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준T 헬스 후기!!!!!!!!!!!!!!!
헬스 후 바로 쓰는거라 정신없음 주의
핵심은 맨 아래 따로 정리해놓음
일단 특강 첫날.
인강으로만 봤던 영준행님 실물영접한다는 생각에 전날부터 심장이 바운스바운스하기 시작함. 줄 대기 중에 행님 살짝 봤는데 심쿵함. 그리고 자꾸 얼굴 크시다하는데 정말로다가 아님. 아 이거 특강후기였지
어쨌든 수업 시작하고 학생들 다 약간 긴장+어색+또잉 상태였는데 쌤이 오리비 그리시면서부터(진지하게 미술로 전향하셔도 될듯여) 화기애애?해짐. 조곤조곤하게 말씀하시면서 웃기시는 건 정말 대단하심. 근데 또 신기한 부분은 그 웃기는 얘기나 그런 것들이 다 수업관련 특히 중요한 내용들인거☆☆☆ 그런 식으로 약간씩 풀어지는 텐션 잡아주시고. 그리고 수업 중후반부터 정말 왜 특강제목이 헬스였는지 알게되기 시작함. 그건 사실 HELLs였던 거임ㅋㅋㅋㅋ 처음의 초롱초롱했던 눈이 인생 다 산 눈빛으로 바뀌는 걸 느낄 수 있었음. 하지만 '괴로워야 정상이다.'라는 영준티처의 띵언을 생각하면 기분이가 아주 좋음. 마지막부분에 나가서 발표하는 건 약간 혁명이었음. 가위바위보 져서 했는데 내가 잘못읽은 부분을 바로 캐치해주시고 되게 좋았음. 다음주엔 자진발표해야지라고 다짐하며 1주차 헬스가 끝남. (아싸인 나는 자진발표 당연히 못함ㅎㅠ)아 진짜 헬스인게 홍조도 아닌데 얼굴이 자꾸 빨개짐 ㄹㅇ 운동 빡시게 한 기분. 집 가서 바로 뻗고 다음날 두시에 기상함.
특강 2주차.
첫날의 여운을 끝내기도 전에 디데이가 다가옴. 일주일동안 쌤이 나눠주신 과제 하면서 나름 열심히 준비함(수업 후 안 뻗기 위해) 나만 느낀건지는 모르겠는데 1주차에 비해서 가족같은 분위기였음. 족말고 진짜 가족. 1주일동안 열심히 다져서 오늘은 저번만큼은 안힘들겠지헤헿 했지만 수업 초반에 행님이 오늘 너네 다 디졌다(날조 주의) 하시면서 망스멜이 느껴짐. 근데 이게 정말 좋은거. 수업에서 알아가는게 많으니까!!!!!ㅎ 역시나 첫날처럼 오히려 더 힘들었고 하지만 또 그만큼 보람있었음. 행님 유머는 증말 내취향임^-< 다만 아쉬운 부분이 있다면 시간이 촉박해서 말하시고 싶어하시는데 그냥 넘어간거?? 이건 특강의 특성상 어쩔 수 없었던 부분 따흑ㅠ
아 추가적으로 무료특강이라고 절대 네버 대충 가르치시거나 그런 거 없었음. 진짜 쉬는시간에도 질문 받아주시고 끝나고 남아서 거의 한시간정도 질문 받아주신듯. 정말 마인드가 멋지신 분임!!!
음 약간 그냥 아무말 대잔치가 되버린 것 같은데 강의 좋은 거는 다른 후기에도 쓰여있으니께 개인적으로 정말 이런 사람들은 꼭 송영준T 강의 들었으면 함.(혼자만 알고싶지만 너무 좋으신 분이라ㅎㅎ 수강생들은 이 맴 알제)
1. 국어 모고 성적이 들쑥날쑥한 사람
사실 이게 나임. 독서파트가 쉽게 나오면 1 찍고 살짝만 어려워져도 글읽기포비아 생겨서 난 분명 읽었는데도 문제에 이게 왜때문에 나왔는지도 모르겠고 점수 받아보니까 그냥 급하강. 하지만 송티처 글강의 듣고 연습하면서 정말 글읽기포비아가 사라지는 걸 느낄 수 있었음. 모르는 어휘나 외계어같은 설명 나오면 가슴부터 턱 막혔지만 요즘엔 약간 날 뛰는 개처럼 무서운게 없어짐. 이상한 도전정신이 생김. 마~~~코페르니쿠스~~~~~들어온나~~~~~~~~~~ㅎ
2. 어릴 때 책을 많이 못읽어서 다른 친구들에 비해 글을 못읽는다 생각하는사람.
이것도 나ㅎ 이것도 1번과 크게 다른 건 없는디 긴 문장을 보면 한숨부터 나오고 그랬는데 쌤이 알려주신 방법들을 자연스럽게 먼저 적용시키며 문장 하나하나와 대화를 나누는 나를 발견함
3. 사람
솔직히 다 필요없고 사람이면 다 들어야함. 커몬요.
난 인강파라서 다 인강만 들었는데 이번 특강을 계기로 현강에 눈뜨게됨. 다른 쌤들은 현강을 안들어봐서 모르지만 영준쌤은 현강 밉니다. 현강에서 정말 얻어가는 게 많음. 뭐랄까 대부분의 수험생들이 수험장에 가지고 들어갈 수 없는 국어만점레시피를 가지고 갈 수 있을것같은 느킴이랄까. 진짜 영준쌤 현강은 요일마다 있어야함 풀타임으로다가. 옯 싸장님~~~보고있습니까~~?~~?~?~~????ㅎ
결론적으로 다들 송티처 현강 신청하지마셈 나만듣게><><<
는 모두 송영준하세요.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생각해보니 2209현장에서 본 사람들이 이제 얼마 안남았구나?
-
책이라도 한권 안 주나..
-
아 ㅁㅊ 0
내가 어제 뭘 했다고 얼굴이 달덩이기 됐지
-
퍄키지말고요
-
서바리부트를푼다
-
항상 70점대 인데 심각한건가요?
-
언매는 내신스럽게 문학은 EBS 대놓고 암기요구(고전소설 인물관계나 현대시 주요시어...
-
답지잘못나온듯 ...ㅇㅇ
-
음.. 시간 맞추기 빠듯하네요
-
어제 과탐 실모 풀고 잤는데 내 성적이 ㅈ박았더라 거짓말같이 꼴아박더라 내 뇌를...
-
후배를 위해 밥도 잘 사주고 친하게 지내는 선배가 될래요
-
성별이 남,여가 아닌 제 3의 성은 어케 씀? 정치적 다양성이 even 하지...
-
이감 상상 말고 바탕만 푸는 애 있던데
-
마음이 불안불안한거는 어쩔수 없는듯ㅋㅋㅋㅋ
-
화학 반응식 세줄식 써서풀어도 빨리풀기만하면 괜찮겠죠? 0
고능한 풀이 2년 따라해도 체화가 안돼서 강사 갈아탔는데 만능 세줄식임 문제 어떻게든 다 풀림
-
상호 인정(mutual recognition), 주인-노예...
-
97 왜캐 쉬움? 법률 지문에서 오독한거 하나 틀렸는데 이감에서 이렇게 고점나온거 처음임
-
별로 없었을 때부터 지켜봤는데 10만 넘을 줄 알았다.
-
헤겔, 에이어 같은 지문은 두 번 세 번 읽어야 이해되던데 5
저만 그러진 않을텐데 어떻게 해야 한 번 읽고 이해가 될 수준까지 올라올까요
-
ㅜㅜ
-
김기철t 커리 탄 사람입니다. 조정식t tdyd가 평가원느낌 난다고 해서 풀...
-
동욱쌤 커리 1
동욱쌤 커리 일클래스부터 들을려고 하는데 교재가 많더라구요. 다 사는게 좋을까요?
-
[노베이스 40일 반수 도전합니다]...
-
구글쳐도 안나오는데.. 어미랑 형태가 같은 조사가 보조사 ㅡ요 인가요?? 다른것도 있나여?
-
고양이가 새끼 고양이를 뜯?고..? 있던데 뭐에요…? 배고파서 그런거임…? 밥챙겨줘야하나…?
-
https://orbi.kr/00069331474 아버지 경찰서 다녀왔는데 1시간...
-
단과 다닐때 서바 국어 100점 고정인 사람이 있었음 2
그런건 어떻게 하는걸까 싶었는데 걍 답 미리 어디 적어두고 들어가는거였음
-
주변 애들 서바가 실물로 있네
-
9평에 정철이 작가연계로 나와버리는 바람에..,
-
69 인증 4
69는 너무 야해서 너굴맨이 처리했습니다 ~
-
같은 해에 같은 주제의 독서 내용이 나온 적 있나여? 0
논리 지문이 6모에서 나오고 수능에서도 나오는...? 아 논리가 인문에서도 제일...
-
황벨 시험일듯
-
9평 신분제 지문처럼 작정하고 정보 쏟아내는 이런 지문들 어떻게 할지 감이 안...
-
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 셋 다 없는데 어떡하지 아 필요할 줄 몰랐어.....
-
서울교육감 초박빙…정근식 31.3% vs 조전혁 30.5% 2
3일부터 선거운동 본격 시작 진보·보수 대표후보 접전 오는 16일 치러지는...
-
나같은 인간 쓰레기가 우산을 쓸 자격이 있나? 이러면서 비맞으면서 집감...
-
혼란의 25수능 4
...
-
이감 렛츠고 0
이 전쟁(이감)이 끝나면 그녀에게 고백할거야 이 전쟁이 끝나면 엄마가 해주는...
-
언매 미적 생지 95 95 1 94 77 정도 백분윈데요 텔레그노시스 : 경희대...
-
사람이 어떻게 그렇게 깨지..
-
과학중점고 다니는 08년생이고 과학 2등입니다 이번에 과학중점 신청을 해서...
-
지금 입학 정원이 n명이라 하면 진학사 점공에서 내위로 딱 n명이 있는 상황인데...
-
인식의 전환
-
평가원 팩스 0
언제쯤 오나요? 방금 발송했습니다
-
정상에 정자가 보이는군요 이게 이렇게 멀리서 보였던가 걸어서 1시간은 가야 할 텐데
-
추워죽겟네
-
그냥 얌전히 넘어가는게 맞겠죠..? 알아서 해봐라, 증명 쉬우니까 넘어간다 이런...
-
오늘번따해요.. 3
응원해주세요..
아 ㅋㅋ 너무 재미있는 후기네요
잘 읽었어요 고맙습니다~
앞자리에 앉은 친구죠? 기억해요
열심히 따라와 줘서 고마워요
자신감이 생겨 다행입니다
남은 시간은 충분하니까 하루하루 알차게 보내서
좋은 결과를 만들어 봅시다
정성 후기 고맙습니다~!!
옙!! 열심히 따라가겠습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