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현주 T 수강후기 (6월 백분위 80 -> 2020수능 100점)

1, 2학년때도 국어는 1~2등급을 오가고 3학년 3월, 4월 모두 1등급이 나와서 국어는 안심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n수생들이 유입된 6월을 보자마자 완전 멘탈이 탈탈 털렸어요ㅠㅠ 화작문부터 말리면서 백분위 80이라는 역대 최악의 성적을 받고 기말고사에 임했습니다. 이후 국어 현장강의(+사설모의)의 필요성을 느껴 찾아보던 와중 유현주 선생님의 수업을 등록했습니다! 

이전에는 그냥 밑줄만 치면서 쭉 읽고 한번에 푸는 방식을 고수했었는데, 여름에 고난도 지문을 학습하면서 괄호 ( )< >[ ]표시에 점차 익숙해질 수 있었습니다. 이 방법을 쓰면서 문제풀이에 필요한 주요 문장들이 눈에 확 들어오면서 독서 풀이 시간이 줄었고, 그만큼 화작문과 문학에 시간을 조금 더 들일 수 있어서 정확도도 높아졌습니다. 사실 현장에서 사설모의고사를 풀 때는 점수가 그리 좋지는 못했는데(낮을때는 70점대도 찍어봤어요), 결국 저는 선생님이 나누어주신 거미손 분석 자료(기출분석)가 가장 좋았습니다. 이 자료를 통해 지금까지의 기출 분석 방법도 바꾸고 훨씬 효율적으로 학습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추가로 수능 문학에 대해서는, 선생님께서 이번에 관동별곡보다는 개인적으로 월선헌십육경가가 출제될 가능성이 높아보인다고 말씀해주셨어요! 물론 둘 다 학습했지만, 이번에 논란이 되었던 25번 문제의 '계륵' 부분은 수능 전날과 당일에 나누어주신 자료로 두 번 더 읽어서 보자마자 맞추었습니다. 나머지 문학도 심경변화나 장면전환 등을 중심으로 빠르게 풀 수 있었습니다.

*사실 고려대학교 일반전형 최저(국수영탐1 합 7)는 당연히 지금까지 한 번 빼고 1등급이었던 수학으로 맞출 줄 알았는데, 오히려 국어가 100점이 나오고 수학은 마킹실수로 2등급 나왔어요... 어쨌든 유현주선생님 덕분에 수능국어 실력에 많은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