청출어람. [329921] · MS 2010 · 쪽지

2017-02-02 14:54:52
조회수 2,965

수능 전 과목 공부법의 해답은 "기본"에 있다.-5

게시글 주소: https://ip1ff8si.orbi.kr/00011068748

전 글에서 이어집니다~



 <3>영어 

-영어영역에서 평가원이 보는 사고력은 어떤걸까?
-평가원이 말하는 영어영역에서의 사고력은 '빠르고 정확한 문장해석능력'과 '요지파악능력'이다.

영어영역을 어떻게 공부할지 고민이라면?
당연히 기본으로 돌아가서 생각해야지!(이제 슬슬 질리려나)
수능의 기본은 사고력이야. 그렇다면 평가원이 말하는 영어영역에서의 사고력은 어떤걸까?
평가원이 말하는 영어영역에서의 사고력은 '빠르고 정확한 문장해석능력'과 '요지파악능력'이다.
그래서 수능 영어를 잘보고 싶으면 이상한 공부하지 말고, 이 두가지 능력을 키우는데 포커스를 맞춰야해.


-영어영역에서의 사고력, "빠르고 정확한 문장해석능력"과 "요지파악능력" 키우는 법.

  1. 빠르고 정확한 문장해석능력 키우기.

만약 자기가 영단어 실력이 부족하다 생각하면, 다른거하지말고 영어단어부터 외우자.
멋진 구문독해스킬을 배워도, 그 문장에 있는 단어들을 모르면 아무런 소용없어.
그래서 영어공부에서 가장 중요하고 가장 먼저해야할게 단어암기야.
영어단어 공부의 원칙도 '복습과 반복'이야. 무조건 '많이'가 아니라.
수능 영단어책 한,두권 정하고 수능직전까지 그 단어책만 반복해서봐.(워드마스x2000 추천)
너무 적은거아닌가 전~혀 불안해할 필요없어.
왜 그럴까?
문제풀면서도 외울 단어들은 많~이 나오기 때문이야.ㅎㅎㅎ(아이 행복해)
영어문제 제시문 안에서도 모르는 단어가 생기면 메모해두고 외울때까지 반복해서봐!

자기 영단어 실력이 어느정도 된다고 생각하면, 이제 본격적으로 문장해석능력 공부를 해야겠지.
영어문장을 해석하는데 있어서 가장 필요한 공부가 어떤걸까?
바로 문법공부야.
모든 언어에는 나름대로의 패턴이 있어. 영어라고 예외가 아니지.
정확하게 문장을 해석하기 위해서는 영어문장의 패턴들에 익숙해져야돼.
영어문장의 패턴들을 가장 쉽게 파악할수 방법이 바로 문법을 공부하는거야. 
구문독해인강도 결국 영문장해석에 도움되는 문법을 알려주고 그걸 실제 문장에 적용하는 수업이다.

정확한 문장해석을 위해 공부해야하는 문법의 양은 절대 많지 않아. 
문법문제 정확히 풀만큼 많은 양이 아니라는 말이야.
문장 해석에 필요한 "기초적인" 문법을 복습,반복하며 "확실하게" 공부하는것이 중요해.
문장 해석에 필요한 기초적인 문법을 정리한게 구문독해 교재, 강의들이야.

그럼 어느정도 알아야 기초적인 문법은 안다고 할 수 있을까?
본인의 수준을 파악하기 위해 몇가지 문제를 내볼게.
관계대명사that 접속사 that 지시사 that 의 특징?
v-ing의 두 종류, 현재분사/동명사의 특징?
-ed의 두종류 과거형동사와 과거분사의 특징?
접속사는 생략될수 있을까?
병렬구조가 무엇인지?

이 문제들 중에 하나라도 자신있게 대답하지 못하면, 아직 문장해석에 필요한 기초적인 문법을 숙달하지 못한거야.
"얇은" 문법책으로 "기초적인" 문법을 잡고나서
구문독해책이나 구문독해 인강을 통해 실제 문장에 적용하는 공부를해봐.

그리고 정확한 문장 해석 능력을 키우기 위해 두 가지를 더 기억해야돼.
첫 번째로, 쓰여있는 순서대로 읽어야한다는거야. 
영어는 우리나라 말이랑 어순이 달라. 그래서 쓰여있는 순서대로 읽기가 쉽지 않아.
그렇다고 영어문장을 우리 말 어순대로 해석하려고하면 읽는 속도가 엄청 느려져.
앞으로 뒤로 왔다갔다 하면서 머리만 복잡해지고, 해석은 안돼. 그러면서 한 문장을 여러번 보게 되지.
그래서 흔히 말하는 "끊어읽기"가 필요해. 영어문장을 쓰여있는 순서대로 읽기 위해서.

두 번째로, 기억력 훈련을 해야해. 
문장을 해석하는데 왠 기억력이 필요하나 어리둥절 할거야. 
하지만 문장이 길어질때를 생각해봐. 한 문장을 다 읽고나면 그 문장의 앞부분은 까먹게 돼.
그래서 문장 해석을 할 때 주어, 동사, 목적어 같은 주성분은 다른 부분보다 강하게 읽으면서 까먹지 않는 연습을 해야해.

기초적인 영문법, 끊어읽기, 기억력 훈련.
이 세 가지를 지켜가며 최~대한 많은 문장을 읽어보자.
무작정 영어문장 읽는거보단 훨씬 더 빠르게 문장을 해석하는 실력이 좋아질거야.
물론, 단어가 부족하다면 단어가 최우선이다!

  2. 요지파악능력 키우기.

그렴 열심히 단어외우고 구문독해를 공부하면 시험지에 있는 모든 단어를 알 수 있고, 모든 문장을 해석할 수 있을까?
아니. 절대. Never. Naver...!!
아쉽지만 아무리 구문독해를 공부하더라도 시험장에서는 무!조!건! 해석이 안되는 문장이 나와.
마찬가지로 아무리 단어공부더라도 시험장에선 무!조!건! 모르는 단어가 나와.
하지만 상심할 필요 없어.
영어 영역의 정답은 모든 문장을 해석하는것에서가 아니라 요지를 파악하는것에서 나와.
그래서 요지파악을 연습하는 것에는 소홀히하면서 구문공부, 단어공부에만 매달리는건 비효율적인 공부법이야.

제시문의 모든 단어를 알고 있고, 모든 문장을 해석했다고 문제를 맞출 수 있는게 아니야.
하지만 제시문의 요지를 알면, 사실상 문제를 맞춘 것이나 다름없어.
영어 영역의 문제 유형들을 보면 왜 요지파악이 중요한지 알 수 있어.

제목,주제,주장,요지를 묻는 문제는 제시문의 요지가 곧 답이고
전체 흐름문항, 우리를 힘들게 하는 빈칸문제마저도 요지를 파악하면 거의 다 푼거나 다름없어.
주제문에 빈칸이 뚫려있기 때문이지.
 
요지를 파악하는 공부가 필요한 이유 하나 더 있어. 
국어영역과 마찬가지로 영어영역도 타임어택이야.
시간 안에 모든 문제를 정확하게 풀기위해선 제시문의 핵심을 요약하는 능력이 꼭 필요하지.
 
그럼 요지 파악을 하는 능력을 어떻게 키울까?
첫 번째로, topic sentence를 찾는 연습을 해.
영어영역 지문의 요지는 하나야. 요지를 가장 확실하게 표현하는 중요한 문장 하나를 찾는 연습을 해.
한 지문에도 중요한 문장이 있고 덜 중요한 문장이 있어. 예를 들면 however, but 같은 역접 뒤에 중요한 문장이 올 확률이 매우 높지. 또, 한 문장 안에도 중요한 부분, 덜 중요한 부분이 있어. 예를들면 Although S V, S V. 형태의 문장의 경우, 앞의 S V보다 뒤의 S V가 훨씬 중요하지. 지문 속에 중요한 부분, 덜 중요한 부분을 의식적으로 구분하고 중요한 부분에 집중해서 읽는다면 시간단축에 큰 도움이 되겠지. 이 부분에 대해선 나중에 글 쓸 기회가 있으면 그 때 써보도록 할게.
 
 
두 번째로, 모르는 부분은 문맥으로 추론하는 연습을 해.
모르는 단어가 있다고 읽다가 무조건 사전 찾지 말고, 해석이 안되는 문장이 있다고 무조건 답지로 넘어가지마.
문맥으로 모르는 단어, 해석이 안되는 문장을 추론하는 연습을 해야돼.
아무리 열심히 단어를 외우고 구문독해 공부를해도, 시험장에서 "무조건" 모르는 단어, 해석이 안되는 문장이 나오기 때문이야.
그리고 다 읽고나서 제시문을 한 문장으로 요약하기. 주제문 표시하기(제시문당 1~2문장)


많은 학생들이 영어영역에서 요지를 파악하는 연습은 등한시하지.
하지만 보통 중위권에서 상위권으로 가기위해서 꼭 필요한게 요지를 파악하는 공부야.
지문을 논리적으로 읽는 능력이 부족해서 점수가 안나오는 학생이  문장해석,단어공부만 하는건 비효율적인 헛공부다.
 


-영어 EBS, 효율적으로 공부하는 법.

국어영역 EBS공부와 마찬가지로 영어영역 EBS도 똑똑하게 공부해야돼.
연계대비한다고 EBS 지문을 그냥 달달달 외우는게 영어공부일리가 없지.
왜냐고?
지문암기가 영어영역의 사고력을 효율적으로 키우는 방식이 아니잖아.
효율적으로 공부하고 싶으면, EBS도 영어영역의 사고력을 키우는 방식으로 공부해야지.

영어영역에서의 사고력="빠르고 정확한 문장해석능력"과 "요지파악능력" 

우선 위에 말한 방법으로 문장해석연습을 하고, 모르는 단어나 문장은 최대한 문맥으로 추론을 해봐.
그리고 요약연습을 해야지. 
국어 EBS처럼 영어 EBS도 요약 연습을 위한 재료야.
topic sentence 한 문장을 찾아. 그리고 가능하다면 지문을 한 문장으로 너가 직졉 요약해봐.

EBS는 문제 맞고 틀리고에 연연하면서 공부할게 아니라는거 명심해.


-세 가지 자세로 정리한 영어영역 공부 행동지침

'반복, 복습하면서' 공부하기
단어책을 여러 권 보지 말고 한두권을 여러 번 보자. 지문에서 모르는 단어 체크해두고 수시로 복습하기.
문제 풀고 채점하고 틀린거 고치고 땡이 아니다. 지문 분석 필수! 지문 분석할 때 해야할 것들 알려줄게.
복잡한 문장은 S,V,O등을 찾아가며 문장구조 정확히 파악해보기. 모르는 단어, 해석안되는 문장을 문맥으로 추론해보기. topic sentence 한 개 표시하기.

'꾸준히' 공부하기
글을 읽는 과목은 감을 유지하는게 중요하다. 하루에 몇 지문 씩 정해서 풀자.

'혼자서' 공부하기
인강을 봤으면 꼭 복습하자. 구문독해를 배웠으면 문제를 풀면서 적용시키자.

 <4>사탐

-사탐영역에서 평가원이 보는 사고력은 어떤걸까?
-평가원이 말하는 사탐영역에서의 사고력은 개념을 '정확하게 알고있는지'야.

수능 사회탐구의 문제들은 개념을 알면 맞추고, 개념을 모르면 틀리는 성격의 문제들이야.
그래서 수능 사탐은 수능 국영수와는 조금 다르게 공부해야돼.
수능 국영수가 개념의 "응용력"을 테스트한다면, 수능 사탐은 개념의 "암기여부"를 테스트한다고 볼 수 있지.
그래서 수능 사탐은 약간 내신스럽게 공부할 필요가 있어.
 
-사탐영역에서의 사고력, "개념을 정확하게 이해하는 능력"을 키우는 법.

그럼 구체적으로 어떻게 사탐영역이 요구하는 사고력을 키울까?
답은 '인강'에 있어.
앞에서 말했었지, 수능 사탐은 국영수와는 조금 다르게 공부해야한다고.
국영수 공부를 할 때 인강을 맹신하면 피보지만, 사탐 공부에 있어선 인강은 바이블과 같은 존재야.
국영수와 다르게 사탐 공부법의 키는 효율적으로 '암기'하는것에 달려있기 때문이야.
그래서 중요한 개념/덜 중요한 개념을 효과적으로 정리해주는 인강이 사탐 공부에 있어선 필수적이지! 

알면 맞추고 모르면 틀리는 사탐영역에서는 어떻게 난이도를 조절할까?
첫 번째 방법은 단편적인 암기만으로는 절대 풀 수 없는 문제를 출제하는거야.
개념이 무엇인지, 그 본질을 깊~~이 그리고 정확하게 이해해야  문제를 풀 수 있게하는거지.
두 번째 방법은 조금 치사하지만 개념의 저~~구석탱이 부분에서 문제를 출제하는거야.
이 두 가지 경우 모두, 개념을 상세하고 친절하게 설명해주는 인강 선생님과 함깨라면 문제 없어 ^_^
자기 수업에서 설명한 개념으로 평가원 문항을 커버치지 못하면 밥줄이 끊기는 분들이야.
(그렇다고 너무 많은걸 알려줘도 학생들은 그 선생님을 떠나지. 시험에 나올 것들을 효과적으로 가르쳐줘야 사탐 인강 강사로서 롱 런할 수 있어. 그래서 1타 선생님 인강을 듣는걸 추천해.)
아, 그리고 탐구 영역은 인강을 복습하는게 정~~~~~말 중요해!
인강에서 배운걸 내가 정한 개념서 한 권 안에 꼼꼼하게 정리하는것도 정말 중요하다.


-가장 효과적인 사탐 개념공부법 : 단권화

탐구영역 단권화에 대해선 많이 들어봤을거야.
단권화란 말 그대로, 탐구영역 개념서 한 권 안에 자기가 배운 모든걸 정리하는거야.
탐구영역은 개념들을 암기하는게 중요해.
내가 배운 개념들이 여러 교재에 흩어져있다면, 개념 복습이 정말 힘들겠지?

단권화는 곧 배운걸 복습하는 것이기도해. 탐구영역에 있어서 가장 효율적인 공부법이지. 

-세 가지 자세로 정리한 사탐영역 공부 행동지침

'반복, 복습하면서' 공부하기
개념서 반복, 단권화.

'꾸준히' 공부하기
개념 까먹지 않게 간간히 개념서 훑기.

'혼자서' 공부하기
인강 복습하기!!! 사탐과목은 인강 복습, 정리가 정말정말 제일 중요!
개념서반복, 단권화 작업.
수능날까지 가지고 갈 개념서 하나가 있어야함.
개념서가 중구난방 이책저책 흩어져있으면 안된다. 비효율적.



손흥민 선수를 한 번 더 떠올려볼까?

손흥민이 어릴땐, 학원축구가 축구계의 주류였어.
학원축구가 '공'을 다루는 능력을 키우는데 소홀히하는동안,
손흥민 선수의 아버지는 축구의 기본은 '공'을 다루는 능력이라고 생각했어.
그래서 자기 아들만큼은 '공'을 다루는 능력을 위주로 훈련시켰어.
물론, 반복+꾸준히+혼자서 라는 세 가지도 지키면서.
그리고 최고의 축구선수가 됐지.

축구에서의 '공'이 수능에서의 '사고력'이야.
수능공부의 기본은 '사고력'을 키우는데 있다는거지.
열심히는 하는데 '사고력'을 키우려는 노력을 소홀히하는 학생들이 많아.
아무리 꾸준하게 혼자서 복습하며 공부한다고해도, 그 대상이 '사고력'이 아니라면 헛공부하는거야.
'공'을 다루는 능력에 집중하지 않은 학원축구가 반쪽짜리 축구선수들을 키운것처럼.

자기가 하는 공부가 실력을 키워주는 공부인지, 헛공부인지 어떻게 판단할 수 있을까?
사고력을 키우는 공부, 기본에 충실한 공부를 하고 있다면, 세 가지 자세(복습,혼자서,꾸준히)를 지키고 있다면, 너가 하는 공부법이 잘못됐을까봐 불안해할 필요 전혀 없어.







다음 글로 이어집니다~~

0 XDK (+0)

  1.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첫번째 댓글의 주인공이 되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