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대생도 가는 의학전문대학원.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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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난 피트 한방에 가야할텐데..
홧팅입니다.
궁금한 것이 있는데, 의전 입학 때 지방대생에게 뭔가 특혜가 주어지나요? 예를 들면 할당제라도 있다든가.
있는 걸로 알아요. 지거국 같은 경우에는 그 지거국 자체 To도 있고
제가 아는 의전가신 선배분 같은 경우는 지역 고등학교 출신이라서였던가 또 그런걸로 지역전형 쓰시기도 하셨구요
네 자교쿼터있어요
걍 제가 직접 정보찾거나 한건 아니고 걍 들은것들뿐이네요 ㅋ
제 인턴동기중에도 체대출신이 있지만 딱히 일을 못하거나 그렇진 않더군요.
본과 4년 똑같이 거치고 국시 패스했으면 능력은 의대 출신과 다르지 않다고 봐야겠죠. ㅎ
뭐 국시 패스하는거랑 일하는거랑은 또 다른 문제긴 합니다만 그건 출신학교나 그런 거에 따른 차이는 별로 없는것 같아요 걍 개개인의 특성일 뿐
체대출신은 의전가면안되나요??ㅋ 재밋는 글일세...
체대가 의전 가나 로스쿨 가나..
이런글 볼때마다 작성자는 과연 의전 생기기전 그 때 의대를 갈 성적이 되는지 궁금함....
체대생은 의전 가면 안 되나... ㄷㄷ
인생 역전이란거 자체도.. 의대 버리고 서울대 온 나는 뭐가 되나 싶기도 하고요 ㅋㅋ
막상 대학교 오면 남이 뭘하든 신경 안 쓰게 되던데
이런 마인드를 갖고 의사가 되시면..
고등학교때 죽어라 공부하고는 대학때 펑펑 놀면서 속썩이는 경우도 부지기수인데 대학가서 열심히 공부한 사람은 뽑으면 안되는걸까요.
사람마다 포텐 터지는 시기가 다른 법인데 여기선 수능공부만 진리로 떠받들여지는게 좀 안타깝습니다.
뭐, 수험생 커뮤니티니 어쩔 수 없겠지만요.
그러게요....
다 자기가 노력해서 간건데...
패자부활은 무슨...
대학때 공부한건 공부도 아니고, 수능 공부한건 고귀한 공붑니까?
저도 의대 정원 반토막으로 피해본 의대생입니다만-?
체대생 의대 오면 안돼나.
능력안돼면 졸업을 못하거나, 수련을 못받겠지.
추천 드리고 갑니다 ㅋㅋ
지당하신 말씀입니다.
애초에 '패자'부활전이란 단어를 쓰는것부터 잘못되었다 생각됩니다.
수능점수 낮아서 안좋은대학 사람이 패자입니까.. 생각수준하고는 참..
ㅡ,.ㅡ 체대생도 남들과 똑같은 지능 가진 사람인데 열심히 공부하면 갈 수 있는 거 아닌가
무슨 체대생은 인간도 아닌것처럼 말씀하시네요?
진짜 수험생커뮤니티라 어쩔수 없지만 이럴때 패자부활이니 수험생 피해니 하는거 보면 너무 한심함 진짜
의사를 뽑는데 어휴 진짜 ㅋㅋ
수험생분들 지금 하는 공부만 공부같죠??
나중에 알게 되겠지만 수능공부야 말로 공부같지도 않은 공부인데 뭔
웃음밖에 안나오네 대학와서 공부나 해보고 패자부활전같은 소리 지껄이세요
저는 의전이나 로스쿨이랑 전혀 상관없는 과에 다니는 학생인데도
저런 수준낮은 댓글보면 한심함
수능 전범위 분량 따위 정말 길어봐야 한 달이면 진도 다 빼는 곳 와서 생고생 한번 해봐야 수능부심이 사라집니다
님 말대로 수능 전범위 분량 따위 길어봐야 한달이면 진도 다 빼는 본과공부량인데 "겨우 수능정도도" 제대로 공부 못해서 체대간 사람들이 본과 공부를 따라 올 수 있을까요? 제 주변 얘기지만 의전중에서도 특히 지방대 출신 의전들은 확실히 본과 성적이 떨어지는 편입니다. 공부량은 예과출신 1등 못지 않은데 말이죠. 물론 인간사에 항상 예외라는건 있지만 일반적으로 봤을때 말이죠.
따라올 수 있다고 보이니까 대학에서 뽑았겠죠?
인생에 제대로 공부할 시기가 고 3 때밖에 없다고 생각하시나...
아직 미래 진로도 못정한 사람이 부지기수인 고등학교때 공부 안했다는 사실만으로 그걸 다 판단할수 있나요?
참 대단하네요 ㅋㅋ 무슨 수능정도도라니 ㅋ
대학생 맞으세요???
수준낮은글이란말 진짜 공감가네요 ㅋㅋㅋ 의대지망생들이 문이좁아진거는 맞다지만
지방대생의 패자부활이라..ㅋㅋ 아 한심하다정말
수준하고는...
대학가서 열심히 공부해서 간건데 뭐가 잘못된겁니까
?
체대생은 공부하면안되나
지방대는 그럼 평생차별당하면서 살아야하나
패자부활? 지방대생들 인생역전시켜주느라..
이말의 전제는 지방대생은들 인생호구라는건가요?
참 편협한눈을가지셨네 아니면 나이가어린건지 아니면 주변에 엘리트만 득실거리는분인지
쥐가 쥐약이 나쁜 줄 모르고 먹고 죽듯.
무지함에 대한 과보는 본인이 언젠가 책임지게 돼 있습니다.
스펙에 연연한 나머지 본인의 실력과 자아성찰은 없고 평생을 이력서 한줄 채우는데 살다가 죽는다거나
본인 보다 낮은 스펙의 사람을 무시해서 기회를 놓치거나 할 겁니다.
고등학생이 벌써 부터 50대 수준의 딱딱한 두뇌를 갖고 있다니 안타까울 따름이네요
50대 욕하지 마세요 ㅠㅠ
인생길게 보면 편입이나 대학원의 길도 있는법입니다
의치전이나 약대 편입도 그 중 하나구요
n수하면서 실력도 없고 이런 현실만 비난하고 허구한날 오르비 들락날락하면서 부모님 등골 브레이커하는것보단 낫지않을까요?
성인군자들 납셨네
이미 가진 자들이야 무언들 말못할까
정시20 수시80 시대에서 정시준비하는놈만 바보취급받는 기분들 느껴나보셨을까
내 바로 2년 3년 선배세대들이 성대가는 성적으로 건동홍조차 원서 못내는 기분 느껴나보셨을까
입시에 눈떠보니 욕밖에 안나오는데, 누구탓을 하리요. 그릇좁은 내 탓이겠지 그대들 눈에는.
글쓴이 의견에 100% 공감을 보내는 바는 아니다만, 댓글 읽어내려오는데 괜스레 짜증만 드네.
애들 노는 사이트에서 성인노릇들 하시느라 수고들 많습니다요들~~
논쟁을 하자는 의도는 아니고, 양쪽 입장 다 이해는 됩니다만
글쓴분을 비판하는 분들(위 댓글 대부분)의 요점은 그래서 수험생이 의대가는데 피해를 본게 정당하다는 말이 아니라
비꼬는 투의 제목과, '지방대생들 인생역전'이라는 표현을 사용한거죠
꼭 그런 댓글들만 있지도 않은듯하네요.
더더욱이 수험생의 한계라 제멋대로 정의내리시는 고귀한 몇몇분들
이게 다 시야좁고 그릇좁은 수험생인 탓이겠지요 뭐
3난전 성대성적이 지금 건동홍 전혀아닙니다만 뭘원서조차못내요
성대한문교육과하고 건대경영인가
점수가 다가 아니라 워낙 뽑는 인원도 적고, 점수대도 촘촘해서 원서낼 때 정말 살떨리더군요.
특히 +n면 완전안전이라도 후달림;;;
현역이면 남들 고 1, 2떄 밤새가며 내신대비 할 때, 잘 거 다자고, 놀 거 다 논 책임을 져야지 시대 탓을 하고 자빠지셨어요
재수생이면 애초에 한번에 못 간 본인의 실력을 탓해야죠.
님보다 잘하는 연고대 생들이 20년만 일찍 태어났으면 서울대 입학정원 9천명이었을때 서울대 갈 수 있었는데 하면서
통곡하면서 가는거 보셨습니까? 시대가 어려워 지고 경쟁이 치열해지면 더 노력할 생각은 안하고
성인군자라니 어려도 이리 어릴 수가 있나. 오히려 현실을 더 직시하란 소리로 해석할줄은 모르고 ㅉㅉ
애초에 수험생이 수능 40일 앞두고 지금 시간에 여기 오는거 자체가 글러먹었다는거
누가 시대탓했나? 본인들이 경험했던 잣대로 마음대로 사람 평가하지 말라는거지
나잇살 더 먹었다는 어른들이 하는 말이라곤 하나같이 가당치도 않으니 하는 말이지
그러는 본인은 대학생이 애들노는 사이트에서 뭐하는 짓이람?
입시에 못다푼 한이라도 맺힌건가? 말투가 상당히 까칠하네
정시 20 수시 80 에 원서 어쩌고가 시대탓이 아니면, 누구탓? ㅎㅎ
그 기분들을 느껴보고나 짓걸이는거냐고요...
보고싶은거만 보네
입시에 못다푼한이라는 말 ㅋㅋㅋ
본인한테 적절한말인거같네요 ㅋㅋ
말투가상당히 까칠하다는말 쓸처지는 아닐텐데
그리고 댓글들보니까 무슨 수시 정시가지고 뭐라 한것도아니고
지방대생의 패자부활이라느니 인생역전이라느니 이런거 지적하는구만
갑자기 본인 건동홍 원서를 넣니 못넣니 이러고 있으니ㅋㅋㅋ
본인의 한풀이를 남을까는걸로 대신하는듯한모습 보기좋지않습니다.
이 글에대한 주된 문제점이 뭔지파악도못하고 정시수시드립에 시대드립...
말투도 상당하군요
마치 오르비는 공부만하는놈들만있어서 찌질이취급하는거같네ㅋㅋ
거꾸로 님 혼자 뭐랄까 지식인코스프레하는거같아여 ㅎ
네 갑자기 정신이 돌아서 본인의 한풀이를 남에게 대신 했네요.
치기어린 수험생의 그릇좁은 행태였습니다.
어찌되었건 나는 수험생 시선에서 글쓴이 의견에 어느정도 공감가는 바가 있기에 댓글달게되었는데, 상당히 거북하게 보여지는 사람들도 있었나보네요.
시야가 좁은 수험생의 한계라 생각해주시고 넘어가세요 그냥.
그리고 위 hack님과 주고받은 쪽지로 저도 어느정도 과오 있다 느끼었고, 거북함을 느꼈을 사람들에게 사과를 이 자리 빌어 보냅니다.
오해하시는부분이있으신거같아서 댓글답니다.
저는 정시비중이 줄어드는거에 상당히 부정적입니다. 매우요
고1,2때 공부못했다고 고3 뒤늦게 공부하려는 학생들에게 엄청난 의욕저하죠
고2,3만되도 이미 늦어버린꼴이 되니까요.
인생역전,패자부활 이런글에 발끈하시고 지적한분들은
잠수부대님께서 정시줄어드는 상황을 비판한것과 같은 맥락이네요.
그러니 처음부터 발끈하실필요없으셨던거에요.
암튼 남은기간 힘내세요
지금 대학가서 댓글단 사람들은 다 입시지옥 못겪어본듯이 말하는데
대학오고 군대다녀와서 님이 쓴 댓글 캡쳐해서 꼭 보세요^^
정시 20%, 수시 80%라는 말이 정원의 20%만 뽑는다는것도 아닌데
서울대 정시 문과 총인원 200명
동감
정시수시 논쟁은 같은 학생들의 선발기준 차이라 공정성만 확보되면 문제될 게 없지만(사실 공정성 문제도 입사같은데서는 꽤 있는듯 ? 형님 아우덕좀 보시죠 같은) 의전같은 문제는 좀 다르다고 보네요 이것때매 엄연히 특정 세대는 이득을보고 특정세대는 피해를본건데;;비단 의대뿐 아니라 의대가 최상위 학과이다 보니 상위권 학과들은 계속 밀리고 밀리는거죠; 중상위 정도부터는 그 인원이 어느정도 무시되지만;; 특히 12~14는 대학졸업하니 의전원이없네 대학들갈땐 의대가없네 개불쌍;
정작 메이져의과대학 의사인 분은 아무말도 안하는데ㅋㅋ
이런글은 도데체 이해가안되네
난 멋있다는 생각이 저절로 드는데
왜이렇게 잘나가는 사람 까내리기 바쁜지ㅋㅋ
아이유 성형어쩌고 하는거랑 비슷한거 같음
자신의 능력으로 못가질것 같으니까 일단 까고 보는 ㅋㅋ
그것도 사람마다 달라요. 연세대 의대 다니면서도 의전생 욕하는 친구도 봤고 별 생각 없는 친구도 봤거든요.
확실한 건 수험생들이 분통해 하는 것 만큼 광분하는 의대생을 찾아보긴 힘들다는거죠.
원래 의전생까는건 의대생들인데 ㅋㅋㅋ
아는사람이 메이저 바로 아래급 다니는데 의전에 안좋은 감정 있긴하던데 의전없었으면 메이저 갈 수 있었고 수능 0.2퍼정도 받고 상대적으로 편하게온 의전하고 같은건 좀 아닌듯 의전생들 의대랑 등록금도 같게해달라고 염치없이 요구하기도 하던데요
그냥 찌질하다고밖에 안보임 ㅋㅋ 특히 위에 몇몇댓글들 ㅋㅋ
그렇게 억울하면 본인들도 의전가지그래요?
특정 세대가 불이익을 보는건 맞습니다. 의전이 곧 없어질거니까 현 수험생 세대가 의대가기엔 가장 불리한 세대겠죠. 이에 대해서 수험생들이 큰 불만을 가진건 이해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건 시스템을 비판해야 하는 문제입니다. 열심히 공부해서 의전들어간 학생들을 비난해서는 안 돼요. 비난의 화살이 엉뚱한데에 가버린 것 같아요.
의사 되기엔 마인드가 글러 먹었네
웬 미꾸라지가..
다음 중 의사가 되는 방법과 관계가 없는 것은?
1. 수능을 잘 봐서 의대에 간다.
2. 내신을 잘 관리해서 의대에 간다.
3. 토플, 학점을 잘 관리해서 편입을 하거나 대학을 나와서 미트를 잘 보고 의전에 간다.
4. 인생역전한 의전생을 비난한다.
정말 의사가 되고 싶던차에 '인생역전'의 기회가 열렸는데 주저앉아서 뭐하고 있나요?
인생 역전의 기회가 열렸지만 돈이 없으면 갈수가 없는게 의전이죠. 아마 예과 학비만큼만 됐어도 제가 장담하건데 거의 모든 이과 대학 졸업생들이 한번씩은 의전 준비했을겁니다.
글쓴이가 지금 의전이 비싸 인생역전의 기회를 놓쳐서 저러는게 아니죠. 인생역전은 비꼬는 말이죠. -_-
이런말이 있죠. 어물장 망신은 꼴두기가 시키고, 의사망신은 XXX가 시킨다.
원래 의전이 그래요. 다양성을 추구하죠.
지방대가 문제가 아니고 지방대 마인드가 문제임
모든 건 당신이 생각하는 것만큼, '수능'이 절대적이지도, 또한 입시결과가 정말 객관적이지도 않습니다.
체육이 좋아 체대에 가는 것이였을 수 있는데, 가서 적성에 따라 얼마든지 진로는 바꿀 수 있는 것이지요.
인생을 역전했다는 둥.. 어이가 없군요. '의사'가 그렇게도 대단한 역전의 척도나 되는거였나요?
인명을 다루는 의사에 대한 본인의 가치관을 다시금 생각하시고 반성하시는 게.
그러게요 ㅋㅋㅋㅋ 본인이 박태환이 꿈이었는데
박태환 처럼 될수가 없어서
걍 의사노릇이나 해야지 하면서 가는 건지 누가 알겠어요 ㅋㅋㅋ
수험생 사이트이기에 가능한 글의 수준...
참.. 공부 잘하는 것만이 다는 아닌데요...
좀 더 겸손해지실 필요가 있어보입니다
대학가서 체대생들이랑 몇개월동안 동고동락 하면서 운동해본 학생인데요 . 솔직히 사체과는 잘 모르겠지만 체교과생들 그렇게 몸좋은 바보들이 아닙니다.
남의 노력은 생각해보려고 하지도 않는거죠. 보통 "아 정말 그래도 열심히 준비했구나"라고 생각하는게 맞는것 아닌가요? 설령 교육제도의 피해자라서 반감이 든다고 하더라도 이렇게
몇년전 의전원 합격자 결과를 어디서 긁어와가지고 인생역전이네 지방대네 함부로 떠들면서 까내리면 분이 좀 풀리는지 ㅋㅋㅋ
의대 원서 쓰기전에 청학동 김봉곤 원장님 예절스쿨 가서 수료증부터 받아오셈ㅋㅋ
체대생은 공부하면 안되나요. 듣는 체대생 기분나쁘네. 체대생은 운동만 오지게 하는줄 아나봐요.
운동만해서 체대가지 않아요. 대학가서도 운동만 하는게 아니구요.
체육철학, 운동생리학, 스포츠심리학, 운동역학등 다양하게 공부합니다. 물론 운동생리학의 그 깊이가 전문성있는 의대만큼 깊지는 않겠죠.
하지만 충분히 흥미를 가질수 있고 가지고 있는 역량이 가능하다면 의전으로 진학하고 싶은 사람도 있을겁니다.
댓글 잘안다는데 4년 내내 생물 전공으로 나름 성실하게 공부했는데 의전원 시험 이렇게 무시 당할만큼 절대 쉽지 않더군요..반 맞기도 어렵던데요
주변에 의전 준비하는 선배나 동기들 보면 학점 관리도 치열하게 하고 논문도 쓰고 실험실도 참여하고 암튼 엄청 바쁘게, 성실하게 살아요..
물론 수험생 입장에서 내자리 뺏긴것 같아 억울한 마음 들 수도 있겠단 건 이해도 가지만 지방대, 체대도 막 갈 수 있는 데가 아니라 의전 진학했을 정도면 엄청 성실하게 노력했단 겁니다
글쓴분이 무슨 의도로 이글을 올리셨는지는 모르겠지만요
특목고 출신에 내신 그지같아서 수시에 목숨걸지도 못하는 수험생입장에서 보면
쫌 짜증나는 글인게 사실입니다
저 또한 의대 목표로 공부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글 좀 지워 주셨으면 합니다
이 "09년 경북대 의전생 출신학교표"는 몇년전에도 우려먹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
어제 밤에 이글 보고 오늘하루 맘도 싱숭생숭해서 공부도 안되고....
의전생에 특별히 악감정도 없고 하지만...
의대 목표인 정시준비하는 입장에서는 쫌 그렇네요
이런글을 언제까지 봐야하는건지....
한마디만 더 하고 갈께요
여기 게시판 눈팅하다보면 서울대 지균얘기하면서 내신등급만 잘받아서 서울대 수시로 간분들 실력없다고 한 글로 인해 논란이 있었던걸로 기억하는데요
지균으로 붙고 수능 최저 2개 2등급 겨우 맞춰서 들어간 경우 있다고....
(언제 글인지는 정확히 기억이 안남)
체대생도 열심히 해서 의전가는 것은 너그러이 이해하면서
수시로 내신 100%전형으로 대학을 가든 지균으로 가든
이것가지고 뭐라하는건 조금 앞뒤가 안맞는거 같습니다
전 내신이 그닥 서울대급도 아니고 해서 수시에 목숨걸 입장도 아니지만요
예전에 그글과 지금의 이글에 달리는 댓글을 보면 조금 의아스럽네요
"당연히"
서울대를 2등급 2개로 들어가든
고려대를 9등급 2개로 들어가든
체대생이 의전을 가든
현 제도에 합법적으로 알맞게 입학하면 그것으로 (제도를 악용한 케이스 말고)
똑같이 서울대생이고 고대생이고 의대생이라고 생각합니다 까일이유 전혀 없구요 모두다
예전에 그 글 역시도 옹호하는 사람들이 꽤나 되었을 텐데요.
그때와 지금의 차이는 지금의 오르비는 수험생 비율이 꽤 많이 줄어들었다는 정도.
ㅋㅋㅋㅋ 체대생이 의전 가는게 이과 상위권 학생이랑 무슨상관이냐. 의사 자격증 따기만 하면 다 똑같은 대우 받는줄 아나 본데 어차피 실력없으면 인정 못받고 의사자격증따위 휴지쪼가리 된다. 그런 상황에 체대생이 의전 가서 실력을 갖추면 장땡이지. 꼬우면 니도 4년제 나와서 대학원까지 들어가 보시던가.
무슨 의사나 변호사가 수능공부 열심히 한애들 보상해주려고 뽑는직업인줄 알겠네요
의사나 변호사는 사람을 치료하고 법으로 보호해주는 역할을 하는사람이고 이를 선발하는 과정은
이 역할을 가장 잘 할수 있는 사람에게 적합하게 하는게 맞는겁니다
그게 수능으로 대학에 진학하는것이든 대학생이 대학원에 진학하게 하는것이든 국가고시를 치든지 말이죠
수험생 피해 이런말이 왜나오는지 진짜 일부 수험생들 진짜 생각좀 하시고 사시길
글쓴이 수준이 보이네;;
이게 문제 되는 이유는 딱 하나
병행때문임.
그냥 완전전환 했거나 의치전 안 만들었으면 아무 문제 안 생겼을 걸
완전전환 병행 미전환 이렇게 예비시행상태로 두니 말이 많을 수 밖에
학생들 입장에선 원래 수능으로 가던거였고 지금도 가는데 이상한 전형이 생겨서 피해를 보니까 억울할 수 밖에 없는거고
의치전학생들 입장에선 정상적인 루트로 들어온건데 욕먹으니 억욱할거고.
오르비가 '수능'을 맹신하는 사이트였나요?...'갈 놈은 갔다'로 요약 되는 결과론이 지배하는 사이트로 알고있었는데
오르비가 수능을 맹신하는 사이트는 아닌데, 오르비 수험생의 상당수가 수능을 맹신하는 경향을 띄는 건 맞습니다.
일련의 수시 관련 비난에서 적나라하게 드러났죠.
지방대생들 인생역전 시켜주느라, 이과 상위권 수험생이 피해를 봤다는 걸 생각하니 << 진짜 쓰레기 멘트 지방대생은 사람도 아닌가? 이런글에 좋아요가 10개가 붙었다는게 더 놀랍고요..
매번 이때는 어쨌고 저때는 어쨌고 해 싸면서 지난 세월 타령이나 하고 있으면 인생 참 별 볼일 없어지는걸 모르네 아직도..
가장 억울한건 뭔지 아십니까??????????????? 지금 의전들어간 세대들은 의사가 될 기회가 2번 있었다는 겁니다.
수능을 잘 못지 못해서 다른학과에 입학했어도, 의전이란 제도가 있으니 거기에 도전할 수 있었죠.
그런데 그 의전때문에 의대인원 뺏긴 요즘세대들은 (많이 잡으면 90년생이후) 정작 그 인원 혜택 못받게되죠.
의대인원 돌아온다고 해도, 이미 버스 떠난뒤고요.
더군다나 교육과정이 아예 대대적으로 개편되지 않습니까? 수능 다시본다해도 리스크가 장난이 아닙니다.
의전은 못 붙으면 그냥 다니던 학과 졸업하면 되는거거요.
이런점에서 보면 열받는 이유가 충분히 공감되는데요. 뭐 뒷구멍으로 들어갔네, 쉽게 갔네 이런건 저도 공감 안 됩니다. 그런데 인원수 뺏긴건 사실이지 않습니까.
그럼 제도를 욕해야지 왜 사람을 욕해요
전 사람 욕한적 없는데요;;; 그냥 중간에 제도탓하는 수험생 다굴하시길래 ;;
의전에 붙던 안붙던 다니던 학과는 졸업할 수밖에 없죠. 그런데 수능도 의대 못들어가면 그냥 다른대학 들어가면 됩니다.
수능 다시보는 리스크와 미트를 다시보는 리스크...어느게 큰지 수능만 보신 입장이라면 글쎄 자기만의 기준으로 판단하지 말았으면 하네요.
몇몇 의전생들 나이 보면 이렇게 징징대는 사람들이 의대를 못간건 그만큼 시간을 들일 의지가 없었던게 아닐까 싶어요. 결국 자기탓이란거죠.
직장 그만두고 시험보는 사람들도 있는 마당에 젊은 사람이 리스크 운운하는거보면...
미트 다시보는 리스크가 교육제도 완전전환되는 수능 다시보는 리스크보다 큰가요??;;
그리고 전 의전때문에 의대인원 날아간 92 93 94년생들은 아예 의전 엄두도 못내는 현실이 아쉬워서 한말입니다.
원래 같았으면 자기나이또래에게 할당될 인원이 연장자들한테 갔으니까요.
의치대 간절히 바라는 재수생이지만
의전제도가 나쁘다고 생각한적은 없음 (띄어쓰기양해좀요 이과임)
의사들이 어떻게 생각 하는지 그런건 모르겟음
어차피 쉽게 들어가도 졸업하기 어렵고 국시합격하고 의사된거면 공부엄청한건데 의사국시가 의대합격보다훨쉽기라도한가요?
ㅋㅋ 지 할거나 잘하지 남 신경 쓸 시간이 어딨어 ㅋㅋ
저도 한마디 덧붙이자면 의전때문에 정원 반토막나서 작년기준으로는 당연히 의대 진학할수 있었는데 못가서 서러운 1인이었습니다.
근데 그 더럽고 치사하다고 생각했던 의전을 마냥 비판하는 약 4년의 시간 후에 남은 것은 이럴 시간에 차라리 의전이라도 가자라는 마음 뿐이었습니다.
솔직히 말하면 수능 1%정도 밖에 안됬던 성적인데 미트를 보고 진학할 대학을 보니 수시나 학점을 보는 대학을 제외하고는 프리패스할수 있는 점수가 나왔습니다.
그래서 의대가는 사람보다 의전이 뛰어난것은 아니라고 저는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들어와보니 의사를 못할정도는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지금 교육정책이 개판이라 피해를 보는 경우가 많다고 억울해 하는 경우도 많이 봤습니다. 하지만 근시안적으로 판단할 것이 아니라 그곳에서 어떻게 하는 가에 따라서 앞으로 인생이 더 찬란해 질지 아니면 시들어 질지는 결정되는것 같습니다.
체대생이 의전가면 안대나?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