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학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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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중3학부모입니다. 현재까지 중학교 내신성적은 상위1% 이내로 특목고입학은 가능할 것 같습니다만 특목고 간다고 대입이 유리하지 않기에 (유리하지 않으면 불리나 마찬가지죠..)고등학교를 결정하기가 너무 어렵습니다. 장래희망은 금융계통에서 일하는 것이며 서울대 경영을 원하며 미리 쳐본 고1 (3월모의고사) 성적은 언수외211 , 현재 teps 실제점수는 750 입니다. > 외고진학시 내신 5등급을 받는다고 가정하면 차라히 일반고 진학이 좋을지 그래도 외고나 국제고진학이 나을지 조언부탁드립니다. > >

* 외고 진학 시

외고 진학 시 5등급을 받는 다고 가정하면 수시에서 서울대는 어렵습니다. 정시 역시 교과내신 반영비율이 30%(비교과 포함40)가 되므로 쉽지 않습니다.
서울대 인문 전 학부에서 내신 5등급인 학생이 특기자로 합격하는 예는 거의 없습니다.
특히 사과나 경영계열은 외고나 국제고 학생이라도 내신이 2.5등급 내외의 학생들이 합격하고 있습니다.

연세대나 고려대의 경우에는 외국어 특기자 관련 전형을 지원 시에는 일정 외국어 점수를 획득하면 가능한 전형이나
이 역시 학생부를 반영할 경우 상경계열은 내신이 높은 편입니다.

만약 외고로 진학하여 서연고 상경계열을 목표로 생각하신다면 수시에서는 최소 서울대는 3등급 이내 연고대는 4등급 이내는 유지해 주셔야 합니다
(그 이하도 합격한 경우도 있으나 위험하다는 것입니다)
진학 후 1학년을 마친 후 내신에서 5등급 정도 유지한다면 학생부 관련한 전형은 불리하므로 수능에 몰입하여
수시 논술전형에서 지원해서 언수외1등급을 받아 상경계열 우선선발 대상이 되거나, 정시를 노리는 것이 유리합니다.

외고나 국제고는 학업성취도를 높일 수 있는 여건이 충족되어 있기 때문에
자녀가 서연고 상경계열을 생각하고 입시 전형 기준을 충족시킬 수 있다는 각오와 그에 맞는 노력을 하신다면 외고진학을 추천합니다.

그러나 외고에서도 내신 4-5등급을 예상하고 서연고 상경계열을 지원을 고려하신다면 맞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일반고 진학 시

일반고는 학교 선택이 중요합니다.
학생의 현재 성적으로 유지한다면 일반고로 진학 시 내신 1-2등급 이내를 받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 경우에는 수능모의고사 성적과 함께 지원하고자 하는 모집단위와 관련하여 연계된 기타 비교과 활동이 중요한데
현재 일반고도 학교마다 특색이 다양해서 수시나 입시 관련 프로그램이 잘 정리되고,
학생부 관리도 세심하게 해주는 학교도 있지만 그렇지 않는 경우도 많습니다.

현재 대학에서는 각 고교와 대학 간의 다양한 연계를 계획하고 있으며,
별도로 학교의 프로파일과 관련하여 교과부를 통해 정보 제공을 받고자 합니다.

그러므로 지원하고자 하는 고교나 또는 재학하는 고교가 전체 학생의 학력을 신장시키고,
다양한 학습권에 대한 요구를 잘 진행하는 고교일수록 좋은 평가를 받게 될 것입니다.

이에 주변에서 지원가능 한 고등학교에 대한 정보를 탐색하시고, 다음과 같은 내용을 알아보시기 바랍니다.

** 정보 탐색 내용:

1) 최근 3년간 주요 대학 합격자 배출 수준 (연고대는 지방캠퍼스를 포함하는 경우도 있으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2) 영어 수학 레벨별 수업 진행 방법

3) 방과 후 수업의 내용과 강제인지 선택인지 유무

4) 동아리 활동은 어떤 것이 있으며, 내실이 있는지, 없는 경우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만들 수 있는지와 학교에서 도움을 주실 수 있는지

5) 영어, 수학 인증 프로그램이나 외부 경시 출전 시 고교에서 학습에 도움을 주실 수 있는지

6) 창의 체험활동에서 학교에서 진행하는 것이 있는지

7) 상위권 학생들을 위한 프로그램은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 지

8) 학교와 대학/ 학교와 교육청, 영재교육원 등이 연계된 프로그램이 있는지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