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나루​ [828987] · MS 2018 · 쪽지

2019-11-03 21:0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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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나루야!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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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인트로

안녕하새오 시.대 죄뚜댕임미다

요즘 많이 힘들죠?

이제 진짜 얼마 안 남았습니다

넘어지지 말고

목표 너머를 상상하면서

계속 나아갑시다 :)


목차

1. 목차 정리

2. 2주 버티기 - 태도


1. 목차 정리


남은 기간 동안 복습하시면서

"목차 정리" 노트를 한 번 작성해 보는 걸 추천드려요

특히 국어 문법이나 갓구과학 같이

암기가 중요한 과목들 있잖아요


그런 과목들 위주로

거기에 있는 내용을 목차 순서대로

중요한 내용을 쭉 간략하게 쓰는 거예요.


그래서 수시로 펼쳐 볼 때

목차를 따라 내려가면서

여기에는 무슨 내용이 있었지

하는 것들을 떠올리고

떠오르지 않으면 수특/개념서로 다시 돌아가고

하는 거.


내신 암기 과목 할 때 많이 써먹던 방식인데

수능 과목 중에 일부 과목은 이게 적용되더라구요


제가 작성한 게 있는데

그 파일은 주중에 올리겠습니다

사실 오늘 작성하고 있었는데

노트북 밥을 못 줘서 꺼졌더니

메모장이 다 날아감... ㅜㅡㅜ 하


그거 목차정리 한 파일이랑

출새곡/선상탄 내용 정리한 것도 같이 그 때 올릴게요


2. 2주 버티기


이제 2주도 안 남았습니다.

특히 현역 분들은 이 때 불안해 하시더라구요

"마지막인데 뭘 해야 할까요?" 하면서...

제가 하는 걸 알려드릴게요 

작년에도 그랬고, 올해도 이대로 할 예정.


(1) 국어 - 기출 비율 늘리기


이제 슬슬 새로운 문제를 줄이시고,

기출로 회귀할 때 입니다

평가원에서 나왔던 문제를 다시 보시면서

"아 이런 게 출제 포인트였지"

"모의고사 풀 때 내 태도는 어떻게 해야되지?"

하는 걸 기출을 다시 보면서 감을 정립하시라는 얘기입니다


물론 하시던 사설은 마저 푸시고...

아예 새로운 문제를 끊으라는 게 아닙니다

다만,

사설에 길들여진 눈을 수능장에 가져가는 것보다는

기출로 수능장에서 해야 될 행동을

다시 정리해서 가져가는 게 

훨씬 낫다고 봅니다


(2) 수학 - 준/비킬러 연습


새로운 킬러를 찾아서 탐험하는 대신에,

준킬러/비킬러를 빨리 정확하게 푸는 연습을 

계속 하셔야 됩니다.

걔네들도 4점이거든요


킬러는 

혹시 오답 노트에 써 놓으신 거 있으면

그거 위주로 보시고,

새로운 킬러를 풀어서 뭔가를 얻어가겠다 

보다는

확실한 점수를 탄탄히 하겠다

라는 마인드로 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21,29,30은 모의고사마다 난이도/퀄리티가 천차만별이겠지만

나머지 27문제는 웬만하면 차이가 크지 않으니까

그걸로 연습하시면 될 듯 합니다.


(3) 과학 - 유형 연습


올해 시.대에 들어오시는 멘토님도

똑같은 얘기를 하시길래 신기해서 적어봅니다


그동안 풀었던 모의고사와 (생존, 더프 등등)

최근 5개년치 평가원 모의고사를 모아서

똑같은 주제의 문제만 선별한 뒤

그것만 계속 푸는 겁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이렇게 하면 "트렌드"에 대한 감도 잡힐 뿐더러

내가 약했던 주제도 훨씬 더 강화할 수 있습니다 :)


3. 마무리


이 글을 보시는 분 모두

올 한 해 정말 고생하셨습니다

노력한 만큼은 모두 챙겨가셨으면 좋겠어요.


첫 단추 못지않게

끝 단추도 중요합니다.


끝까지 잘 챙기셔서,


수능날 성적이 미래의 당신에게 

작은 선물이 될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주간지는 오늘 잠정적으로 끝내겠습니다

다음주에는 저도 마무리를 해야될 것 같아서..

11월 14일, 유종의 미를 거두고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손글씨와 해설로

다시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이상임미다!

혀녀기들, 몇수생 분들 모두 힘내새오

20수능, 행운이 당신에게 오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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