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문제의 답의 근거좀 알려주세요.
2008학년도 대수능 시문제中
(나).....활자는 반짝거리면서 하늘 아래에서
간간이
자유를 말하는데
나의 영은 죽어 있는 것이 아니냐
벗이여
그대의 말을 고개 숙이고 듣는 것이
그대는 마음에 들지 않겠지
마음에 들지 않어라
(이하생략)
#17번문제
<보기>를 참고하여 (나)를 이해하고 보인 반응으로 적절하지않은것.
<보기>
김수영은 1955년 6월 성북동에서 서강으로 이사
서강에서 생활은 피폐해진 그의 몸과 마음을 점차 회복.
그로 하여금 오랜만에 안정을 누리게함.
그가이전과는 달리 생활에 대한 긍정을 시에 담은것도 이러한 안정과 관련.
하지만 생활에 대한 시인의 긍정은 오래가지못함.
줄곧 이상과현실을 문제삼으면서 일상에 매달려 살아가야 하는 자의 설움과 비애를 느껴왔던 시인은 다시 생활의 안정 속에 빠져 있는 자신을 발견하고 이겨내려고 애를썼다.
1. '자유'는 시인이 추구하던 이상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겠어.
2. '고개 숙이고 듣는 것' 은 이상을 묵묵히 실천하려는 태도를 보여 주는 것이겠어
1번으로 답을 골랐는데요. 여기서 자유가 시인이 추구한 이상에 해당한다고 볼수있나요?
......활자는 반짝거리면서 하늘 아래에서
간간이
자유를 말하는데
나의 영은 죽어 있는 것이 아니냐
위 연을 보면 하늘아래에서 간간이 자유를 말하는'데' 나의 영은 죽어있는 것이라면 자유와 나의 영이 죽어있는 것 이라는 상황은 대조되는 상황이아닌가요? 그렇다면 시인이 추구한 이상과는 반대되는 것 아닌가요?
<보기>에서도 자유라는 말은 단한마디도안나왔고.....
아 뭐라고 설명을 못하겠네요.
2번도 이해가안되는게 마닳 해설지에서는 자신이 안정된 현실에 있다는게 부끄럽다고 생각하여 고개숙이고 듣는것이기때문에
묵묵히 실천하려는 태도는 틀린말이라고하는데 ....
제 생각은.... 뭐라고 말을 설명할수없게 이해가안되네요.
누가좀 설명좀 해주시면 안될가요. 도저히 이해가안되네용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얼버그 0
얼버그는 얼버기와 레버기에 잡혀먹는다
-
얼버기 1
출근중입니다
-
내가 팔로우해줌 ㅇㅇ
-
오늘 일정 2
8:00 ~ 22:00 : 잇올 22:00 ~ 00:00 : 오르비 및 운동 이후 취침 씹갓생 ㄹㅇ
-
유빈 0
시냅스 수2 답지 올리라고!!!!
-
기차지나간당 4
부지런행
-
확통 미적 고민 8
국어랑 탐구(사탐런 예정)에 시간을 많이 써야되는 상황에서 확통 -4점(다 맞을...
-
인기없긴해도 점수맞춰야하는걸로알아서요
-
전 게이가 아닙니다.
-
에휴뇨이
-
롤 시즌종료언젠가요
-
ㅈㅅㅎㄴㄷ 5
지금까지 광명상가의 가를 가천대로 알았어요
-
오늘 계획 3
미용실 다녀오기 오르비하기
-
내년에 서울가서 재회하기로
-
만약에 본인이 내년에 26학번으로 입학인데 현역이라는 가정하에 같은 26학번이...
-
전 결혼도 하고싶은데 여자는 특히 결혼할때 나이가 중요하니까 너무 불안하네요
-
나중에 결국 '에이 걍 안가고 말지' 이런마인드로 바뀌면서 의욕떨어지는데 목표를...
-
하..... 여자되고싶다
-
얼버기 2일차 0
-
딱히 진로를 정하진 못했는데 이번에 아주대 전자(자전),미랴모빌리티 두개 넣어서...
-
초딩때 무지성으로 헤헤 최형우 머시따 하면서 볼때는 몰랐는데 수능끝나고 제대로 파니까 개복잡함
-
밝은척하면서 은근슬쩍 까는거+비틱질 역겨워죽게슴 소신발언
-
얼버기 2
-
스카가야지
-
잠이 2
-
지금 안정은 숙대고 홍대도 냈는데 일단 숙대를 가기로 마음을...
-
여르비랑 한번도 안만나봤는데 만나면 어떨지 호기심이 있음
-
수면패턴ㅋ.. 2
수면패턴 바꿀거라고 지금 밤샜는데 몽롱하고 그냥 자고싶은데 여기서 자면...
-
얼버기 4
-
진짜 미치겠다
-
그냥 26수능으로 sky를 가야겠다 마음먹어
-
제자야 기상해라 1
학원가야지 에휴
-
자야지 1
-
ㅋㅋ
-
게임을안하니까 1
인생이꽤쾌적하네
-
진짜 찐찐 잠 0
ㅈ
-
쿠팡.. 시간빨리갔으면좋게ㅛ다..
-
엄마한테 재수할동안 교정이나해달라고할까
-
잘자 3
바이
-
개꿀잼메타돌앗나보네
-
대답.
-
등장 1
-
그의 유지를 잇기로 했어요 그래서 이름을 바꿈 앞으로 전 개쩌는 아카네 리제입니다
-
안지는 사람? 7
일어난 사람을 찾아야 하나?
-
확백하고싶다
-
나 아직 안잔다 1
그냥 그렇다고
-
26명 모집 92명 지원 점공 29/42 허허...
-
진짜 잠.... 2
에효이....한명이 갔네.....
-
나군 외대 LD 쓰려다 카드 결제 오류로 원서 못 써서 울며 겨자먹기로 성대 썼는데...
일단 '고개숙이고 듣는것'은 벗이 싫어하는거니깐 부정적인표현이라고 보고 그래서 긍정적인표현인 보기의 '이겨내려고 애를쓰다'와
연결이 되지않아 2번이 틀렸다고 저는 생각했네요...
1번은 시의 마지막 부분을 보면 '그대'가 자유를 말하고 있는것을보아 자유는 긍정적인 것으로 볼수있고
지문의 '자유'와 보기의 '이상'을 연결해서 해석했으므로 맞다는게 저의 의견이에요
으...어렵네요 더 공부하고 더좋은 의견있으면 답글할께요
아~다시!!!
선지의 뒷부분만 발췌해볼께요
1번 '시인이추구하던 이상에 해당된다고 볼수있어' 라는 표현은
보기의 '이상과 현실을 문제 삼으면서' 를 참조해석한것이라 옳고요
2번 '이상을 묵묵히 실천하려는 태도를 보여주고있어'라는 표현은
보기의 '이겨내려고 애를썻다' 를 참조해석한거라고 볼수도있으나 이것은
'안정속에 빠져있는 자신'을 이겨내는것이므로 이상을 실천하는 태도와 거리가 먼것으로 보입니다
(이겨내는것이 이상이 아니라는것은 보기에 나와있어요)
또한 '이상을 묵묵히 실천하려는 태도를 보여주고있어' 가 보기의 '애를썻다'와 관련된다고 보기도 힘들꺼같아요
아 타자치기힘드네요 터치패드라 ㅠ 틀린거있거나 더좋은의견있으면 답글해주세요
감사합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