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ppy98 [729988] · MS 2017 (수정됨) · 쪽지

2017-03-28 09:38:58
조회수 7,140

혹시 여러분들은 현실에 안주하고 있지 않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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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r Vogel kmpft sich aus dem Ei. Das Ei ist die Welt. Wer geboren werden will, mu eine Welt zerstren.새는 알에서 나오기 위해 투쟁한다.알은 세계이다.태어나려고 하는 자는 누구든 하나의 세계를 파괴하지 않으면 안된다.자.데미안에 나오는 유명한 구절의 일부입니다.제가 이 글이 마음에 든 이유는 다른 이유에서지만,저는 이 글 그대로를 가지고 여러분에게 이야기를 조금 해볼까 합니다.자 여러분.이제 3월 모의고사 성적표도 나왔죠.어떤가요.피부에 직접 와닿나모르겠네요.여러분은 지금 3월 모의고사를 보았고,고3에 올라와서, 혹은재수,삼수 공부를 시작하고 나서,마음가짐을 갖게 된 것이 있을겁니다.새는 알에서 나오기 위해 싸웁니다.그 알은 바로 세계이구요.여러분도 하나의 세계 안에서 살고 있습니다.그 세계에 중심엔 여러분이 있지요.지금 공부하시고 계실 여러분들은 지금 그 세계 안에서 공부하고 계십니다.여러 의미가 담겨있는 ‘세계’지요.세계는 습관입니다.일상입니다.환경입니다.그리고 다른 여러 가지 의미를 가질 수 있겠죠.자.제가 질문 하나 드리지요.한낱 새도 하나의 세계에서 나가고자 싸웁니다.여러분은 어떤가요?혹시 여러분은 그 ‘세계’를 부수지도 않고서,단지 마음가짐만을 바꾸자고 생각만 한 것이 아닐까요?여러분은 스스로에게, ‘아 나는 앞으로 더 열심히 공부할거야!’라고 하고 생각만 하고,변화 없이 다시 그 ‘세계’에 안주해 버리는 건 아닐까요?아니면,여러분 스스로 깨닫지 못한 맹점들이 있을수도 있겠습니다.물론 하나의 세계에서 나오는 게 정답이란 보장은 없습니다.나온다고 해도 더 큰 모험이 앞에 기다리고 있죠.하지만,이제는 세계에서 나오기 위해 싸울 때일지도 모릅니다.열심히 공부하세요.지금 쓰는 이시간이 아깝지 않게.공부 시작하기 전에 생각하고,경험하고,느꼈던 감정들이 헛되지 않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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