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헝 [365662] · MS 2011 · 쪽지

2011-07-02 14:35:07
조회수 3,985

한국판 SICKO "하얀정글"

게시글 주소: https://ip1ff8si.orbi.kr/0001309726



"위암 수술코디네이터로봇 수술을 추천한다. 파일에 수술한 부위를 비교해 놓았다. 위암 수술 후 꿰맨 자국을 보여준다. 끔찍하다. 환자 측은 (그 사진을 보고 아무리 비싸더라도) 로봇 수술한다고 한다. 자동차 파일 보여주듯이 비교한다. 로봇을 처음 들였을 때 1년에 30건밖에 못 했다. 그 뒤로 갑자기 늘었다. 의사들도 예전엔 안 권하다가 이젠 마구 권한다."( 내용 일부)

병원은 건강보험이 지원하는 싼 검사보다는 환자에게 꼭 필요하지 않은 비싼 비급여 검사를 권한다. 의사들에게 매일 문자로 병원을 방문한 외래 환자 수를 알리고, 의사들의 수익 실적을 일등부터 꼴등까지 발표한다. 실적이 좋은 의사에게는 인센티브를 준다. '수익'을 향한 병원의 조치들은 의료진에게 무언의 압력이 된다.

인터뷰 기사 링크
http://www.pressian.com/article/article.asp?article_num=30110530134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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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생, 의대 지망생이 많으 오르비 특성상 의료계 까는 것에 엄청 예민하죠. 그런데 참 우려스러운 것은 오르비에 계신 의대생들으 하나같이 의사들의 잘못은 조금도 인정하려 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항상 의료수가가 문제니, 환자가 문제니 하며 의사들을 옹호할뿐 의사들이 잘못했다고 인정하는 의대생을 오르비에서는 본적이 없어요.

얼마전 검경 수사권 조정에서도 보셨듯이 자정의 노력이 없으면 결국 외부적 강제에 의해 정화가 됩니다. 스스로 하는 것보다 몇곱절 아프고 쓰릴테죠. 시코라는 영화가 미국의 의료 민영화 수준을 낮춰주었듯이 이 영화도 한국 의료계를 바꾸는 도화선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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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르시안 · 291457 · 11/07/02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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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EGALIA · 278464 · 11/07/02 14:50 · MS 2009

    밑도 끝도 없이 의사들을 옹호하고 싶진 않지만 환자들을 위해 보험되는 진료만하면 대학병원은 금방 문 닫아야 될걸요? 비 정상적인 수가 문제가 있으니까 이렇게 여기저기서곪아 터지는 겁니다. 의사든 누구든 자신이 배가 부르고 편안해야 다른사람을 돌아 볼 수있는 겁니다. 근본이 되는 문제를 해결해 줄 생각은 안하고 의사만 때려대는 것도 옳게 보이지는 않네요. 오죽하면 보건복지부에서 우리나라 의사들 항생제 처방 많이한다는 가짜 자료까지 만들어서 뿌렸겠습니까... 더 때려 댈려고 그런 자료까지 만든거죠. 다른 학생들로 치자면 서울대 정도의 학벌에 대학원 이상의 공부를 한 것입니다. 그런 고급인력에게 의사로서의 사명감만 요구하고 댓가를 되돌려주지 않는 정부가 잘못이 큰 거죠. 물론 너도 정부사람들도 국민들도 잘못 되었다는 것을 요즘에는 알아가지만.... 당장에 내 지갑에서 돈이 나가니까 쉽사리 못 바꾸는 거겠지요. 선거에서도 안 좋은 영향을 미칠테구요. 확실하게 개선해주지 못할 거면 어느 정도 숨통이라도 틔어놓고 봐야되는데..... 뭐 위의 사례는 보지 않아서 잘 모르겠습니다만.... 의사들이 까이는 것에는 억울한 측면이 많다고 보입니다.

  • gosnugo · 334530 · 11/07/02 14:54 · MS 2017

    의사들 항생제 많이 처방한다는게 가짜라고요?? 근거좀 볼수 있을까요?

  • REGALIA · 278464 · 11/07/02 14:57 · MS 2009

    2,3년 전 쯤 자료인데 유명하게 터졌습니다. 검색해보시면 나올듯요.

  • 岳畵殺 · 72210 · 11/07/02 15:05 · MS 2004

    http://www.doctors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55461#

    이 따위 자료를 논문으로 썼으면 심사위원에게 지적 사항 대략 3쪽 먹고 reject 당합니다.

  • gosnugo · 334530 · 11/07/02 15:08 · MS 2017

    링크 다시한번 확인해 주세요 오류뜹니다;;

  • 岳畵殺 · 72210 · 11/07/02 15:09 · MS 2004

    잘 뜨는데요? 아니면 네이버같은데서 항생제 남용 반박 이렇게 검색해보세요

  • gosnugo · 334530 · 11/07/02 15:15 · MS 2017

    링크 잘뜨네요;; 넷북말고 데스크톱으로 보니 잘뜹니다 ㅎㅎ

  • 岳畵殺 · 72210 · 11/07/02 15:17 · MS 2004

    넵 ^^

    항생제 남용이야 당연히 막야아 할 부분이겠지만,

    엉터리 자료를 가지고와서 마치 우리나라에서만 항생제를 많이 쓰는 양 포장하는 게 우리나라 보복부의 수준입니다.

  • 쓰쓰쓰비아 · 255792 · 11/07/02 15:22

    항생제 많이 쓰는거 맞긴 맞아요 특히 요양병원에서;; 심평원 감사나가는 교수님이 수업시간에 말씀해주신거니 틀릴리가 없죠

  • 岳畵殺 · 72210 · 11/07/02 15:25 · MS 2004

    우리나라 항생제 쓰는 비율이 높긴 합니다.

    다만 심평원이 주장하는 것처럼 외국에 비해 황당할 정도로 많이 쓰는 건 아니라는거죠.

    그게 포인트입니다.

  • 岳畵殺 · 72210 · 11/07/02 14:52 · MS 2004

    심평원의 말도 안되는 삭감에 맞서서 당당히 삭감 먹고 소신껏 진료하고,

    배운대로 3분 진료는 지양하고 환자 한명 당 진료 시간을 할애할 수도 있겠죠.

    비싼 검사나 수술 권유 안하고 최대한 환자 주머니 사정을 고려해서 최소한의 치료로 최대의 효과를 볼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의사는 우리나라 의료보험 체계에서는 100% 망합니다.



    언제 의사들이 검사처럼 엄청난 권력을 가진적이 있나요?

    권력은 하나도 없고, 그마나 예전에는 돈 많이 번다고 욕 먹었는데,

    요즘 병의원 폐업율 보면 그마저도 이제 사라지고 있습니다.

    정화시키려면 정화시켜도 됩니다. 근데 뭘 정화하죠? 의료계를 어떻게 바꾸죠?

  • gosnugo · 334530 · 11/07/02 14:53 · MS 2017

    과잉진료 까기전에 왜 과잉진료를 하나 먼저 생각하면 될텐데...
    유럽처럼 연봉 억씩 줘가며 공무원대우(하루에 보는 환자가 정해져 있음) 해주는 것도 아니고
    쿠바처럼 의사되는데 필요한 비용을 국가에서 전액 지원해 주는 것도 아니면서
    미국은 커녕 인도보다도 못한 의료수가 줘가며 의사한테만 희생을 강요하는데 이게 정상인가요?

  • REGALIA · 278464 · 11/07/02 15:03 · MS 2009

    오르비 2004년 부터 했지만 맨날 똑같네요. 분교면 같은 학교 취급해줄 수 없다 분교 주제에 이런 글이 많이 올라오고 정작 그러면서 자신보다 상위학교는 컷이 저번에 저런적 있지 않냐 너네랑 나랑 다른게 뭐냐 자신들의 위치를 밑으 사람들이 넘보면 감히 네까짓것들이 이런 태도로 일관하면서 조금 더 위에 있는 사람들에게는 참으로 대단한 포용성을 요구하는 거 같네요.

  • Claymore_ · 12929 · 11/07/02 15:07 · MS 2003

    의사보다 제도가 우리나라의 의료의 주된 문제입니다. 의사도 사람인 이상 실수도 하고 잘못도 합니다. 수많은 교수님들, 선배,후배,동기들을 봐도 그런 면을 전혀 인정하지 않는 사람은 하나 못봤네요. 아무래도 이게 일반적인 국민의 의사를 바라보는 인식중에 하나기도 하지만요(주로 젊은 분들이 이렇습니다만). 하지만 최소한 의사가 자신이 옳다고 생각할 수 있는 일을 할 수 제도적 환경을 구축해달라는 것입니다. 경험적이 많은 의사가 패혈증을 확신하는 상황에서 한시가 급하게 반코마이신을 써야하는 환자에게 검사 결과가 나오지 않았다는 이유로 약을 써서 환자를 살린 의사가 부당청구자로 낙인찍히는 나라가 여깁니다.

  • 岳畵殺 · 72210 · 11/07/02 15:10 · MS 2004

    대한민국 의료는 해리슨과 같은 교과서나 NEJM 등에 실린 최신 논문보다도

    '심평원 지침'이 우선인 해괴한 나라죠.

  • Claymore_ · 12929 · 11/07/02 15:09 · MS 2003

    오르비에 이런 글 올라올 때마다 씁쓸합니다. 그럴 때마다 조금이나마 사람들의 이해를 돕고 싶었는데 이제는 그럴 의욕도 안나네요. 맨날해도 얘기해도 똑같거든요.

  • 흐헝 · 365662 · 11/07/02 15:23 · MS 2011

    제가 비록 의대생은 아니지만 나름 그쪽 분야에 대해 많이 알아보고 공부해 봤습니다. 결론은 의사들이 불평하는 현실이 일반 국민들이 보기엔 이해가 가질 않는다는 겁니다. 서로의 기준이 달라서인것 같아요.

  • 岳畵殺 · 72210 · 11/07/02 15:24 · MS 2004

    결론이 나오게 된 과정을 말해 주세요.

  • 흐헝 · 365662 · 11/07/02 15:42 · MS 2011

    첫째 의사들의 눈높이는 과거에맞춰져 있는 반면 국민들의 눈높이는 현재에 맞춰져 있습니다.
    과거 의사들 얼마없고 의료수가도 상대적으로 더 높았을 때 개업해서 많은 돈을 벌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의사수도 많아지고 높았던 의료수가를 정부에서 틀어쥐자 의사 들은 볼멘 소리를 합니다. 막말로 아직까진 굶어죽는 의사는 없는데도 죽는 소리하죠. (알아보니 의원 폐업의 기준이 되는 적자는 비용 대비 수입의 마이너스가 아니라 페이닥터 월급 이하의 수입을 말하더군요?) 반면 국민들이 어렵다고 하는건 말 그대로 삶의 기본인 의식주를 걱정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당연히 국민들은 의사들 이해 못하지요...

    둘째, 의사들이 먹고살기 힘든건 수도권이지 대한민국이 아닙니다. 전국의 모든 의대 졸업생들 중 상당수가 서울가서 개업하려고 합니다. 반면 지방가서 개업하면 충분히 돈 벌며 살 수 있죠(이건 대다수 의사, 의대생들이 동의했던 바임) 서울에서 잘먹고 잘 살 수 있을만큼 의료수가를 올려주지 않았다고 심평원이랑 복지부 물고 늘어지는건 정말 배부른 소리 처럼 보이거든요..

  • REGALIA · 278464 · 11/07/02 15:43 · MS 2009

    이러니까 잘 알지도 못하면서 쓴다고 하는거ㅎㅎ

  • 흐헝 · 365662 · 11/07/02 15:48 · MS 2011

    말해봐요 뭐가 틀렸는지?

  • 추억앨범™ · 6955 · 11/07/02 15:49 · MS 2002

    남이 하면 불륜이고, 내가 하면 로맨스라는 식의 발상이군요.
    국민들이 어렵다고 하는건 말 그대로 삶의 기본인 의식주를 걱정해야 하는 상황이라구요?
    의사들만 서울에서 살고 싶어 합니까?

    그냥 의사들이 싫다고 하세요.

  • 흐헝 · 365662 · 11/07/02 15:53 · MS 2011

    봐요 의사 해먹기 힘든건 수도권에 한정된다는거 동의하시는거죠?

  • 흐헝 · 365662 · 11/07/02 15:53 · MS 2011

    봐요 의사 해먹기 힘든건 수도권에 한정된다는거 동의하시는거죠?

  • 岳畵殺 · 72210 · 11/07/02 15:52 · MS 2004

    요즘 의원 망해서 빚더미에 앉은 의사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고, (이건 뉴스 조금만 뒤져 보십시오.)

    모든 자영업의 기준은 자기가 월급쟁이 했을 때보다 수익이 많은 것을 전제로 하는 것입니다. 월급쟁이보다 수입이 떨어지면 누가 자영업을 합니까? 그리고 그 페이닥터 월급조차도 이제는 대기업 연봉과 큰 차이가 없습니다.



    그리고 우리나라에서 수도권 선호하는 것은 의사만 그런가요? 직장 못 구한다고 말하는 20대 청년 실업자들도 지방 가면 다 자리 있기 마련이죠. 그런데 왜 다들 지방으로 안 갈까요?

  • 흐헝 · 365662 · 11/07/02 15:56 · MS 2011

    서울에서 대학 나와서 지방으로는 안가려고 하죠. 근데 지방에서 대학 나오면 보통 그 지방에서 취직해서 잘 삽니다. 근데 의사들은 안그러죠. 지방의대든 서울에 있는 의대든 전부다 수도권에서 병원 하려고 해요. 그러고 병원 말아먹고 심평원 복지부 환자 탓하죠. 틀렸나요?

  • 岳畵殺 · 72210 · 11/07/02 16:00 · MS 2004

    요즘에는 지방에도 개업 많이 하는데요?

    그리고 우리나라 인구가 이미 60%가 수도권에 삽니다만?

    의사 중 60%가 수도권에 몰려있다고 해서 이상할 게 하나도 없습니다.

  • 추억앨범™ · 6955 · 11/07/02 16:00 · MS 2002

    의사들도 그 지방 출신들은 지방에서 자리 잡고 활동하려는 경향이 강합니다.
    의사들의 서울행 이야기가 나오기 시작한건, '의대라도 지방에 있는 대학까지 가기는 싫다' 라고 생각하던 서울 사람들이 IMF 이후로 '의대라면 지방이라도 간다' 는 마인드가 생겼고 실제로 지방의대까지 내려왔기 때문이죠. 의사든 다른 직종이든, 서울 사람들이 지방에 있는 대학에 입학했다고 해서 그 지방에서 취직하고 싶어할거라고 생각하십니까?

  • 흐헝 · 365662 · 11/07/02 16:12 · MS 2011

    추억앨범님 말도 일리가 있습니다. 그런데 일반 사람과 의사는 비교가 힘든게 일반 사람들이 서울에 취직하는건 지방가기 싫어하는것도 있지만 지방에는 일자리가 수도권에 비해 드물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반면 의사들은 지방 어디든지 일자리를 찾을 수 있지요..

  • 흐헝 · 365662 · 11/07/02 15:48 · MS 2011

    셋째, 의사들 태도가 좀 이중적이에요. 어떤 쪽에 가서는 죽겠다 난리면서 뭐 자기 위신이 필요한때에 있어서는(가령 여자를 만난다든지) 의사들 먹고 살기 힘들다는 말에 결코 동의하지 않는다는 겁니다. 가령 의사분들 상당수가 본인의 자식들도 의사가 되길 바라죠. 이건 의사가 절대적으로 비교하면 예전만 못하지만 아직까지 수입이 괜찮다고 생각하기 때문 아닌가요?

  • 추억앨범™ · 6955 · 11/07/02 15:54 · MS 2002

    그럼 여자 만날 때, "나 힘없고 돈 없지만 나랑 연애하고 결혼하자" 라고 말하는게 정상입니까?

  • 흐헝 · 365662 · 11/07/02 15:57 · MS 2011

    보통은 있는 그대로 말을 하죠? 님 말에 의하면 의사드이 허세떠는게 되는데 그렇게 이해해도 되나요?

  • Claymore_ · 12929 · 11/07/02 15:58 · MS 2003

    엌ㅋㅋ

  • 岳畵殺 · 72210 · 11/07/02 16:01 · MS 2004

    앞으로 저도 나 힘 없고 돈 없지만 연해하고 결혼하자, 라고 해야겠네요.

  • 쓰쓰쓰비아 · 255792 · 11/07/02 16:00

    첫째 의사도 아니면서 대체 의사 상황을 얼마나 잘 안다고 그렇게 막말을 하는건가요?
    본과생인 저도 의사 수입이 얼마나 되는지 아는바가 거의 없고 개원가 상황에 대해서 잘 모르는데요.
    결국 님도 어디서 주워들은 카더라를 모아서 말하는것 아닙니까?
    둘째 잘나간다는 인서울 4년제 나온 사람들 왜 실업자되서 빌빌댈까요 서울 바깥이아니라 서울안에만 봐도 중소기업이 넘쳐나는데
    셋째 중소기업주, 하다못해 농업인이나 상점 주인같은 분들도 자기 자식이 가업을 이어가길 바라십니다. 의사가 자기자식 의사하기를 바라는것만 잘못인가?


    님말은 뭔가 그럴듯한데 다 개소리에요. 일반적인 상황에 대입하면 아무렇지 않은건데 꼭 그 주어를 '의사'로 바꾸며 국민들에게 의사는 개객기라고 호소하죠.
    개소리좀 작작하시고 가서 공부나 한줄 더하세요.

  • 흐헝 · 365662 · 11/07/02 16:07 · MS 2011

    말의 요지를 이해 못하시는것 같습니다.

    첫째, 의사수입에 대해서는 국세청에서 발간하는 직종별 납세실적을 찾아 봤어요.
    둘째, 잘나간다는 인서울4년제 나온 사람들 빌빌대는건 눈이높아서죠.. 그 사람들은 문제가 있어요. 그런데요?
    셋째, 의사가 자기자식 의사하기를 바라는건 절대 잘못이 아니죠.. 다만 자기 자식도 의사하기를 바랄 정도면 의사들이 말하는것 처럼 못해먹을 정도로 어려운건 아니지 않냐 라는 얘기죠..

  • Claymore_ · 12929 · 11/07/02 16:13 · MS 2003

    진짜 대체 어디서 주어듣고 왔는지부터 궁금합니다. 보통 이런 분들은 자기 생각은 정해놓고 거기에 팩트들을 짜맞추더군요. 그런데 이분은 그 짜맞출 팩트조차 없어서 그냥 어거지 쓰는걸로 밖에 안보이네요

  • 하메론 · 288989 · 11/07/04 14:29

    K대 의대교수까지 지내신 내과의사분이 그러더군요.

    "요즘의대나오면 굶어죽는다. 확고한신념이 아닌 돈벌이와 부귀영화를 위한거라면
    절대로 의대오지마라." 고 말씀하시더군요.

    본과 나부랭이보다는 내과전문의 선생님의 말씀이 훨씬 더 정확하고 신빙성있겠지요?

    잘나간다는 인서울 4년제 나온 사람들 왜 실업자되서 빌빌댈까요 서울 바깥이아니라 서울안에만 봐도 중소기업이 넘쳐나는데


    내의견 강요하는것도 아니고 의사욕하는것도 아니에요. 단지 현실을 말한거니 판단은 알아서 하세요.

    그리고 님이야말로 욕지거리해가며 사람무시하지말고 학과공부한자라도 더하셔서 똑똑한 의사 되는게 어떠신지요.
    의사가아니어도 사회현상이나 직업에 대한정보수집은 의대생보다 잘 할수있어요.
    솔직히 사회적 식견이나 다른분야에 관해서는 의대생이 더 무식한경우가 많은데요(힘든공부하는거니 애써비난하거나 폄하하고싶지는 않아요.)

    한마디만 더하자면 예를들어 자동차노조가 보름간간 파업을 하게되면 해당회사의 엄청난 경제적손실과 파업지역의 질서훼손,이미지추락,생산지연으로인한 거래처와 소비자의 불편함 등 몇가지 제한적이고 회복가능한 손실이생기지요.(무시할 수준은 아니지만)

    하지만 보름동안 진료거부에들어가고 응급실문을 닫아버린다면 어떻게 될까요?
    다른직업군하고는달리 당신들이 다루는 일의 특수성을 감안한다면 감정적으로 밀어붙일문제는
    절대아닌거 같아서요!!!

    개인적으로 의사나 의대생들에게 어떠한 감정도 가지고 있지않아요.
    진심으로 존경하는 의사분도 몇명있고요~

    다만 님이 너무 감정적인거 같아서 현실을 말해본거니 판단은 알아서 하세요.

    p.s 따지고 보면 나쁜짓은 약협이 훨씬 많이 했다는것도 알만한 사람은 알고 있을겁나다.

  • 쓰쓰쓰비아 · 255792 · 11/07/05 00:27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윤하♥ · 20053 · 11/07/02 15:11 · MS 2003

    의사들보러 자정작용을 어떻게 하라는거지 대체 ㅋ
    환자들이 너무 이기적이라는 생각안합니까?
    의료가 무슨 시장에서 파는 물건도 아니고 무조건 싸고 좋은거
    세상에 싸고 좋은게 어딨습니까?
    아뇨 있네요 ㅋㅋ
    우리나라 보험되는 의료술은 세상 어디에 내놓아도 점유율 99%로
    1위 먹을 싸고 좋은 물건이죠
    그런 물건 정부에서 강제로 팔아라 해서 다른나라 노동자들보다 몇배씩 더 일하고
    인턴 레지던트때 인력 무료봉사해가면서 공급해줬더니
    이제는 이렇게 싼 물건 쓰면서 서비스문제까지 거론하시겠다?

    그리고 자정작용까지 하라고요? ㅋㅋ
    자정작용해서 환자말 다들어주고 지금처럼 값싸고 좋은 물건만 공급해주는
    천사같은 의료인이 됩시다.
    의사 하나 만들어지는데 최소 10년입니다.
    10년공부해서 저런식으로 자정작용하면 한달 수입 100만원입니다.
    저정도 되면 자본주의 시장에서는 거의 바닥에 해당하는 수입이니까
    지하철 광고판에 붙겠네요 의사하실분 구함 월 120보장
    지금 의료수준이 세계 10위권인데, 뭐 그렇게 되면 의료수준이 어떻게 떨어질지는
    뻔하고 그때 되면 말그대로 값싸고 질좋은 물건이 값싸고 질도 나쁜 Made in china수준이 되겠군요 ㅋ

    글쓴분
    지금 의료보험제도에서 누가 누구한테 자정작용을 운운하는지 묻고 싶습니다

  • 흐헝 · 365662 · 11/07/02 15:18 · MS 2011

    보세요 다들 이렇죠 의사들도 잘못이있다라는 글은 찾아보기 힘드네요. 심평원 환자 책임이죠 계속 그렇게 하세요.

  • 윤하♥ · 20053 · 11/07/02 15:22 · MS 2003

    그냥 무작정 의사들 잘못이다라고 하지 마시고
    주장하시는 이문제에 대한
    해결방안과 의사들이 앞으로 어떻게 했으면 좋겠다.
    이런거라도 좀 얘기를 하시던가요

  • 岳畵殺 · 72210 · 11/07/02 15:23 · MS 2004

    뭘 고쳐드릴까요 고객님?

  • 흐헝 · 365662 · 11/07/02 15:43 · MS 2011

    위에 제가 이런 결론을 내리게 된 과정을 썼어요.. 한번 논리적으로 이성적으로 토론해봐요

  • REGALIA · 278464 · 11/07/02 15:49 · MS 2009

    뭘바라는 건지 모르겠네요ㅎㅎ 님 같은 사람 의대다니면 수백명씩 봤을 겁니다ㅎㅎ 그럴 때 마다 이성적으로 논리적으로 토론하자고 하면 하겠네요ㅎㅎ 위에 윤하님 글을 읽고도 문제의 상황을 이해 못한다면 님한테 문제가 있는거에요ㅎ 일반 평균 소득을 벌어들이는 사람하고 고학력자가 10년간 개고생해서 만들어낸 가치가 똑같은 대우를 받으면 그게 더 이상한거에요ㅎ

  • 흐헝 · 365662 · 11/07/02 15:58 · MS 2011

    똑같은 대우를 받으라는게 아닙니다. 당연히 의사들이 더 많이 벌어야죠. 근데 그 더많이의 기준이 의사들과 국민들이 서로 달르다는 겁니다. 아시겠어요?

  • 추억앨범™ · 6955 · 11/07/02 16:04 · MS 2002

    기준에 대한 객관적인 수치를 제시하세요.
    지난 20년간 우리나라 일반 직장인 1인의 소득과 의사 1인의 소득 차이 변화가 어떻게 변해왔을거라고 생각하십니까?
    혹시 그 차이가 점점 늘어왔을거라고 생각한다면 관련 분야에 대해 좀 더 공부하고 오세요.

  • 흐헝 · 365662 · 11/07/02 16:08 · MS 2011

    점점 줄어들었다는거 알고 있어요. 바람직한 현상이라고 봐요. 현상태정도로 유지만 되면 된다고 생각해요.

  • 岳畵殺 · 72210 · 11/07/02 16:02 · MS 2004

    얼마를 원하십니까 고객님?

  • 흐헝 · 365662 · 11/07/02 16:03 · MS 2011

    뭐 그딴식으로 비꼬는건 님 자유지만 그게 님 인격을 말해준다는걸 생각하시길..

    뭐 얼마를 원하겠어요.. 지금 정도면 적당하다고 생각하는 편입니다. 다만, 산부인과 소아과 등 일부 과의 경우 국가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구요.

  • REGALIA · 278464 · 11/07/02 16:07 · MS 2009

    지금 정도 버는게 얼만데요??ㅎㅎ 님이 말하는 대로 양심적으로 살면 그 만큼 못 벌어요ㅎㅎ 아시는 분 중에 치과 차리셨는데 모범적으로 일하십니다. 환자를 위해서개원해서 월 500입니다. 많은 거 같죠? 개인 사업자 세금하고 개업대출 받은건 저 돈으로 어떻게 갚을건데요?

  • 岳畵殺 · 72210 · 11/07/02 16:08 · MS 2004

    저렇게 욕 먹어가면서 3분 진료 하면서 버는 게 적당하다면,

    정상적인 진료를 하면 굶어죽어야 한다는 소리로 들리네요.

  • Claymore_ · 12929 · 11/07/02 15:24 · MS 2003

    계속 그렇게 생각하고 사세요,,,

    불교믿는 사람한테 기독교 믿으라는 것도 어렵고, 좌파인 사람한테 우파로 넘어오게 하는 것도 어려운데 그것만큼은 아니만 님같은 사람 설득시키는 것도 정말 어렵습니다.

    혹시 시간 남거나 무료해서 이 분이랑 놀아줄 분 있으시면 모르겠지만 저는 포기합니다. 스타하러...

  • aivw · 248159 · 11/07/02 15:32 · MS 2008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REGALIA · 278464 · 11/07/02 15:36 · MS 2009

    그냥 의사가 싫다라는 말을 삥삥 둘러하네ㅎㅎ

  • 흐헝 · 365662 · 11/07/02 16:02 · MS 2011

    의사가 싫은건 아니에요. 다만, 너무 본인들 이익만을 외치는것 같다는거죠. 근데 의사들이 그냥 장사꾼이 아니 잖아요? 공공분야인 보건의료분야를 이끌어가는 사회지도층이라고 생각하는데 그러면에서 너무 무책임해 보인다는 거죠.

  • 와호장룡 · 428 · 11/07/02 15:52 · MS 2019

    두루뭉실하게 말씀하지 마시고 그래서 의사가 어떻게 해야되는지, 어떻게 해야 글쓴분께서 "이래야 내 의사지!" 하고 흐뭇해하실지를 말씀해주세요.

    예. 재진료 8,780원 (본인부담금과 급여청구액 합친 총액입니다.) 받고 30분 진료하라.

    이런식으로 구체적으로 찝어서 말씀을 해주세요. 우리 거창한 얘기 하지말고 디테일하고 실생활에 와닿는 이야기부터 시작해봅시다. 제가 아는 범위 내에서는 한치의 거짓도 없이 다 말씀해드릴테니...

  • REGALIA · 278464 · 11/07/02 16:03 · MS 2009

    디시 의갤가면 님하고 논리적이고 이성적으로 치고 박을 준비가 되신분 많을테니 거기 가 보세요

  • soundblaster · 87672 · 11/07/02 16:04 · MS 2005

    다들 이 영화는 보고 답글 다시는 건가요
    이 영화 다 봤는데 의사보다는 의료제도랑 특히 삼성같은 거대자본 까는 내용임
    오히려 의사는 어쩔수 없다고 적절히 실드쳐주고 있음

  • 岳畵殺 · 72210 · 11/07/02 16:09 · MS 2004

    그러니깐,

    '의료 자본'과 '의사 개인'을 구분하지 못하는 사람이 대단한 사실을 아는 양 돌아다니니 문제인거죠.

  • 흐헝 · 365662 · 11/07/02 16:13 · MS 2011

    거대자본도 까지만 의사들도 깝니다. 개업의에 관련한 내용이 1/3정도 됐던것 같네요..

  • 추억앨범™ · 6955 · 11/07/02 16:10 · MS 2002

    영화를 본 사람들이 다들 이 글을 쓴 사람과 같은 반응이니까 문제라는거죠. 심지어 기자들까지도...

  • Claymore_ · 12929 · 11/07/02 16:12 · MS 2003

    실상 언론, 기자들이 지금의 의사인식을 만들어 냈다해도 과언은 아니죠...

  • 흐헝 · 365662 · 11/07/02 16:13 · MS 2011

    의사들에 대한 불신은 의사들이 만들었어요.. 의약분업으로 파업한것 그게 아직 국민들 뇌리에서 잊혀지지 않는거죠..

  • Claymore_ · 12929 · 11/07/02 16:16 · MS 2003

    그 의약분업으로 인한 피해는 고스란히 환자들이 떠맡고 있다는 것은 아시고 하는 소립니까?

  • 흐헝 · 365662 · 11/07/02 16:20 · MS 2011

    말 딴데 돌리지 마시고,

    의사들은 자기 들의 수입이 줄어들것을 걱정해 의약분업 당시 환자를 내팽개쳐두고 파업했다.

    그 때부터 시작된겁니다. 의사들에 대한 불신은.. 의사들이 그 때 국민들 생각해서 파업한건 아니었잖아요. 솔직히?

  • REGALIA · 278464 · 11/07/02 16:21 · MS 2009

    의사는 자기 밥줄 끊어져도 환자 먼저 생각해야 되나 봅니다

  • 추억앨범™ · 6955 · 11/07/02 16:19 · MS 2002

    그럼 의사들은 무조건 정부에서 하자는대로 끌려가야 됩니까? 의사들이 정말 급한 마음에 최악의 수까지 두겠다고 선언했는데도 실제 실행에 옮기고 국민들에게 피해가 갈 때까지 미동도 하지 않던 정부는 어떻게 해석해야 되는거죠? 그나마 집단 진료거부에 돌입하니까 협상에 임해서 수가 올려주고 그 올려준 수가는 다음 해에 바로 강제 원상복귀시켰다는거 알고는 계신가요?

    그리고 그 때 의사들이 파업까지 해가면서 반대했던 의약분업으로 인해 현재 우리나라 건강보험 재정에 더 큰 부담이 되고 있고, 환자들의 불편은 증가했다는 사실은 간과하시는건가요?

  • 흐헝 · 365662 · 11/07/02 16:22 · MS 2011

    절대로 의사들 잘못이라고는 인정안하죠... 심지어 그렇게 욕먹었던 의사파업얘기 까지 꺼냈는데두 의사들 잘못은 인정한하지요... 알겠어요.. 의대생 의사들에게 이런 소리하는게 얼마나 의미없고 부질없는짓인지 이제 이해가 가네요... 그만 얘기하죠^^

  • 질풍가도 · 175575 · 11/07/02 16:24 · MS 2007

    뭔가 아는척하고 의사 나쁜놈 이러는데 저 레퍼토리는 몇번째인지

  • REGALIA · 278464 · 11/07/02 16:24 · MS 2009

    튀는 것 마져 쿨하지 않을 수가 답변도 군데 군데 하고 자기 아는 것만 답변하고ㅎㅎ 진짜 의대생도 잘 모르는 이야기 가지고 자신이 알만큼 안다고 하면 뭐라 말해야 되는지 모르겠네요ㅎ

  • Claymore_ · 12929 · 11/07/02 16:25 · MS 2003

    그만 하실 때 하시더라도 아래 글에 일본의 의료수가에 대한 래퍼런스 좀 언급해주길 바랍니다. 나름 이쪽 관련해서 책을 본 편인데 일본의 경우가 우리나라와 의료수가가 큰 차이가 없다는 의견은 처음 들어봐서요

  • 추억앨범™ · 6955 · 11/07/02 16:25 · MS 2002

    본인이 어떻게 생각하시든지 그건 제 알 바가 아니지만, 앞으로 용어는 제대로 사용해주세요.
    당시 의사들은 "집단 진료거부" 를 했던거지 "파업" 을 했던게 아닙니다.
    "파업" 에 대한 제대로 된 정의 한 번 알아보세요.

  • 하메론 · 288989 · 11/07/04 13:57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하메론 · 288989 · 11/07/04 13:59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와호장룡 · 428 · 11/07/02 16:18 · MS 2019

    의사들이 이중적이라고 하시는데 의사를 보는 사회의 시선도 굉장히 이중적이에요.

    의사가 돈 좀 만진다고 하면 "저놈, 환자를 돈으로 보는 놈. 장사꾼 같은 놈"이라고 욕하면서 의사가 경영 어렵다고 하면 "자본주의 사회에서 경쟁력 없으면 낙오되는게 당연하지."라고 말하는게 일반적 아닙니까?

    돈 있는 의사는 장사꾼이라고 비아냥받고 돈 없는 의사는 무능력자 취급을 하죠.

    의술은 인술이니 환자를 돈으로 보지 말라는 것과
    경영에 실패한 의사는 경쟁력이 없는 것이니 도태되는게 마땅하는 말,

    둘이 앞뒤가 안맞는다는건 아시죠?

  • REGALIA · 278464 · 11/07/02 16:18 · MS 2009

    이 정도 됐는데도 계속 까고 싶다는거는 그냥 싫어라고 밖에 안 들려요ㅎ 자신이 아니라고는 해도 어디 가슴 깊은 곳에서는 그런 마음이 자리 잡고 있겠죠ㅎ 의사 ㅅㅂ 색이들 이렇게 말입니다ㅎㅎ

  • 흐헝 · 365662 · 11/07/02 16:25 · MS 2011

    이 정도 됐는데도 계속 납득 목하는 거는 그냥 의사는 틀릴 수 없어라는 소리 밖에 안들려요. 본인이 아니라고는 해도 가슴어디 깊은 곳에서는 그런 마음이 자리 잡고 있겠죠. 의사 욕하는 ㅅㅂ 색이들 이렇게 말입니다.

  • 추억앨범™ · 6955 · 11/07/02 16:29 · MS 2002

    "뭐 그딴식으로 비꼬는건 님 자유지만 그게 님 인격을 말해준다는걸 생각하시길.."

    이런 댓글을 이 글 어디에선가 본 것 같은데...

  • 흐헝 · 365662 · 11/07/02 16:36 · MS 2011

    저는 똑같이 말한것 뿐입니다
    님에게는 저런 말 안하죠..

  • 추억앨범™ · 6955 · 11/07/02 16:38 · MS 2002

    "남이 하면 불륜이고, 내가 하면 로맨스"'

  • 하아하악 · 369807 · 11/07/02 16:24

    아 댓글 편나누기 ㅎㄷㄷ

  • Claymore_ · 12929 · 11/07/02 16:26 · MS 2003

    저한테 쪽지보네서 어디가 근거없는지 못대면 저한테 논리가 없는걸로 간주한다고 하더니 아래 글에 댓글 좀 달아달랬더니 10분째 묵묵부답이네요

  • 흐헝 · 365662 · 11/07/02 16:28 · MS 2011

    쪽지보냈어요

  • REGALIA · 278464 · 11/07/02 16:28 · MS 2009

    자 이제 시원하게 한 번 지르고 가주세요ㅎㅎ 갈 때 가더라도 솔직해야지 않겠습니까ㅎㅎ

  • 사미용두 · 376810 · 11/07/02 17:59 · MS 2011

    진짜 씁쓸하다..

    진짜 우리나라에서 의사짓 하고 싶지 않네요 정말.. 이런 댓글보면...

  • 의치대가자 · 337928 · 11/07/02 18:22 · MS 2010

    작년에 연세대 의대(신촌) 탐방할 일이 있었는데 한 의대생분이 말하시길 세브란스 병원이 매년 적자라고 하더군요 그 말 듣고 놀랐는데 이유를 물어보니 이익보다는 환자를 위해 그런더다군요.....

  • 岳畵殺 · 72210 · 11/07/02 18:41 · MS 2004

    사실 그렇게 단순한 건 아닙니다. 대학병원이 일방적으로 적자는 아니지요. 다만 흑자를 보는 구조가 진료보다는 진료외에서 본다는 게 문제점이겠죠.

  • 호박 · 118927 · 11/07/02 20:14 · MS 2017

    흐헝 저분이 뭐 억지부리는거 같지도 않고 근거도 제대로 대는거같은데 진짜 인정한다는 댓글이 하나도 없네요 ㄷㄷ;;; 의사를 무조건 까는게 아니라 이런건 인정해주라 라는것 같은뎅

  • 새시작 · 348323 · 11/07/02 22:49 · MS 2010

    저게 말이 되나요..?ㅎㅎㅎ 딱봐도 억지인데...

  • 기린아 · 107733 · 11/07/02 21:02 · MS 2005

    이래서 USMLE 보는구나~

    에휴 영어공부나 해야겠네...

  • 새시작 · 348323 · 11/07/02 22:55 · MS 2010

    의사가 그냥 돈많이번다고 징징대는소리로밖에 안들리네요... 오히려 자기가 까는모습을 자기가 그대로 보여주네요 절대로 인정안하는모습.... 뭐 달릴댓글은 뻔하네요 댓글은 당신의 인격이니 뭐니 하면서 대화할 필요가없겠네요^^요따구로 댓글쓰겠죠ㅎㅎㅎ

  • 하메론 · 288989 · 11/07/04 16:01

    요즘 의사들 일부경우 제외하고 돈벌이 시원치않다는거
    알만한사람은 다 알지않나요?

  • MDoctor · 300799 · 11/07/02 23:10 · MS 2009

    다른건 다 어리고 잘 몰라서 그러려니 하는데..
    아직도 의약분업이 잘못된 제도라고 말안하고
    진료거부한 의사 욕하는 사람이 있다니-_-
    의약분업으로 물론 의사의 수입이 좀 줄었을지 모르지만
    의사의 피해보단 환자의 귀찮음, 지출, 의료보험재정의 파탄을 가져오고
    우리 힘쎈 약사님들의 경제적 이득만 가져온건
    누가봐도 확실한거같은데;;

  • MDoctor · 300799 · 11/07/02 23:15 · MS 2009

    그리고 계속해서 나오는 애긴데
    모 이건 의사아닌 사람들은 전혀 와닿지 않겠지만

    우리나라 의료는
    그 어떤 교과서, 논문보다도 심평원의 지침을 따라 진료해야만 합니다
    그리고 어떠한 상황이든 100이면 100 모든 의사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행위도
    심평원에서 정한 절차, 기준에 맞지 않으면 쓸수없습니다;

    다른건 몰라도 이런상황은 심심치 않게 생긴다는건 알아주세요
    심평원이 얼마나 깡패인지;;

  • ㄱㄱㅆ · 300894 · 11/07/03 11:39 · MS 2009

    ㅋㅋㅋ 진짜 현실 ㅈ도 모르면서 글싸지르면 다인가?
    지금 받는 의료라는게 의사들이 딱 책임 안질 수준 밖에 안한다는 걸 아시길
    피해는 누가 받나요? 환자가 받습니다
    지금도 대학병원 가면 서커스하듯이 환자보는 과가 한두과가 아님
    수가가 싸면 의사를 적게 뽑고 의사를 적게 뽑으면 환자 두번볼거 한번볼수 밖에 없죠
    의사아니면 절대 알수 없는 현실...어디서 아는척을 하는지 참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