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판 문학 시간 줄이기 + 정답률 높이기
오늘은 쌍십절...이네요. 수능이 정말 코앞으로 다가왔다는 게 체감이 됩니다. (제 코도 만성비염으로 훌쩍훌쩍)
여러분에게 도움이 될 만한 칼럼 하나를 쓰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노트북 앞에 앉았다가
막판 점수 올리기에 가장 좋은 영역인 문학에 대한 칼럼을 쓰러 왔습니다.
거두절미하고 바로 시작합니다!!
수능 문학은 쉽습니다. 네 쉬워요. 물론 문학에 대한 접근법, 태도가 제대로 갖춰지지 않으신 분들이라면 엄청나게 어려울 겁니다. 하지만 이 접근법, 태도만 제대로 갖춰지면 실력이 금방 상승하고, 웬만하면 틀리지 않을 수 있는 것이 또 문학입니다. 이런 점에서 쉽다고 하는 거예요.
우리는 국어 80분을 잘 활용하기 위해, 화작문 20분 / 문학 20분 정도의 가이드라인을 정합니다. (실제로 제가 쓰는 시간입니다.) 화작문 20분이야 작년수능급만 아니면 어떻게든 하겠는데, 저 문학 20분이 정말 어려우신 분들이 많을 겁니다. 오늘은 이렇게 쉬운 수능 문학의 '시간'을 줄이기 위한 막판 공부에 대해 다뤄보려 합니다.
자 일단 문학 시간 줄이기의 핵심은 '쓸데없는 생각 안하기'입니다.
예를 들어 봅시다. 아래와 같은 작품이 있을 때, 여러분은 얼마 정도의 시간을 쓰시나요? (올해 9평입니다.)
1분? 3분? 얼마나 쓰시나요?
설마 여기서 솔나무의 속삭임을 듣고 바람이 강변으로 달려가는 모습을 머릿속으로 그려보며 상상하고... 그 강변의 물을 나무 위에서 짤랑짤랑 흔들고.. 그러면서 ㄹ 부분에 '오 저기 색채 이미지도 있네!' 이런 생각하고...
혹시나 이러면서 시간을 버리고 계신 건 아니시죠?
물론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시를 감상할 땐 저런 태도로 읽어야 합니다. 자연에 대한 관찰을 저렇게 예쁘게 표현하신 시인분에게 감탄하면서 말이죠.
그런데 말입니다. 수능 현장은 전쟁터입니다. 1분 1초가 아쉬운 상황에 저런 감상을 할 여유는 없습니다. (물론 비문학 14분컷하면 ㅆㄱㄴ)
저는 이런 지문을 읽을 때, '10초' 정도 씁니다. 네 텐 세컨드. 슥 보고 자연에 대한 시인거 파악하고, 쭉 읽으면서 '음 자연 이쁘다는 얘기네.' 정도의 생각만 하고 문제풀러 가는 거죠.
물론 모든 시를 이렇게 읽을 수는 없습니다. 상황, 반응 같은 체크해야할 부분들이 꽤나 많은 시들도 있거든요. 어쨌든 시를 읽을 때는 아무리 길어도 1분을 넘기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현대시든 고전시가든 마찬가지입니다.
이렇게 대충 읽어도, 선지에서 친절하게 다 해석을 해주십니다. 아래처럼 말이죠.
아 ㄹ이 역동적인 이미지를 활용하는 것이었군요! 지금 보니 맞네요. 아 ㅁ은 청청한 날의 정경에 대한 반응을 제시하여 정서를 집약적으로 나타내는 것이었군요! 지금 보니 그럴듯하네요.
이처럼 선지를 보면서 다시 지문의 그 부분으로 돌아가 그 해석이 '허용'될만한지만 따져주시면 되는 겁니다. 우리가 처음 지문을 읽을 때부터 ㄹ의 '역동성', ㅁ의 '청청한 날의 정경에 대한 반응'이라는 말을 떠올릴 필요는 없는 거예요. (물론 이 시는 쉬워서 충분히 떠올릴 수 있지만 좀만 어려워지면... 유노 왓암쎙?)
우리는 그냥 역동성, 반응이라는 말을 '허용'만 해주시면 됩니다. '달려간다'를 보고 역동성을, ㅁ 뒤에 있는 '청청한 날'을 보고 그에 대한 반응을 허용해도 딱히 틀린 거 없잖아요.
여기에 또 추가적으로 말씀드리면, 위의 5번 선지에서 뒷부분, '시적 상황에 대한 정서를 집약적으로 드러내고 있다.'에서 0.1초라도 고민하셨다면 여러분을 시간을 낭비하고 계신겁니다. 이런 내용은 그냥 시라면 무조건 맞는 거예요! 어떻게 아냐구요? 애초에 시의 본질적 요소이기도 하고, 지금까지 기출이 계속 맞다고 증명하고 있으니까요!
아아 대충 감이 잡히시나요?? 이렇게 쓸데없는 생각을 안 하게 되면 시간은 자동적으로 쑥쑥 줄어듭니다. EBS 외운다고 해서 시간이 줄어드는 게 아니에요! EBS 외워도 모르는 부분 나올 수 있고, 비연계 지문도 분명히 존재하니까요. 그럴 때는 저렇게 해야할 생각만 하는 태도를 토대로 빠르게빠르게 지워나갈 수 있어야겠죠?
자 그럼 이제부터 위의 태도를 어떻게 잡을 수 있을지 알아보러 갑시다. 먼저 우리는 위에서 말한 '허용'에 대해 확실하게 이해해야 합니다.
제가 맨날 허용해라 허용해라 하니까, 정말 말도 안 되는 논리로 뇌피셜을 펼쳐두곤 '이건 왜 허용안되! 빼애액!!!' (맞춤법 일부러 틀린거임;) 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자 이해하기 쉽게 예시를 들어봅시다. (비문학 팁: 예시가 나오면 그 예시를 토대로 설명하고자 하는 원리를 확실하게 이해하고 넘어간다.)
"민재는 어제 먹은 치킨이 또 먹고싶다."
이런 지문이 있다고 합시다. 딱 한 줄짜리 시라고 쳐요.
그럼 이 지문에 대해 아래와 같은 세 가지 해석이 나올 수 있습니다. 한번 판단해보세요.
1. 민재는 지금 배고프다
2. 민재는 채식주의자다.
3. 민재는 엄마가 보고 싶다.
자 됐나요? 답은 oxx입니다. 당연히 다 맞았죠?
그리고 이 세가지 선지는, 수능 문학의 선지 구성원리 세 가지를 보여줍니다.
먼저 1번 선지. 지문 그 어디에도 민재가 배고프다는 내용은 없습니다. 하지만 이 선지는 맞는 선지입니다. 왜? '치킨을 먹고싶다'는 근거가 있고, 이 '근거'에 의하면 민재가 배고프다고 했을 때 딱히 틀린 것이 없으니, '허용'할 수 있겠죠. 이처럼 지문에 명시적인 내용이 없더라도 그 선지의 내용을 허용할만한 '근거'가 있다면 충분히 허용할 수 있는 겁니다.
다음 2번 선지. 이 선지는 절대 허용할 수 없습니다. 왜? '어제 먹은 치킨'이라는, 민재가 채식주의자일리가 없다는 '근거'가 있고, 이는 결국 2번 선지를 틀리게 하는 '근거'가 됩니다. 아 '근거'가 있어서 틀린 선지가 되기도 하는 군요.
마지막 3번 선지. 이런 선지가 가장 어렵긴 합니다. 이 선지는 '엄마를 보고싶다'를 허용할 수 있는 '근거'가 전혀 없기에 허용할 수 없습니다. 1번 선지처럼 허용을 위해서는 '근거'가 필요하니까요.
자 이렇게 푸는 게 '허용가능성'을 이용한 풀이인데, 여러분이 주로 행하는 뇌피셜은 아래와 같습니다.
2번 선지 : 치킨은 어제 먹은 건데... 그럼 오늘부터 채식주의자라고 해도 틀린 거 없잖아? 그럼 이거 허용. (오늘부터 채식주의자라는 근거 없음.)
3번 선지 : 치킨을 먹고싶다라... 치킨은 보통 엄마가 사주실테고.. 그럼 민재는 치킨을 먹고싶으니 그걸 사줄 엄마가 보고싶다고 해도 틀린 거 없네? 이거 허용. (엄마가 치킨을 사준다는 근거 없음.)
무슨 말인지 아시겠나요? 이게 바로 여러분이 문학에서 시간이 오래 걸리고, 틀리게 되는 이유입니다.
즉, 평가원의 선지 구성 방식에는 이 3가지가 있는데
1. 근거가 있어서 허용 가능.
2. 근거가 있어서 허용 불가능.
3. 근거가 없어서 허용 불가능.
여러분은 2, 3번을 '지문 속 근거'가 아닌, '머릿속 뇌피셜'로 허용을 해버리니까 문학이 주관적으로 느껴지게 되고, 그러다보니 시험장에서 쫄아서 더 고민하게 되고, 시간은 흐르고... 비문학 한지문은 날라가고... 등급은 2개 떨어지고.... 최저 못맞추고 재수해서 피램국어 사고....(개이득..? 넝담~ㅋ^^)
ㅎㅎ 아무튼 이렇게 되는 거라는 겁니다.
이제부터 여러분이 하실 일은 간단합니다. 이렇게 굳이 안 해도 될 생각의 시간을 줄이고, 선지의 판단 태도를 몸에 익히셔야 합니다. 그럼? 다시 기출문제집 펴시는 겁니다 ㅎㅎ
뭐 문제 푸는 거야 다 해보셨을테니까, 조금 색다르게 풀어봅시다. 아래의 단계를 거쳐보세요.
1. '허용하려면 근거가 있어야한다' 이거 하나만 가지고 맞는 선지, 즉 '허용 가능'한 선지들만 쭉 본다. 그 내용을 맞다할 수 있는 근거가 어디있는지, 어디까지를 근거로 인정하는지 등을 본다. 그러면서 평가원이 요구하는 허용의 기준을 가다듬는다.
2. 이번엔 다시 돌아가서, 틀린 선지, 즉 '허용 불가능'한 선지들만 쭉 본다. 위의 2번, 3번 케이스 중 어디에 해당하는지 분류해보고, 평가원이 어디까지를 '근거가 없다'고 보는지 그 기준을 가다듬는다.
이게 전부입니다. 처음엔 애매하고 헷갈리고 하겠지만, 하다보면 결국 정말 일관된 기준으로, 뭐라 설명할 수는 없는데 딱딱 떨어지는 기준으로 문제가 출제되고 있다는 걸 알 수 있을 겁니다.
사실 6평, 9평에는 이 기준에서 살짝쿵 벗어나는 문제들이 조금씩 있기 때문에, 먼저 '10개년 수능' 문제로만 해보세요. 이 정도면 기준이 딱 잡히고, 6평, 9평(5개년 정도만 봐도 돼요!)에서 이상한 문제들을 볼 수 있는 눈도 생길 겁니다.
오랜만에 칼럼 써서 그런지 약간 하이텐션이네요 ㅎㅎ 아무쪼록 단 한분이라도 이 칼럼을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더 이상 문학이 발목잡는 영역이 아닌, 효자영역이 되도록, 그리고 EBS만 달달 외우는 말도 안 되는 공부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했으면 합니다!!
그럼 마지막까지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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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보자 0
임
다 읽어봤는데 킬포가 하나 숨어있네요 ㅋㅋㅋㅋㅋ
앙리를 좋아해서... 그런 겁니다.... 암튼 그럼....
ㅎㅎㅎㅎ
근데 칼럼 너무 좋은 것 같아요
피램 책에서 배운 허용 가능성 판단 내용 복습도 할 수 있어서 좋네요
비문학 14분이면 문학 40분동안 해도 되자너 ㅋㅋㅋㅋ
이게 맞지 ㅋㅋ
그 치킨 무엇ㅋㅋㅋ
킬포 하나 아님
예시 치킨하고 유기적으로 엮었어야됨.
ㅁㅊ맞넼ㅋㅋ
아 정독하다가 비문학 14분에 메다닥 댓글쓰러왔네
이형은 진국이다 진심
피램추
화제!정의!구조!허용!화제!정의!구조!허용!화제!정의!구조!허용!화제!정의!구조!허용!화제!정의!구조!허용!화제!정의!구조!허용!
14분 ㅋㅋㅋㅋㅋㅎㅋㅋㅋㅋ
호오 잘 읽었습니다
근데 소설은 어케읽죠
소설은 내용이해가 핵심이다! 이거 하나만 기억해주세요. 선지판단은 똑같습니다. 내용만 이해하면 선지판단 자체는 소설이 시보다 훨씬 쉬워요.
Thanks... God
캬.. 진짜 필요한 꿀팁이네요 ㅠㅠ ㅎㅎ
비문학 14분이면 씹가능한데 저는 아니라서 피램님말 따라야될듯여
소설도 올려주세요..ㅠㅠ
소설은 내용이해가 핵심이다! 이거 하나만 기억해주세요. 선지판단은 똑같습니다. 내용만 이해하면 선지판단 자체는 소설이 시보다 훨씬 쉬워요.
69 둘다 시는다맞고 소설에서 각각 한개두개씩틀리네요 ㅠㅠ 그거때문에 1을못맞아요...
저는 문학에서 주관개입이 심해서 원래 지금까지 보기 읽고 작품 들어갔는데, 수능날은 지문 읽고 보기 읽기로 했습니다. 약간 도박 같지만. 그러려구요
고전산문 현대산문을 읽을때첨부터 끝까지 읽는편인데 너무 오래걸리던데 산문은 어떻게 읽어야할까요ㅠㅠ
윗댓참고!
좋은 칼럼 정말 감사합니다! :)
이거지
어줍잖은,요즘 인강 강사들 책이라면 대부분 있는 전문 분석보다
'진짜' 기본 실력을 높일 수 있는 방향성의
칼럼이 좋죠 ^^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선생님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항상 응원합니다~!! (그리고 저도 앙리팬이에요.. 구너임요)
고2이고 이번 9월에 2등급 맞았는데요. 문학이 은근히 어렵게 느껴지고 특히 소설이나 고전문학들 만나면 되게 어려워해요ㅠ 피램 문학하면 문학에 대한 태도와 접근법을 기를 수 있을까요ㅠㅠ
풀어본 사람으로서 강추합니다 문학에 대한 올바른 접근법부터 문제풀이 체화까지 학생 입장에서 이해하기 쉽게 잘 되어있어요
ㅎㅎㅎ 감사합니다 고2시면 일단 올해까지는 내신 + 문학개념어 및 고전시가 공부에 힘을 써주시고, 12월말~1월초에 나올 개정판으로 공부해주세요!!
아 개정판이 나오는군요 알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글 지우지말아주세요!!
이런겅알랴주면 누가피램사서 책피램 ㅎㅎ..
혹시 긴 현대시에서 표현상 특징같은걸 물어보면 어떡해요?
이것도 짬이 난다면 칼럼을 써볼게용.. 핵심은 정답선지만큼은 아주 거시적으로 나온다는 겁니다. 기출에서 정답선지들만 쭉 보세요. 생각보다 굉장히 크게크게 답이 된다는 걸 알 수 있어요.
아이코 제가 사설에 익숙해졌나봅니다.. 초심찾고 빨램(대충 빨간 피램 문학편이라는뜻) 한번 더 조지겠습니다!!
ㅋㅋㅋㅋ 본인을 희생해서 이해시켜보리기~~~
어림도 없지
"공감각" 출제!
이거 ㄹㅇ 너뮤했음
그런건 더더욱! 어차피 꼼꼼하게 읽는다고 해석되는 것도 아니고, 선지판단할 때 다시 돌아와야하니까 지문에선 큰 틀만 잡고 가시면 됩니다!
진짜 제가 보기문제도 잘풀고 정답룰도 좋은데
일치 불일치에서 오지게 나갑니다
저도 작품은 10초20초 읽고 보기 선지로 논리적용해서 푸는데
내용 특히 용법물어볼때....
공감각?
아 또 찾고
대비? 아 또 찾고,...
거기사2분넘게 쓰는데...
어떡하죠 ㅜ
일단 개념어 기출문제 쫙 모아두고 정답 선지들만 보세요. 굉장히 큰 범위에서 답이 나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그 큰 범위가 어느 정도인지 감 잡으시고, 시험볼 땐 그런 큰 범위에 해당하는 것부터 판단하는 겁니다. 큰 범위이다보니 그렇게 꼼꼼하게 보지 않아도 답이 나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럼 엄청 빨라져요. 작년 수능 공감각 같은 게 그래서 진짜 잔인했던거죠 ㅜㅜ 시간을 쓸 수밖에 없는...
실모에서 문학푸는데 기출 문제랑 꽤 괴리되는 부분이있는데 월래 이런가요?
해설지를봐도 답이 명확하다는 느낌이 없는게 있는거같아요
문학은 특히! 평가원 기출 아니 수능 기출이 기준이 되어야 합니다. 그 허용기준이 다른 경우가 많아요.
'정서를 집약적으로 드러내고 있다' 같이 무조건 맞는 요소들이 헷갈리면 기출에서 쭉 정리해서 외워야될까요..?ㅠㅠ
외우는 게 아니라, 경험을 통해 알게 되는 겁니다. 이건 정리해드리기도 어렵고 ㅜㅜ 기출 풀면서 자꾸 인지해보세요. '이 정도는 당연히 맞구나..'
소설 같은거는 어떻게 시간을 줄일 수 있나요? 소설은 내용 일치로도 나와서 지문을 꼼꼼히 읽어야 하는데? ㅠㅠ
소설은 지문 꼼꼼하게 읽어야 합니다. 상세한 내용일치 문제는 어차피 꼼꼼하게 읽어도 대비하기 어렵습니다. 문제 풀 때 선지에 답이 없으면, 그때 돌아가서 다시 확인하면 됩니다. 그외 대부분의 선지는 지문의 상황을 제대로 이해하고 있다면 (어떤 인물이 왜 그러고 있는지) 쉽게 고를 수 있을 겁니다.
3개년은 안되나요? 지금 2017 하고있는데 평가원꺼말고 이감도 풀어보고싶어서..
다다익선...이긴 하지만 몇개년 하는지가 본질은 아니죠. 5개년 한다고 잘 보는 것도 아니고 3개년 한다고 망하는 것도 아닙니다. 그냥 어떻게 보느냐가 중요한 거죠.
피자추
피자 ㅋㅋㅋㅋ 스승이라뇨 전 그냥 상품일뿐...
봉소에선 홍시먹고싶은 박인로는 엄마가 보고싶다던데 아 ㅋㅋ
엥 외부준거없이 그렇게 냈나요? ㅋㅋㅋ ㅜㅜ
xxx 아닌가요.. 배불러도 치킨은 ㅆㄱㄴ인데... ㅋㅋ
그냥 드립이겠지만 혹시나 오해할 학생들이 있을까봐!!! ㅋㅋㅋ
배불러도 치킨 먹고싶을 수 있다는 것도 충분히 허용되지만, 문학에서 선지판단할 때 핵심은 자기 생각과 그 선지를 비교하는 게 아니라 그 선지 자체를 판단하는 겁니다!! 치킨 먹고싶다 -> 배부른 상태다 (허용됨. 약간 애매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치킨 먹고싶다->배고픈 상태다인 게 틀린 건 아니라는 거죠!
저는 이거 허용가능입니다
불친절 서술 전자책 구매만해도 자료 받을수 있나요?
ㅜㅜ 최소 22000원 이상의 결제 (교재 단권, 인강 강좌 하나)가 이루어져야 합니다..! 죄송합니다ㅜ
본바탕으로도 씹가능인가요?
문학은 웬만하면 기출로..!
지문이해해도 2점짜리 일치문제에서 나가는거 해결하는방법있나요?.. 뭘하면좋을까요
일치문제도 한둘이 아니라서... 예를 들어 어떤 게 있나요
그냥 단순한 일치문제 지문에 적혀잇는거여 제 기억에 의존해서 하는것같아요.. 일일이찾아가면서하기엔 너무 시간이 많이들구
허용가능성도 해야돼, 미분가능성도 해야돼.
이안에 재수가 있다
이게 내 결론이다
현역은 무너졌냐 이새기야?
소설도 그렇게 후루룩 읽으시나요?? 인물 심리 배경묘사 시공간 잡으면 시간 꽤걸리던데 어떻게 줄일 수 있을까요ㅠ
윗댓참고해주세요. 소설은 후루룩 읽으면 망합니다!
앗 항상 그 점을 목표로 했는데 ㅜㅜ 잘 봐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화이팅!!!!
형님 피램시리즈 두권다 잘보고있습니다. 근데 말씀하신대로 어떤 문제들은 특정 부분을 가리키는게아니라 '이 시에선 어떠어떤 표현법이 사용됐다' 이런식으로 물러봐서 꼼꼼히 체크하면서 시를 읽는데요, 형님처럼 후딱 읽고 풀면 이런건 어떻게 대비하나요? 그리고 문학 다른파트들더 어느정도로 세세하게 읽으시는지 궁금합니다. 감싸합니다!!!
제 교재에서 답을 찾을 수 있습니다 ㅎㅎ 무책임하지만 다시 설명하자면 책 한권을 써야하니... 제 교재로 다시 복습해보시고, 부담스러우시다면 기출 마무리 자료의 해설지를 정말 꼼꼼하게 읽어 보세요.
지금 문학 반쯤봤는데 말씀하신대로 하겠습니다!!!감샇바니다
피램 문학 지금이라도 보면 안되나요?ㅜㅜ
비문학은요?
하면합니다
굿
고전시가는 표현법이나 이런거 보고들어가야할까요...?특히나 관동별곡을 내신때 조진기억이 있는데 이번에 상당히 유력하다해서 걱정이네요 ㅠㅠㅠㅠ
관동별곡 도산십이곡 선상탄 속미인곡 이 4개는 꼭 보고갑시당
감사합니다 ㅎㅎㅎ
그러면 연계아닌시가나와도 문제부터 푸시나요?... ㅜㅜㅜ
연계는 제 문제풀이에 1도 영향을 끼치지 않습니당
피램님ㅠㅠㅠ 지금 피램 문학 R단계 풀고 있는게 맞는건지 너무 불안해요ㅠㅠ I에서 멈췄다가 어제부터 다시 풀기시작해서 R부분풀고있는데 어려운 소설 잘 읽히지도 않고 문제도 틀려서 너무 불안합니다... 차라리 I를 복습할까요?
오 시 한번 읽어보고 이해안되면(고전시가 같은거) 이렇게 푸는데 비슷한 내용이 적혀있어서 안심되네요 ㅋㅋ 9평때 문학에선 한개 나갔는데 다 맞을수 있기를 ㅠㅠ
기출 다시볼 때 새로운 문제집으로 안보고
분석해놓은 기출문제집으로 선지 허용가능여부만 봐도 괜찮나요?
수필은 어떻게 푸시나요?
피램님 글 처음 정독 했는데.. 정말 유익한 글 감사합니다! (방금 팔로우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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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문학 분석 칼럼 많이많이 해주세요ㅠㅠㅠㅠ 지금도 해설하기 방법으로 시도해보고있는데 방향이 맞는지 모르겠어요 ㅠㅠ 생각하면서 지문 읽고 관련 선지가 나왔을때 그 생각해두었던걸 기반으로 빨리 사고할 수 있도록 하는거 맞나요??
정말 대박이네요
ㅇㄷ
평가원꺼는 지금까지느 1-2개 틀렸어요 문학 근ㄷ 사설만 풀면 6-7개 나가고 이게 제 실력인가 느낌이 들더라고요 너무 빨리 풀려고 하니까 고칠때마다 이런걸 왜 틀리지..?하는 부분도 많이 있구요ㅠㅜ 수능 코앞에 문학을 갑자기 많이 틀려버리니까 걱정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