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사에 대한 시각 : 의사들끼리만 있을때의 대화 증례
의사는 한의사를 어떻게 바라볼까요?
대놓고 무당이라면서 무시한다는 말도 있고~ 아니다 내가 의대생 의사 친구들한테 물어봤는데 나쁜말 하는사람 하나 없더라~ 등등
나오는 이야기들이 제각각이에요.....이 게시판에서도 그렇고.
제가 그 궁금증을 해결하는데 작은 도움이나마 드려 보려고 글을 하나 가져와 봤습니다.
현업에 종사중인 의사들만 가입해서 적을 수 있는 사이트 게시판에 있는 내용이에요.
작년 하반기였나 올해초였나.....즈음 쓰인, 1년 좀 안된거 같은 글이니....뭐 지금 벌어지는 일들이랑 별반 다를건 없는 내용들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일단 한의사가 싫은 포인트에 대해 이야기 해 보자고 쓴 글이다 보니, 이것만이 의사그룹의 정서에 대한 보편적인 실체적 진실이다 라고 보긴 어렵겠지만
이 글 전반에 깔린 의학적 견해에 따른 한의사에 대한 시각은, 어느정도는 의사들 사이에 공유되는 부분 인 것만은 맞다고 봅니다.
제가 아는 의사들과 공유하는 카톡방에도 한번 돌았던 글인데 크게 불쾌해 하거나 비난하는 의견은 별로 없었던 것 같습니다....그냥 웃어넘기는 정도지요.
물론 실제 저런 비속어를 한의사나 한의대생 면전에서 내뱉을 일은 거의 없어요.
익명게시판에서나 하는 이야기라 그렇게 표현한 것이니 그 점 감안하시고 읽어보시면 흥미로운 내용일 것 같아요ㅎㅎㅎ
*어감을 그대로 살리기 위해 비속어 등은 가림처리 없이 최대한 원문에 가깝게 가져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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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한방넘들이 얼마나 개판인지 경험 몇개
이 모든 케이스는 내가 직접 경험한거다.
남한테 들은거까지 하면 열배는 더 쓸수 있지만, 직접 내가 본것만.
1. 봉직할때 70대 할배 아뻬.
소노로 진단하고 수술해야한다고 이야기 하면서 GS 컨설트 넣고 있는데 막내아들이라는 넘이 오더만 데러간다네.. 어이 없어서 아니 멀쩡한 할아버지 죽일 작정이요 ? 하니까 지가 W 대 나온 한의인데 맹장은 수술 필요없고 침으로 고친다네..
할배 데리고 온 아들은 큰아들인데, 막내가 하도 그러니 큰아들도 수술 안시키다고 하고.. 자의퇴원서 할배 죽어도 병원 책임 없다고 아들 둘 싸인 받고 보냈음.
닷새인가 지나서 응급실 지나다 보니 그 할배가 도로 왔더만. 피버 39도 혈압 80..... 헐.. 그냥 대학으로 보내자고 했는데 그때 지스 과장님이 엄청 액티브하신 분이라서 가족들한테 각서 받고 수술 들어갔음. 장남이 지스 과장 앞에 고개도 못듬.
결국 할배 살아서 퇴원함.
지스 과장님한테 물어보니 그 한방한다던 막내는 끝까지 얼굴 안비쳤다고 함.
2. 순환기 응급실 담당 전공의 할때.... 환갑쯤 된 할배가 숨도 못쉬고 응급실 내원. 그 환자 태우고 온 차가 보니까 모 대학 부속 한방병원 엠불런스. 도대체 한방병원에 엠불란스가 왜필요한가 했는데 생각해보니 이런 환자 응급실로 실어 나르려면 여러대가 있어야 하겠더만.
대충 히스토리 들어보니 MI... 흉통이 심했는데 이 할배가 평소 한방 매니아라서 병원 안가고 한무한테 간거임. 그 환자 받은 한무는 가슴이 아프다니까 며칠동안 가슴에 대침만 꽂고.. 가슴에 침자국이 몇개여.. 결국 아부지 아프다고 문병온 아들이 아부지가 숨도 못쉬는 꼬라지 보고 당장 병원 응급실 보내라고 난리쳐서 온거임.
물론 골든타임 다 지나고 LV wall 은 종잇장처럼 얇아지고 EF 는 30프로도 안되고 폐에는 물이 한가득...
이냥반도 결국 살아서 퇴원은 했음. 하지만 요즘 환갑이면 젊은 나이인데 좀만 걸어도 숨차는 상 병신 됨. 한방 안가고 그냥 병원 갔으면 다음날 멀쩡하게 퇴원했을건데..
3. 요즘 환자 심심찮게 보내는 근처 한방 개원의.. 상당히 잘되는 한방임. 환자 보내줘서 고맙긴 한데, 보내는 이유 보면 가관임. 그래도 그냥반은 뭘 좀 알고 개념도 있고 머리도 잘 돌아가는 양반이라 한방으로 진짜 환자 치료 못한다는거 잘 알고 있는것 같음. 그래서 진짜 아픈거 같은 환자는 구슬려서 병원으로 보내줌.
그중에서 제일 답답한거는.. 그냥반이 사이코틱 sx 와 피지올로직 sx를 구분을 못해... 갱년기로 가슴 벌렁거리고 얼굴 화끈거린다는 아줌씨들 전부 심장 검사하라고 보내줌.. ㅎㅎㅎ... ㅋㅋㅋ...
그래도 고마워.
4. 호흡기 중환자실 담당의때 아주 치를 떤거, 꼭 새벽 한시에 흡입성 폐렴 환자 던지기... CVA 환자들 눕혀놓고 무슨 짓을 하는지 아주 죄다 폐렴으로 폐를 하얗게 만들어서 그것도 꼭 한밤중에 던져요. 하루일 정리하고 겨우 좀 앉아볼까 하는 열두시 한시에 그런환자 오면.. 끔찍하다. 그날 잠 다잔거지.
이색기들은 중환 케어를 할줄 모르면 보지 말아야지 무슨.. ,thrombolysis 하거나 안해도 재활 잘 받으면 걸어나갈 환자들을 죽기 직전으로 만드는 것이 무슨 의학이냐 ? 무당만도 못한것들... 지금도 생각하면 열받네.
기타등등 열받았다가 시간지나서 잊어버린사건도 많어..
나도 학생때는 한방에 대해 그래도 뭔가 있겠지 하는 생각을 가졌었는데 강호에서 몇년 구르고 나니 전혀 그런 생각이 안들어.
이것은 말이 의학이지 그냥 무속이야 무속.
이래서 의대생이나 젊을수록 한방에 호의적이고 반대로 강호경력이 오래된 의사일수록 한방 싫어하는거야.
그동안 봐온것이 쌓이니까.
ㅡㅡㅡㅡㅡ이에 다른 전문의들 댓글ㅡㅡㅡㅡㅡ
[내 경험]
골프친후 어깨통증 등 으로 한의원 내원=>침맞고 난후 chest pain , tachypnea chest PA : bilateral pneumothorax : total collapse아 놔~말을 해줄수도 없고~근처 ER 로 쐈다.
지금 생각해보니 말해줄걸하는 생각이 든다~~~
[침찔러서]
스파이날 엡세스 만들던데..능력좋음ㅋㅋ
[내과리버]
리버리버파트가면 얼굴 샛노란 사람중 꼭 한약 먹고 온사람 있다. 전국 케이스 모으면 어마어마할껄
ㄴ [원그리]
그거야 뭐 하도 많이봐서 케이스라고 할것도 없지. 바이러스 네가 나온 간염환자 캐보면 거의 반드시 한약 히스토리 있어..
ㄴ[응급실에서]
간혹 젊은 사람이 간수치가 높으면 물어보면 거의 그렇다.
다이어트 한다고, 한약 먹고 간수치 올라가 있다.
[ㅠㅠ]
내가 경험한 한케이스는 할머니 환잔데 결핵성 슬 관절염이었어 무릎에 부황을 떠서 돌아가면서 슬관절에 둥글둥글렇게 말이야 건데 오스에 왔어 수술하니까 관절속이 인대고 뭐고 다 녹아서 그래서 인대 걷어내고 두뼈를 붙여서 수술해준케이슨데 일자다리 결국은 뼈쩡다리 만들어서 걸어가지만 앉을수 없어. 초기에 결핵약 썼으면 일자다리 안만들었지 왜 오래 잡고 있는데 말이야
[천식환자]
인가 하여간 살구씨 갈아서 코로 흡입 시켜 ~~기절해서 한방사와 같이 온거 본적있슴 ㅋㅋ
[저도 동감]
1.기흉 만들어오기
2.한방약이라고 먹여서 독성간염만들어 오기..
3.CVA 환자들 폐렴이야 부지기수고..
4.저도 비슷한데 MI 환자 심부전 환자로 바뀔때까지..부항에 침놓는 인간들..
[내가]
응급실 레지던트 할때 동신대한방병원에서 seizure하는 환자 brain MRI찍어서 왔는데..흔들려서 알아볼수 없는 FILM들고 왔다.
진단장비 주면 안됨.동신의원 이라고 면허빌려준 놈 개객끼
[아토피가유명하지]
피부에 수분이 하나도 없는 상태에서 수액을 맞아야 한다고 주장을 했지만
보호자가 한방새한테 전화하더만.. 허락을 받아야 한다고 ㅋㅋㅋㅋ딸만 불쌍해 보이더만.
[송파의]
이하 내 경험담임
1. 환자가 한방사임... 맹장 걸렸는데 맹장 말려죽인답시고 한방약만 먹다가 터져서 panperi 와서 입원함... 근데 그 한방사 놈은 부끄러워 하지도 않고 지가 한 행동을 당당하게 얘기하더란...
2. 내 환자였음 70중반 할머니... DM 인데 인슐린 할까 말까 한 정도...그 아들놈이 한방사였는데 지가 고친다면서 당뇨약 먹으면 중독된다고 데리고 감... 나중에 ER 에서 만났음. DKA 로 실려왔더란... 그 아들놈 ㅅㄲ는 얼굴 비치지도 않음
[49세 임신가능하게]
해준다고 한약 800만원어치 먹임 다먹고도 임신안되어 제병원오셔서 피검사 FSH90 AMH 0.001 제가 가서 환불받으시라 적극권유함
[요양의]
여긴 한방이 주1회 당직.익스파이어 당직 일지에 환자 까무라치고 눈까짐 이라고 써놓음
[소화기의]
저도 전공의때 소화불량증세 환자 배에 대침놔서 pancreatitis with vessel rupture 로 결국 tracheostomy 까지 하고 병원에 3개월 이상 계시다가 요양병원 가신분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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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평 : 저 개인적으로는 살구씨랑 당직일지 얘기가 젤 재미있었네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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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료과목별 의료사고, 의료분쟁 조정 제도 신청 현황
2013년
양방과 : 1,206건
치과 : 116건
한방과 : 41건
2014년
양방과 : 1,696건
치과 : 145건
한방과 : 47건
2015년
양방과 : 1,472건
치과 : 163건
한방과 : 50건
병원, 치과, 한의원 수 자체도 같지 않은데
절대적인 숫자로 단순비교는 옳지 않죠
거기다 배가르고 뼈깎는 수술이 있는 병원이 침놓고 한약처방하는 한의원보다 의료사고가 많은건 어찌보면 당연한거겠죠
그럼 병원 중 한의원처럼 치료가 좀 만만한 내과로 비교해보겠습니다
내과 전문의 수 14,000명
한의사 수 20,000명
의료사고, 의료분쟁 조정 제도 신청 현황에서 내과 비율이 15% 이므로
단순 계산으로 2015년도 기준 내과 220건
한방과 50건
결론 : 의료인 1인당 의료사고, 의료분쟁 조정 제도 피신청 단순 비율
(단순 비율일뿐 절대 비율이 아님을 명시합니다)
내과 : 1.4%
한방과 : 0.2%
***내과와 한방과 비교만 해봐도
내과가 의료사고, 의료분쟁 조정 제도 신청 당하는 비율이 7배 더 높네요***
(자료 출처 :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 창립 5주년 「의료분쟁 조정중재 통계연보」)
와... 소름... 7배나 더 높은 사고발생하는 이유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환자들 인 풋이 다릅니다. 글을 보셔도 아시겠지만 한의원에서 위독한 상태인 환자들을 병원으로 보내지 않습니까? 폭탄돌리기에서 가장 마지막은 병원인거죠. 병원이 조커를 뽑게될 가능성이 높습니다.(꼭 내과아니라도)
둘째, 1c44b님말씀처럼 내과쪽이라해도 한의사분들은 못 하는, 7배이상은 더 위험한 삽입시술도 해야하니까 그렇지요. 혈관조영술도 있고 내시경도 있고 스텐트삽입술도 있고...심장내과전문의는 특히 심장을 보는데 리스크가 당연히 크지 않을까요?
진짜 의사들이 한의사랑 같은 일을 하는데 7배많은 사고를 일으킨다고 생각하진 않으시겠죠?
제가 봤을땐 고도의 한까?(표면적으론 한의사를 옹호하나 결과적으로 한의계를 욕되게 하려는) 혹은 의사가 뭘하는지 잘 모르시는 분...
첫째 케이스라면 양방이 한방보다 의료사고, 의료분쟁 조정 제도 신청이
30배 많을수밖에 없는건 변명없이 인정하는 바이지만
둘째 케이스들이라면 한의원에서도 마찬가지로 장기를 비껴가며 몸을 통과해 사용하는 12cm 길이의 장침이나
매선 시술시 얼굴 전체에 안구 등등을 피해 삽입하는 수십개의 실을 머금은 매선침 등등의 리스크를 댈 수 있습니다
그래도 하는 일이 다르니깐 내과의가 한방의보다 의료사고, 의료분쟁 조정 제도 신청 당하는 비율이 7배 많은건 충분히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ㅎㅎ
다만 본문에서는 마치 한방의만 잘못을 하는듯한 뉘앙스~로 작성이 되었길래 수치화된 자료를 올려보았습니다
님 스텐트 뭔지 모르죠?
좀 만만한 내과 라니요....^^
가끔 한의사들이 "우리는 사실상 한방내과라고 할수있다" 라는
말을 해서 의사들 비웃음을 사곤 하지요.
CV GI PU ICU 정도가 내과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메이저 파트인데, 아마 이쪽 병동환자들 한의사들 데려다놓고 보라고 하면 얼굴 파래져서 도망갈 거에요 대부분ㅎㅎㅎㅎ저같은 양아치 마이너 의사도 ICU 나 ER 같은곳에서 환자 봐야될 상황 있으면 또 어떻게든 보기는 합니다. 잘 안해서 그렇지....
한의사는 한의대 입학할때부터 은퇴할때까지 병원급 내과환자들 수준의 상태에 있는 환자를 볼 일이 거의 한번도 없을 거에요.
하지만 그들 눈에 보이지 않는다고 그분들이 없는건 아니지요.
(사실 본적이 없기때문에 더 용감할수 있는 것일수도 있겠습니다.)
내과 전공한 분들(뿐만 아니라 사실 의사전체)은 기침 복통 피로 어지럼 이런 가벼운 증상에 대해서도 이게 결국 입원이나 중환자실 급의 중질환으로 이어질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진료를 할수밖에 없거든요. 그래서 진료의 질이 달라질 수밖에 없습니다.
사실 동등하게 진료의 질을 비교하는 것 부터가 에러지요.
하나는 의학적 진료를 하는 것이고, 하나는 그저 환자를 볼 뿐 별로 의학적인 프로세스와 관련이 없는 것이니.
아무튼 한방내과니 뭐니 하는...저는 저 말이 처음엔 농담인줄 알았는데
정말 그렇게들 생각하는 건가 보네요.
놀랍습니다ㅎㅎ
진료과목별 의료사고, 의료분쟁 조정 제도 신청 현황
2013년
양방과 : 1,206건
치과 : 116건
한방과 : 41건
2014년
양방과 : 1,696건
치과 : 145건
한방과 : 47건
2015년
양방과 : 1,472건
치과 : 163건
한방과 : 50건
아무리 저 윗글이 이상하다고 해도 댓글도 이상할 필요까진;; ㅋㅋㅋㅋ
의료사고를 숫자 건수로 비교하시면 어떡합니까;; 기본적인 상식이 있으시면 아실텐데.... 흠
몇몇 케이스들고와서 무슨과는 ~~해서 가면 안되
이런건 별로 바람직한 방법은 아니죠
한의원 갔던 몇명을 조사해봤더니 그 중에 몇프로 사고가 났다 이런 수치를 들고 오던지...
오진혹은 사고를 낸 그분들이 잘했다고 하는건 아니지만 몇몇케이스로 집단 전체를 판단하는게 정상적인지요
일례로 모 양방대학병원에선 4달가량동안 600명정도의 엑스레이 사진을 좌우 반대로 보고 진료했는데 위와 같은 논리로 엑스레이 의사가 보면 안되라고 말할건가요?
아예 아무 개념조차 없어서 뭐가 잘못인지 insight 조차 없는 system failure 와, 업무 수행상의 과실은 질적으로 전혀 다르지요.
엑스레이 600명이든 6000 명이든 그에 대해 해당 판독의 및 기관이 법적 도의적 책임을 지면 그만입니다. 그런 사건이 있던말던 의학계든 의료시스템이든 의사회 전체든 아무런 문제가 없어요.
판독을 할 수 있는 사람이기 때문에 오판독 문제가 생기는 거니까요.
하지만 본문에 나오는 문제들이 단순 과실의 문제일까요? 원래 아무 문제없이 저럴리 없이 잘할수 있는 분들인데 다들 잠깐 실수한...?
한방문제는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배우고 있는 학술의 문제(한의학자체문제+의학적부실함), 한방의료 시스템, 한의사면허권의 본질적 결함 등 구조적으로 발생되는 문제들이 대부분이고......이런 문제가 양산되는 구조를 갖고있다는게 가장 끔찍한 사실입니다.
좀 길게 썼는데, 한줄로 줄이자면
전혀 다른 문제니 물타기 하지 마세요....쯤 되겠네요ㅎㅎ
600명이든 6000명이든 법적 도의적 책임을 지면 된다구요? 과연 어떻게 처리됐을까요?
병원 관계자는 “엑스레이 필름 영상의 좌우가 바뀐 환자들 가운데 중증 환자는 없다고 판단해
환자들에게 따로 연락하지는 않았다. 오히려 연락을 하면 걱정만 키울 수 있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병원은 방사선사와 방사선실장만 시말서를 쓰도록 하는 선에서 의료 과실에 따른 징계를 ‘조용히’ 끝냈다.
이게 말씀하신 법적 도의적 책임이시군요...
그리고 의료시스템에 문제가 없고 사람이기에 오판독이 생길수도 있는거라구요?
저도 한두케이스면 이해를 합니다
600명 콧구멍보면서 좌우반대로 치료하는데 사람인데 오판독날수있어~라고 넘어갈정도로 대학병원시스템이 저급했나요?
아예 아무 개념조차 없어서 뭐가 잘못인지 insight 조차 없는 system failure 와, 업무 수행상의 과실은 질적으로 전혀 다르지요.라구요?
좌우 개념조차 없는분들이?ㅋ
안좋아요 지속적으로 타분야 까는 글 여기저기 굴러다니는 글 찾아 쓰는건
이분 최근글의 상태가...;;
의사들 빡침이 여기까지 느껴진다
각자 자기 분야 일들이나 잘 할 생각을 해야지 남의 분야 깎아내리는데 여념이 없으니...며칠 전 의사가 불면증 환자에게 프로포폴 과다투여로 그 환자가 숨지자 시신을 몰래 강에다 버리고 자살로 위장했다 걸려서 붙잡힌 의사 뉴스도 있더만..오로지 자신들만 올바른 진료를 한다는 생각으로 타분야를 모욕하고 깎아내리는 건 일반인이 보기에 너무 안 좋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