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수생 분들은 목표 2개 이상 잡지 마세요.
반수이야기
제가 반수를 했었던지라
이맘때쯤 반수생들이 얼마나 막막하고 외로운지 잘 안답니다
그러다 보니 자기 전에 들러서 '반수' 검색해보고 댓글을 달곤 하는데
반수생 분들 중에
국어: 뭐 뭐 풀기, 수학: 뭐 뭐 풀기, 영어: 뭐 뭐 풀기...
이런식으로 국어/수학/영어/탐구, 심지어는 아랍어도 계획 짜신 분을 몇 분 보았는데
그러지 마시길 바랍니다.
대학을 다닌다는 건 일주일에 적어도 20시간 이상을 '수능공부'가 아닌 다른곳에 투자한다는 것이고
목표가 많을수록 압박감과 두려움만 커지고, 깊이있는 공부가 아니라 목표 채우기 급급한 공부를 하게 된답니다.
제가 이전에도 [반수이야기] 라는 타이틀로 몇 번 썼던 내용이지만
취약과목 위주로 목표는 2개 정도 잡는 것이 가장 적당합니다.
ex) 영어를 못하고, 수학에서 잔실수가 너무 많다.
=> 목표 1. 영어 극복 (RNL 수강, 단어 외우기, 수능특강 영어 풀기)
=> 목표 2. 수학 실수 줄이기 (개념서 풀기, 어디서 실수하는지 파악)
(사실 이건 제 반수시절 목표임)
"그러면 다른 과목은 안하나요?"
안 해도 됩니다.
목표 2개만 완벽하게 끝내고 휴학해도 성공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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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소독이랑 해석의 기준 두개 다 해서 싸게 팔께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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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소독이랑 해석의 기준 이거 두개 싸게 넘거요 junsang0024 톡 주세요
예 형님 글 항상 감사드립니다
님이야말로 은퇴 반수생이면서...ㅋㅋ
사실 똥글도 진짜 쓰고 싶은데 오르비 분위기도 변한 거 같고
팔로워가 생각보다 너무 늘어서 의무감에 쓰는 것도 솔직히 있어요
대부분 반수생들이 알람 받을 거니...
정-답
계획을 안세우고 되는대로 하면 고민할 필요가 없죠
아 목표 너무 많이잡았다가 몇 개 못끝내서 자괴감 들고 있었는데.. 명심할게용
국수영은 1인데 과탐이 망한거면 과탐위주의 목표로 짜는게 맞겠죠??
그렇겠죠?
과탐은 사탐이랑 달라서... 국수영 급으로 중요한 영역이니깐요
넵 영어도 절평이라 확실히 더 중요해진듯하네요... 항상 글 잘보고 있어요! 감사합니다 ㅎㅎ
대학 2년연속 반수해본 결과 구구절절 맞는 말씀입니다..
감사합니다❤️
이런 글 감사합니다..정말
반수생입니다. 글 너무 감사해요!! 늘 잘 보고 있습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