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극글] 모의고사보면 정신줄 놓는 분들 보세요
http://orbi.kr/00011647933 기출분석법 이과편
http://orbi.kr/00011664064 기출분석법 문과편
http://orbi.kr/00011708080 수준별 맞춤 공부법& 조언
http://orbi.kr/00011992312 -'삼각함수 극한+ 도형'
http://orbi.kr/00011926335 문제가 안풀리는 이유 + 지금 시기에 뭘 해야하나
질문 및 상담 & 수업안내 : 본인(신SUN) 프로필 확인!
*제목 수정했어요*
안녕하세요. 신SUN입니다.
완연한 봄이 왔네요.
수험생의 마음이 둘쭉날쭉 거리는 계절이죠
참, 공부 빼고 뭘 하면서 놀아도 신나고 설레는 날씨가 아닌가 싶네요.
하지만, 우리 수험생 여러분들, 아시죠? 여름되면 공부하기 더 힘들어져요!
지금 빡시게 공부에만 전념해보도록 합시다.
자, 오늘 칼럼의 주제는
모의고사를 본 후 매우 안타까운 생각과 행동을 하시는 분들을 위한 글이에요.
오늘 한 번, 여러분들의 잘못된 생각 바로 잡아 봅시다.
마침 며칠 전 4월 모의고사를 치루셨죠?
여러분, 너무 수고하셨어요
근데, 시험 보고나서
꼭 이런분들 계세요
모의고사만 보면 우울한 기분에, 멘탈까지 나가서
그 주의 주말까지는
'오답정리만하고 쉬엄쉬엄해야지' 라고 생각 하시는분들!
혹은 점수를 보면서 한숨을 쉬며 ‘뭐가 잘못된걸까’ 고민하고
방황만 하시는 분들!
점수에만 연연해하며 '나 이대로 될 수 있을까’ 불안해하며
본인이 하던 공부 페이스 다 잃고
다른 공부방법을 알아보는 분들!
이 글 좀 보고가세요.
반대로, 시험만 보면 이러시는 분들께 한 번 물어볼게요.
혹시 수능에 초점을 맞춘 수학공부를
제대로 한 적이 언제부터 이신가요?
겨울방학? 3월?
설마 2~3개월 공부하고
성적이 올라가길 기대하신건 아니겠죠.
여러분, 수학이란 과목이 단 몇 개월만에 성적이 오를 수 있는 과목인가요?
아니죠
우선 해야할 것들이 너무많아요
개념강의도 들어야하죠 개념서도 읽어봐야죠
그 안에 유제 예제 문제도 풀어봐야죠
쎈, n제 등 문제집도 하나 풀어봐야죠
그 뿐인가요
기출문제도 몇번씩이나 풀고 강의듣고 주기적으로 봐야죠
모의고사도 풀어보면서 실전연습도 해야하죠
해야할 것들만 나열해봐도 머리가 지끈지끈..
이렇게 성적이 오르기 위해선
생각보다 해야할 것들이 너무 많아요.
단, 몇개월?
재수를 하는 1년동안, 실제로 점수가 오르는 학생은
많지 않아요.
여러분, 3월 모의고사부터 계속 매 달마다 시험을 보실텐데,
그 때마다 이렇게 멘탈 나간다는 핑계로
며칠 쉬면서 날리는 시간들,
또, 공부방법을 알아보겠다는 생각으로 여기저기서 알아보기만 하면서 보내는 시간들
너무 아깝지 않으신가요?
참 , 몇몇 학생을 보면서 안타까운게 뭐냐면요.
제대로 공부방법을 설계하고 공부하고 있던 중에
모의고사만 보면 쓸데없이 흔들리고,
본인의 공부방법을 의심하고
다른 길을 찾으려는 학생이 있어요
아직 할 건 많고, 성적은 안나오고
'이대로 하면 괜찮을까 '
'적어도 6월에는 어느정도 성적은 나와야할텐데' 라고
걱정하면서
조급한 마음에
'좀 더 빠른 방법이 있지않을까'
본인의 공부방법이 맞나 의심을 하는거에요.
이해되긴 해요. 그 마음
불안하니까 그러시는 거겠죠.
또, 이러는 학생들도 있어요.
성적이 오른 옆에 친구를 보면서
'저 친구들은 뭘로 공부했지? 찾아보면서
저게 맞는거구나. 저렇게 해봐야겠다'
혹은
' 얘는 요 인강 듣고 성적 올랐어?
그래 나도 들어봐야지'
과연 당장 저렇게 공부법을 바꿔본다 해서
2~3개월 안에 성적이 나올까요?
6월 시험에서 성적의 큰 변화가 올까요?
그렇게 열심히 몇개월을 공부해도 안나오는 걸
공부방법을 또 바꾸고 똑같이 몇개월 공부한다고해서
성적이 잘 나올리가없죠.
만약, 여러분이 잘못된 공부방법으로
지금까지 공부했다면 당장 바꾸는게 맞지만
(만약 본인의 공부방법이 맞는지
물어보고 싶으면 언제든 쪽지하세요)
올바른 방법으로 공부를 하고 있다면,
그 방법대로 흔들리지 말고 더 열심히 하셔야죠
여러분에겐 다른 공부방법이 필요한게아니라
노력과 시간이 더 필요한 거에요.
(성적이 오르기까지 시간이 오래걸리는 게
당연한 겁니다)
그럼, 학생들이 모의고사를 보고 나서 하는 안좋은 행동들을 케이스를 나눠서 얘기 해볼까요?
‘윽 문제를 너무 안풀어봐서 이런건가. 문제를 오지게 풀어볼까? 문제집 추천받아야지'
(정작 개념이 잘 안되어있는 분들)
'시험만 되면 떨려.
일주일에 3회씩 모의고사를 풀어봐야 되나?
실모 추천받자'
(기출도 제대로 안 보신 분들)
‘아 너무 짱난다 이 번주는 오답만 정리하면서
쉬면서 해야지. 그래도 열심히 셤 봤어.
(합리화의 대가 분들)
혹시 여러분의 모습은 아닌가요?
그럼 이번엔 , 여러분이 모의고사를 본 이 후에
해야될 행동에 대해 얘기해볼게요.
아, 그 전에 모의고사가 우리에게 주는 교훈과 그 역할
에 대해 먼저 살펴보죠.
모의고사는, 여러분에게 현재 실력을 가늠하게 해주고,
수능 전 까지 어떤 부분을
보완해야하는지 미리 귀뜸해 주는 중요한 놈이에요.
그럼 이제 여러분이 해야할 것은 정해졌네요.
우선, 본인이 부족한 부분들을 먼저 파악하셔야겠죠.
내가 개념은 제대로 알고 있는지,
어느 단원이 어렵게 느껴지는지,
전반적인 문제풀이가 아예 안 되어있는건지
등 말이에요.
그리고, 또 하나 실수했던 것들도 체크하고 정리해야겠죠.
또 '마지막에 계산실수했네, +를 -로 잘못 봤네,
1/2를 곱했어야 했네' 등
여러분들이 자주하는 실수들 있잖아요.
그리고 다음 시험 볼 때,
본인이 했던 실수들 의식하면서 풀고,
또 피드백 하는거죠.
그 다음엔, 공부했던 방법은 그대로 유지하되
각자 부족했던 부분들을 채우기 위한
전략들을 포함하면서 공부하는거죠!
그리곤, 아무 일 없던 것처럼
시험 본 다음 날부터 원래 하시던대로 공부하시면돼요.
만약, 제대로 계획도 세우지 않은 분들,
진짜 내 공부방법이 맞는지 모르겠다 하시는 분들은
아래 링크로 공부법 보시거나
다른 수학 잘하는 분들에게 조언을 구해보세요.
( 수준별 맞춤 공부방법과 꼭 들어야할 조언들
그리고 난 뒤에, 제대로 공부한다면
꾸준히 5~6개월 이상 공부한다면
분명히 조금씩 성적 오를 겁니다.
사실 이건 제 고3 시절의 얘기와도 같아요.
저는 고3 3월부터 모의고사를 볼 때마다,
그 주의 일요일까지 오답정리 한다는 핑계로
쉬엄쉬엄 공부했구요.
생각보다 점수가 나오질 않으니 ,
지금 공부하는 방법을 탓하면서
잘하는 친구들 옆에서 어떻게 공부하는지 보고
따라하기 바빴어요.
어떤 책이 좋다고 하면 , 바로 그 다음날 사서 한 2주 풀어보고
안풀리면 좀 더 쉬운 문제집 추천 받아서 풀고,
‘잘 풀리네. 이책이 나한테 잘 맞아’
라는 말도안되는 자기위로를 하며 공부 했었죠.
그리고, 인강을 듣다가도 너무 강의가 많이 남아있고
힘들 때마다
친구들이 보는 다른 인강들을 알아보고,
강의 수가 짧다싶으면 그 강의로 갈아타는 걸 반복해서
제대로 완강을 해본적이 있나 싶어요.
게다가, 시험이 끝나면 ‘괜찮아,
이 번 시험은 수능이 아니니까 상관없어.
수능 때 잘 보면돼’라며
자기 합리화를 미친 듯이 해댔었죠.
그 중요한 모의고사들을,
저의 부족한 점을 채우기 위한 것으로 보지 않고 합리화의 도구로만 생각했었죠.
입으로만 수능대박을 외치면서 말이에요.
결과요?
당연히 재수확정 이었어요.
여튼! 여러분께서는 모의고사를 보고
이러한 잘못된 생각과 행동 절대 하지 마시라고,
긴 글 써보았어요.
계속해서 최대한 여러방면으로
여러분에게 도움되는 얘기 써볼게요.
그럼 , 다음주 주말에 찾아뵐게요.
이번 주말에도 꼭 열공하세요!!
* 아 그리고 조만간, 저의 블로그를 하나 개설해서
여러분의 질문도 받고, 도움이 되는 얘기 나눌 수 있게 하려고 해요.*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좋아요는 매번 좋더라구요*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기만좀할개요 0
아트박스에서 스티커 8000원어치삼뇨 으흐흐흐 탑꾸해야지
-
3장인것도 서러운데 가나다 라니
-
중대 물리8칸 기계7칸 변표 나오먄 5칸 까지도 감?
-
ㄹㅇ x된건가?
-
부는 많아도 많아도 한계없이 늘릴수있고 돈 많은 사람을 미워하진 않잖아요? 근데...
-
상남자 ㅁㅌㅊ? 6
-
수능도 삼수하게생겼는데ㅋㅋ
-
소신 정도일까요..?
-
오늘 저녁먹고 피방가기 둘다 나쁘진않은데 오늘 저녁먹고가면 피씨방에서 음식을 잘 못먹게될듯 배불러서
-
고대 경영을 쓰시는 분들은 나 다군에는 보통 어디를 쓰나요? 의대분들도 경영을...
-
최초합을 더 많이 주는건 뭐에요? 오륜가 아님 수시이월 예측인가? 서울대 보는건데...
-
어떰요오바? 0
불안해서ㅜ
-
3월- 생윤 학교 수업 들음 4월- 중간고사 나름 준비한다고 시험범위만 수기미,수특...
-
질문 2
정승제T(수1,수2),이지영T(생윤,사문) 강의를 겨울 방학때 내신용으로 들으려...
-
설마 방학식 3주남았는데 그때 나눠주는건 아니겠죠..?
-
대학이라든가친구관계라든가 외모라든가재력이라든가...
-
커리큘럼이나 진로로 보면 참 좋은 학과. 가고싶은 학과를 하나 찾았는데 여기가...
-
메가 환급 조건 0
메가 수능 예측한 거에 내 성적표 입력하고 나는 수시로 환급대학 붙어서 친구꺼 정시...
-
답도 없고 잃을것도 없으니 그냥 즐기다가 가면 될거같음
-
어렵다! 1
-
칸수 올랐다 5
도파민 팡
-
기분탓인가?
-
저메추 부탁 11
점심은 국밥먹음
-
깜짝 놀랐는지 깽! 단말마를 내지르더라구요
-
공대 탑클래스 컴공에서도 앓는소리나는 나라에서 메디컬은 선택의 영역이 아닌듯
-
.
-
안녕하세요 예비고 3이고 현재 갤러시탭s7을 가지고 있는데요. 갤럭시 탭의 상태는...
-
9PM On.
-
육르비
-
동덕여대 이슈로 n수 10
제가 동덕여대에서 반수를 준비했다가 올해 수능을 44233으로 정말 망쳤거든요......
-
고속 연초 진학4칸->고속믿기 고속 연초 진학8칸->진학믿기
-
어어....뭐냐?
-
진학사 서강대 2
짠 거 같죠? 서강대 인문학과가 5칸 추합 뜰 성적은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
홍대 3칸 2
스나로 지를만 할까요?
-
좀 오글거리긴 한데 12
나 있는 동안 오르비 재미있었으면 개추
-
깔깔
-
쭉 오르비 해야지
-
나중에 고대 내신반영하는 거에 쓰면 감점 있나요..? 계산이 너무 복잡해서.. ㅜ...
-
만남은 쉽고 1
이별은 어려워
-
흠 그니까 좋아요를 많이받아서 메인을 계속가면 된단소리지?
-
가군 이제 정해야되는데 둘 다 안정이라 걍 고르면 될듯함묘 연대식 719.79인가...
-
1216 기준 (의)의예 419.8 (치)치대 414.9 (자)수리 412.38...
-
제본 여백 0
ㅍㄹㅌㄷ에서 무선제본할려는데 a4 크기에 맞추면 위아래 여백 좀 있는데 그냥...
-
636으로 쓰려하는데 괜찮을까요? 진학사 기준 6칸은 둘 다 추가합격권인데
-
그래서 커뮤에 과몰입하면 안됨
-
오늘 자정에 탈릅함 12
그니까 남은 시간 재미있게 놀자요를레이
-
매번 실망시키지 않는 그의 표지
-
자기가 좋아요 누른 글들은 어디서 볼 수 있나요?
글 꼬박꼬박 잘 읽고있습니다 큰 힘이되요!
힘내세요!!!!!! 3일마다작심은 안됩니다~
댓글 없어도 저같은사람 분명히 많을거에요 좋은칼럼 감사드립니당
ㅎㅎ 공감해 주시는 분들만 많으면 되죠!!
열공하세요!
다시 한번 제 공부법을 생각해보게 되었어요ㅠ 감사합니다.. ㅎㅎ
다른 주변의 것에 휘둘리지마시고 본인의 공부만 열심히 해보세요!
좋은 결과 있을겁니다.!!!!
수학 공부법 관련 쪽지 드렸어요 확인 부탁드릴게요~
늘 감사합니다 :)
답장드렸어요 ㅎㅎ
안녕하세요 신선님
혹시 수학 공부법에 관해서 쪽지로 여쭤봐도 될까요?
물론이죠 쪽지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