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리 실수많이하시는 분들!
저 같은 경우는 수리 진짜 실수를 많이 하는 편이라서.
수험생활동안 목표가 수능날 실수 안하는 거였는데요.
진짜 눈 뒤집어지는날이 꼭 있어서 그때는 한 20점씩 실수로 날리고했었어요
그래서 검산하는 수칙이라던가 여백활용법을 나름대로 개발해서 썼습니다.
물론많은 분들이 아시고 계실수도 있지만
저는 일단 문제를 풀때는 겉면 표지있잖아요 그걸 분리하시면
엄청 커다란 연습 용지가 하나 탄생하게 됩니다.
사람은 신기하게도 생각에도 관성의 법칙이 적용 되더라구요
그래서 검산할 때의 1차 원칙은 처음 풀때의 풀이가 눈에 보여선 안된다 였어요
그래서 저는 그 표지에 1차 풀이를 하고
검산은 문제 밑에다가 직접했어요
2학년까지는 시간이 남아서 모든 문제를 두번씩 풀수 있었지만
3학년이 되니 그건 좀 힘들더라구요 그래서 검산의 우선순위도 세웠습니다.
1번이 주관식! 일단 객관식에서 자기가 푼 답이 보기에 있다는 것은
어느정도는 출제자의 의도와 비슷한 방향으로 푼거라고 볼 수 있기 때문에
보기가 없는 주관식을 우선순위로 정했습니다.
그 다음은 ㄱ,ㄴ,ㄷ 문제. 이건 선지중 하나만 착각하더라도 선택하는 보기가 바뀔 수 있기 때문에
2순위로 정했습니다
3순위는 근의 갯수라던지 갯수를 세는 문제.
갯수 세는게 어렵지 안은 일인데 실수를 많이 하더라구요
특히 부등호 밑에 등호가 붙었는지 안붙었는지 확인을 꼭 확인해주셔야합니다
4순위는 맨 앞페이지 쉬운 문제들
쉬운 문제들의 경우 풀이 방법이 너무 뻔하기 때문에 신나서 문제를 풀다보니
실수가 많아 지더라구요..
진짜 중요한건 자신의 실수를 데이터 베이스화 하는 거에요
자신이 실수한 문제는 오리던지해서 밑에 실수한 이유를 쓴 뒤에
눈에 잘 띄는 곳에 붙여두세요.
다시는 그런 실수 하지 않는게 중요합니다.
수능 전에는 맞히는 것보다는 알아가는게 중요하니까요
워낙 말주변이 없다보니 횡설수설한 감도 없지않아 있는데..ㅎ
아무쪼록 저처럼 실수하시지는 않고 모든 모의고사나 수능의 수리영역을 치시길 빌겟습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진단서 써줌? 기말 끝나고 링거 맞을건데 병원에서 진단서 써주는지 궁금함
-
군대 안가면 좋겠다는 말도 안되는 망상을 해본다
-
저 남르비예요.. 오해하시는 분들이 많으신 것 같길래
-
하나 사고싶은데... 비싸...
-
얼버기 1
우헤헤
-
아 어제 할껄 6
비 오고난 후 추워질텐데 역시 할 일은 바로바로 해야 해
-
사실 출근안했고 아침먹는중임 가기싫다
-
이거 좀 답해줘 3
9시 수업있는데 원래 2시 수업도 있는데 싸강됨.. 귀찮은데 걍 모자쓰고 갈까??...
-
아학교가기싫어 8
비는 또 왜 오는건데ㅠㅠ 지금 결석할지말지 고민즁잉대ㅜㅜㅜ
-
헤헤
-
곧 7시가 되기 때문입니다 오늘도 파이팅
-
뻘소린데 0
요즘 물가에 질식할 것 같음 걍 날 죽여라
-
밤 왜 샜지..... 수시러들 암튼 존경함
-
일어나
-
쿠팡 힘들다 2
이걸 연속으로 뛰는 사람은 대단하네 ㄷㄷ
-
근데 그 시절이 너무 그리워 꼴에 첫 대학생활이라고 마음이 조금 부푼 것도 있었고...
-
결국 5수를 하나. 사탐런 진지하게 고민해봐야되나
-
트리플에스 끝!
-
동덕여대보다 더 처참함
-
죄는 없는데 죄책감생김
-
https://naver.me/5YFRHw2t 어디든 민주 한숟갈 올리는게 요즘 여대에서 유행인가봄
-
속보 0
우옹애
-
기상 완료 예비군 2일차 갔다오겟음 아...
-
일단 지방의대 바이탈과 교수들은 인서울로 많이 옮기거나 그만둠 지방의대 교수들이...
-
생활패턴 망했다 1
오전 7시 취침 오후 4시 기상 이게 뭐야 대체
-
김상훈T 0
독서 독해 방식이 어떻게 되나요? 그읽그풀 느낌이면 좋겟는데..
-
잠이 안와 씨바 4
나 자고 싶다고........ ㅅㅂㅅㅂㅅㅂㅅㅂ 어젯밤도 샜는데 왜 잠이 안오는데ㅜ
-
ㄱㄱ
-
기차지나간당 2
부지런행
-
진짜 잔다.. 2
다들 자요 빨리
-
으으
-
밤샐까.. 1
수면패턴 박살났는디 초기화나 시키게
-
양악하고싶다 0
-
선착순1명 19
가장 빠른 사람이라는 뜻
-
12시 이후부터만 ㅇㅇ.. 자야지이제
-
97점 99 76점 85 93점 1 45점 96 42점 96 언미생지 나는 이과지만 수학이 밉다..
-
에구구
-
18수능 국,수(가형),영,한국사,물2,화2,중국어 응시 각 원점수...
-
ㅇㅈ 10
마스크업으면무서웅
-
언제까지 이런 현타오는 일상을 살아야하지
-
또 불면증의 밤 4
엊그제도 밤을 새고 어젯밤엔 4시간 잤는데 또 잠이 안와???? 낮잠도 안잤는데 나...
-
최대한 안정적인 과목 원하고 둘 중에 하나만 꼭 고르면 머가 좋을까여
-
안녕하세요.. 10
요즘 바빠요
-
안자는 사람 손 9
가능?
-
수시6장 설대만지름 서울대의대 수시교과 합격 서울대 경제학과 학생부교과전형 합격...
-
나랑 정철할래? 1
-
그것은 바로 경제 왜냐면 전교에서 한명만 하거든
-
이분 닮은걸류 종결..
-
오르비
저도 실수로 사설,교육청에선 20점씩까먹고 6월 10점까먹고 9월 3점까먹고 결국 수능날 4번 3점짜리 까먹어서 93점 떳네요 ㅠㅠ 그거만맞앗으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저도 실수 잘하는데 감사합니다 한번 고려해봐야겠어요
실수 한번도없던날이 딱한번있는데(언수외다) 그날에 전교1등을하더군요 ;;
작성자님 문과생이세요 이과생이세요??
제가 이과생인데 수리 영역 시간에 긴장하니까 처음 풀 때부터 잘 안 풀려서 검산할 시간 조차 없던데... ㅎㄷㄷ
이과생입니다. ㅎ 닉 바꿨어요
정말 대단하시네요^^ 매번 실수할 걸 알면서도 구체적인 해결방안을 마련하지 못했었는데,, 덕분입니다..^^
도움이 되셨다니 다행이네요 ㅎㅎ
우와 저도 혼자풀땐수학을꽤하는데 매일 시험보면 실수를하더라고요 근데 이방법을 잘써먹겟습니다
오 굳 ㅋㅋ 저도 비슷하게 생각했는데
애매한거 먼저 정리하고 특별히 할게없으면
무조건 주관식 검토 ㄱ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