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 공부시간 늘리고 싶은데...
안녕하세요 요번에 언어때문에 재수를 하게됬는데요 ...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고양이가 새끼 고양이를 뜯?고..? 있던데 뭐에요…? 배고파서 그런거임…? 밥챙겨줘야하나…?
-
https://orbi.kr/00069331474 아버지 경찰서 다녀왔는데 1시간...
-
단과 다닐때 서바 국어 100점 고정인 사람이 있었음 1
그런건 어떻게 하는걸까 싶었는데 걍 답 미리 어디 적어두고 들어가는거였음
-
주변 애들 서바가 실물로 있네
-
9평에 정철이 작가연계로 나와버리는 바람에..,
-
69 인증 4
69는 너무 야해서 너굴맨이 처리했습니다 ~
-
같은 해에 같은 주제의 독서 내용이 나온 적 있나여? 0
논리 지문이 6모에서 나오고 수능에서도 나오는...? 아 논리가 인문에서도 제일...
-
황벨 시험일듯
-
9평 신분제 지문처럼 작정하고 정보 쏟아내는 이런 지문들 어떻게 할지 감이 안...
-
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 셋 다 없는데 어떡하지 아 필요할 줄 몰랐어.....
-
서울교육감 초박빙…정근식 31.3% vs 조전혁 30.5% 2
3일부터 선거운동 본격 시작 진보·보수 대표후보 접전 오는 16일 치러지는...
-
나같은 인간 쓰레기가 우산을 쓸 자격이 있나? 이러면서 비맞으면서 집감...
-
혼란의 25수능 4
...
-
이감 렛츠고 0
이 전쟁(이감)이 끝나면 그녀에게 고백할거야 이 전쟁이 끝나면 엄마가 해주는...
-
언매 미적 생지 95 95 1 94 77 정도 백분윈데요 텔레그노시스 : 경희대...
-
몸은맛가고 집에서는 엄마랑 싸우고 공부는 전혀 안되고 부담감은 존나 크고 에휴 ㅅㅂ
-
사람이 어떻게 그렇게 깨지..
-
과학중점고 다니는 08년생이고 과학 2등입니다 이번에 과학중점 신청을 해서...
-
지금 입학 정원이 n명이라 하면 진학사 점공에서 내위로 딱 n명이 있는 상황인데...
-
인식의 전환
-
평가원 팩스 0
언제쯤 오나요? 방금 발송했습니다
-
정상에 정자가 보이는군요 이게 이렇게 멀리서 보였던가 걸어서 1시간은 가야 할 텐데
-
추워죽겟네
-
그냥 얌전히 넘어가는게 맞겠죠..? 알아서 해봐라, 증명 쉬우니까 넘어간다 이런...
-
오늘번따해요.. 3
응원해주세요..
-
뒤가 산이긴 한데 여기까지 왔네여
-
처음으로 70점대 나옴...
-
메타인지 개같이 실패
-
텔그가 짠 건가 탐구 때문에 그런가 생각보다 위험하네요
-
재종에서 쌤이 알려준 거 잘못 해석해서 낚이고 범주확인 못해서 낚이고 또 범주확인...
-
두각 이정훈선생님 들어보고 싶은데 지금 현강 하나 더 다니는건 좀 무리인가요?
-
간단한 대수? 정수? 문제입니다 난이도 : 2/5
-
포기할까용 1
포기할까요 집에서 편하게 집중하면서 공부하고싶어
-
ㅍㅇㅌ하십샤 8
-
좋은 아침이에요 8
-
수능때 2 맞을 가능세계가 있을까,,?
-
체감 11도요?
-
공자: 사단 사덕 구분 이전, 성선설 맹자: 사단 사덕 구분, 모두 선천적,...
-
얼버기 2
히
-
예체능생인데 당시에잘했다고 생각한 그림이 다시보니 진짜 초보보다못해서 뭐지.. 뭐지 이랬음
-
올해 재종 다니면서 좀 힘들었는데 원래 제가 외적자원을 활용을 좀 못하거든요...
-
연세대의 정상화 0
이 또한 신창섭의 은혜겠지요.
-
얼버기 10
-
해본 적이 없어서..
-
존시나게 어렵네... 최소제곱법이랑 뭔가 비슷한 느낌이라서 두 개는 다시 한 번 봐야겠다
-
저 양반 현강은 없이 인강만 하나?
-
작년에도 그랬고 올해도 그럴것이다
-
백분위 다 3~4씩 내려가서 등급 바뀐 게 3개임 ㅋㅋ...
?? 언어 공부시간을 늘리시면 되지요..;
구체적으로요 아까운기출지문 더풀수도없고
김강원님이 추천하시는 비문학 구조화 읽기해보세요 ㅋㅋ
제시문을 꼼꼼히 읽고 이해할수 있다는 장점 + 시간도 많이 투자
해밧는데 갠찬은 듯요 ㅋㅋ(자세한건 리웰님 자료를...)
늘리면되죠
기출지문을 아깝다고 생각하는 거에서 방향이 일단 잘못됐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언어에서 기출이 중요한 이유는 유형을 알려주는 것도 있지만
판단의 근거를 제시해 준다는 겁니다.
특히 문학에선 더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현실에 대한 극복의지를 보이고 있다.
혹은 현실 정치에 대한 관심을 엿볼 수 있다.
뭐 이런 것들이 나오면 이 말이 어디까지 해당하는 가를 보여주는 게 기출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어느정도까지가 관심이지? 이정도면 극복의지라고 볼 수 있나?
하는 것들은 그때그때 달라요가 아니라 기출의 반복적 학습을 통해서
그 바운더리를 정하고
수능에선 그걸 근거로 판단을 명확하게 내릴 수 있습니다.
물론 기출이 모든 경계를 다 제시해 주진 못하지만
기출을 많이 반복해서 내것으로 제대로 만들 수록 경계가 명확해지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리고 비문학에서는 기출을 통해 선지를 구성하는 원리와
지문을 어떤 식으로 구성하는지를 배울 수 있죠
수능지문과 일반 사설문제집 차이가 문제의 차이도 있지만
지문의 차이도 큽니다.
수능지문은 어디서 복사 붙여넣기 한 것이 아니라
교수가 원문을 읽고 글을 읽는 사람이 읽기 쉽도록 정갈하게 재구성한 글입니다.
상당히 좋은 글이라고 볼 수 있죠.
기출을 반복하다보면 본문 곳곳에 숨어있는 배려들을 느낄 수 있습니다.
논설문이나 큰 개념이 들어있는 지문들의 경우엔 더 명확히 느낄 수 있는데
서론에서 앞으로의 전개와 핵심을 제시하고
그 뒤에 단락들은 죄다 서론을 구체화 하는 데 쓰이고 있습니다.
게다가 계속 같은 내용을 말만 조금씩 바꿔서 설명하면서 이해를 돕고있죠.
문제 출제도 굳이 찾을 필요없이 동의어로 바꾸면 다 풀리게 냅니다.
설명문의 경우는 좀 다르지만요
아무튼 기출은 많이 보면 볼수록 좋다는 게 제 견해이고
언어 가르치는 사람 중에 언어를 제대로 공부한 사람이라면 반박할 사람은 아무도 없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