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stellar [682944] · MS 2016 (수정됨) · 쪽지

2019-04-16 18:3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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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stellar] 개정판 관련 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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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Castellar 지구과학1 N제 저자 김효길 입니다.



최근에 카스텔라 N제 개정판 출시에 관한 질문이 많이 보이는데요..

카스텔라 N제 2020 개정판을 기다리고 계신 수험생분들께 개정판 관련 안내를 드리고자 합니다.




1. 예약판매 일정에 관한 공지


원래 개정판 원고 작업을 3월 말까지 마무리하려 했으나, 예상보다 계획이 지연되었습니다.

어제(월요일) 오전 7시 무렵에 원고를 마감하여 출판부에 전달하였으며, 예약판매 일정은 내지 편집 및 검토가 완료되고나서 어느정도 가늠할 수 있다고 합니다.


참고로 작년도 교재의 경우 4월 4일에 원고를 보내고 4월 17일에 예약판매가 시작되었으니, 올해 개정판은 5월 초에 예약판매가 시작되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예상합니다. 


혹시라도 예약판매 시작일이 5월 초순을 넘을 것으로 예상되면, 다시 공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4월 중순 예정이던 개정판 출시를 기다려주신 수험생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2. 개정판 구성


카스텔라 2020 개정판은 총 150문항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전에 받았던 수험생분들의 피드백을 반영하여, 흔히 '천체'라고 부르는 단원을 총 2개의 영역으로 나누었습니다.

제가 출제한 대부분 문항들의 특징이 '한 문항 안에 여러 단원의 개념들이 담겨있다는 것'이기 때문에, 각 문항을 엄청 세부적으로 구분하여 배열하지는 않았습니다.



1번~120번 - 천체의 관측

121번~150번 - 우주 탐사



이렇게 단원을 분리하였고, 각 영역 내에서는 문항을 비교적 자유롭게 배치하였습니다.


특히 작년에는 '교재의 문항을 배열한 기준이 도대체 무엇인지'를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꽤 있었는데, 

교재 문항 중 95% 이상은 '그냥 만들어진 순서대로 배열한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배열한 경우에도, '푸는 순서에 따른 단원별 밸런스'가 은근히 괜찮았습니다.


올해 교재 또한 각 단원(영역) 내에서는 대부분 '문제가 만들어진 시간 순서대로' 배열하였으며, 1번~120번에는 '천체의 관측' 단원에 해당하는 문항들이 거의 랜덤 순으로 배열되어 있고, 121~150번에는 '우주 탐사' 단원의 문항들이 랜덤 순으로 배열되어 있습니다.




3. 난이도 및 기타 특징


올해 개정판의 난이도는 작년도 교재(2019 교재)보다 조금 더 어렵습니다.

물론 푸는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 확실히 작년도 교재보다는 어려운 것 같습니다.

수능 난이도를 벗어나지는 않았고, 대부분 평가원 3점(준킬러&킬러) 문항에 초점을 맞추어 출제하였습니다.

개정판에서, 제 기준으로 '좀 과하다' 싶은 문항은 1~2개 내외입니다.



그리고 올해는 해설지 분량이 더 늘어났습니다.


작년도 교재의 경우 해설편 글자수가 약 14만 7000자 인데,

올해 개정판의 경우 약 18만 5000자 입니다.


참고로, 문항 수는 작년도 교재와 동일합니다.


그만큼 더 상세하게 해설을 작성하였으며, 2년 전 교재(2018 교재)의 해설편 글자수가 약 7만 9000자였던 것을 생각해보면, 비약적인 발전을 이뤄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일러스트가 더 예뻐졌습니다.


작년에 사용했던 것보다 더 높은 버전의 포토샵을 구입하였고, 나름 손재주가 늘어서 이것저것 디테일한 부분을 잘 살릴 수 있었습니다.


어떻게 하면 태양을 더 디테일하게 표현할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평가원스러운 일러스트를 그릴 수 있을까

일러스트에 들어갈 글자의 종횡비는 어떻게 해야 좋을까

선의 굵기, 글씨체, 글자 크기 등은 어떻게 맞추는 것이 좋을까 등등...


여러가지 부분들을 고민하고 연구한 결과입니다.



정말 아무것도 그릴 줄 몰라서 대부분 기출문제 일러스트를 잘라와 문제를 만들던 출제자였지만,

아무것도 없이 독학으로 이것저것 연구한 결과, 이 정도 수준까지의 일러스트는 혼자 작업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결과물을 올해 개정판에 그대로 실었습니다.





지구 부분을 자세히 보시면 표면의 지도가 사실적으로 그려져 있습니다.

태양의 모습도, 작년도 교재의 일러스트보다 훨씬 더 잘 그려진 느낌입니다.

작년도 교재에서 태양의 코로나를 표현한다는 것은, 꿈도 못 꿀 일이였습니다.





지구와 달의 표면에 그려진 디테일... 보이시나요?



이만큼 개정판의 이런저런 디테일한 부분이 개선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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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정판 관련 공지글이라더니, 갑자기 그림 자랑을 하고 있네요...;;


예상보다 개정판 출간이 늦어져 계획에 차질이 생긴 수험생분들께 다시 한 번 양해를 부탁드리며,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기다려주신 시간이 헛되지 않도록, 더욱 완성도 높은 교재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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