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떡하지용가링 [901025] · MS 2019 · 쪽지

2019-08-02 19:01:40
조회수 9,746

나랑 지인이 겪은 변태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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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사촌언니 썰

언니가 의머생인데 예과 땐 기숙사 살다가 본과 가면서 자취를 하게 됐음긱사가 우리집근처라 우리가족이 짐도 옮겨 주고 그랬음.

언니는 그날도 빡공 때리고 집에 왔는데 뭔가 쎄한 느낌이 들어서 뒤를 돌아보니 웬 늙은 아저씨가 언니 뒤에 있었다고 함진짜 개소름ㅠㅠㅠㅠ (원래 도어락은 문 닫기는 데 시간이 좀 걸리잖아요 그때 닫기기 전에 문 열어서 들어온 거)

언니네 집이 정말 다행히 1층이고 방범창?이 없어서.. 언니가 창문으로 뛰어내려서 미친 듯이 도망치고 경찰에 신고를 했음.. 언니 남친 완전 빡치고 우리아빠도 가보고 난리였음..

경찰 조사 결과 그 남자는 언니만한 딸도 있는 가정이 있는 아저씨였고  cctv 추적 결과 1시간 반이 넘는 거리를 계속 따라 간 거 였음.. 

우리 언니가 유혹해서 자기가 쫓아갔다고 진술함;;; 미친놈;;;;;

그리고 구치소?? 들어갔다고 들었는데 정확히 어떻게 됐는지 언니한테 트라우마일까봐 안물어봤음.. 우리 부모님도 딱히 안물어봐서 잘 모름

  


2.바바리맨 썰

[남들이 겪은 거]

(1)우리학교 1학년 애가 진짜 일찍 등교했는데 교문에서 자기 위로 하는 걸 보여준 아저씨가 있었음.. 걔가 여리기도 하고 무서워서 울기만 하고 아무 조치를 못취했었는데 선생님 오시고 자초지종 말씀드려서 경찰 오고 난리 났었음그리고 신기하게 그 아저씨 잡음.

  


(2)이건 우리학교 애들이 정~~말 많이 겪은 거

점심시간에 차에서 어떤 아저씨가 창문 내리면서 여기 길 좀 묻자고 함.

겁나 착한 우리학교 애들은 당연 알려드리려고 갔음.

그러면 자기 위로 하는 거 보여주고 낄낄거리면서 튐..;;

  


(3) 이게 제일 많이 겪은 거;

쉬는 시간 타이밍 맞춰서 창문에서 보이는 각도에서 자기위로 하기^^ 

 


[내가 겪은 거나는 신기하게 학교다니면서 바바리맨을 1번밖에 못봄.. 애들도 부럽다고 할 정도로 ㅋㅋ 본 적이 없었는데 유일하게 본 경험임 ㅇㅇㅇ

우리학교는 자습을 10시까지 하는 애들이 대다수고 11, 11시 반까지 하는 소수가 있었는데.. 10~10시 10분사이에 애들이 빠져나간다고 진짜 혼잡함.,

나는 11시 반까지 하는 사람이었는데 10~10시 20분이 쉬는 시간이었는데 10시 10분까진 복잡하니까 10시 10분에 친구랑 핫도그 사먹으러 나갔음.

근데 문구점 가는 길에 좁은 골목이 있는데 거기 어떤 남자가 흰 모자를 눌러쓰고 티 입고 청바지 입고 자위를 하면서 날 미친 듯이 째려봤음진짜 근데 표정이 정말 ...너무 인상적이어서 지금도 생각남약간 마약하고 사람 죽이면 그런 표정 아닐까싶음..

난 기억 안나는데 내가 그 아저씨를 보고 순간 멈칫..했다고 함.. (근데 속으로 사진을 찍을까 말까 고민했음..뭔가 나는 이런 변태들 만나면 쫄기보다 마음이 냉정해지는 듯..)

내친구가 걍 가자해서 문구점 갔고 언니들 있길래 저기 골목에 변태들 있다고 말해줘서 언니들이 잡으러갔는데 그사이에 이미 튀었더라

 


여중여고 나와서 그런가 이거 말고도 진짜 많음대학가서 이상한 선배도 만나보고..; 댓글 하나라도 있으면 다시 돌아와야지대학교 썰 풀어도 ㄱㅊ을 듯.. 생각할 수록 정말 많네..


내가 겪었던 일들은 하도 얘기해고 다녀서 나인 거 알아볼까봐 무서워서 바바리맨 썰 하나만 적음 ㅋㅋㅋ

알아보면 탈르비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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