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 어려워지는 건 괜찮은 기조 같긴한데
1컷 90 밑은 좀 심하다; 풀어봐야 알겠지만 전국에 4문제 이하로 틀린 사람이 4프로가 안된다는 게 말이 되나
아무리 현대사회에서 개인이 받아들일 수 있는 정보가 많아졌다 하더라도 시험으로서의 난이도 조절은 실패한듯
그리고 금머리들을 위한 시험이다 뭐다 말이 많은데 애초에 머리 안좋으면 할 수 있는 직업에 제한이 있음
7급 공무원 시험은 psat 도입하기로 결정 났고 9급도 그런 방향으로 가려하고 있음 9급은 쉽진 않겠지만
7급 psat도입 배경에 대해 관계자가 인터뷰한 것 봤는데 뭐라 했냐면
' 암기 위주의 시험으로는 공직에 적합한 인재를 찾기가 어렵다'
' 정보를 단순히 암기하는 것이 아니라 응용하고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이 요구된다.'
가장 보수적인 집단에서도 사고력을 요구하고 있음. 대기업은 적성고사니 뭐니 말할 것도 없고.
머리가 좋지 않은 사람들은 점점 각박해지는 게 시류의 하나 같음. 그 안에 나 같은 멍청한 놈도 포함되어 있다는 걸 느낄 때면 씁쓸하긴 한데 어쩔 수 없지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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