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밀지마 [403976] · MS 2018 · 쪽지

2012-10-13 12:21:43
조회수 1,054

10학년도 관촌수필 질문이요

게시글 주소: https://ip1ff8si.orbi.kr/0003118916

위글의 공간적 배경에 대한 설명으로 적절한지를 묻는 문제에 대해서 질문이요.

관촌은 공동체적 유대감과 계층 간 위계 의식이 남아 있는 공간이라고 했는데...

관촌수필 끝에 가 보면, 전재민촌이 나타남에 의해 인정이 메마르고..(옹점이는 빼고.) 할튼 안좋게 묘사되어있잖아요.

그런데도... 공동체적 유대감이 남아있다고 봐야 하나요?

그리고... 관촌과 전재민촌은 모두 물질중심의 가치관이 지배하는 공간이다.. 라는 선지가 왜 틀린걸까요?
끝부분에, 물질을 더 중시해서 전재민촌을 경계하고 그런 내용이 나오지 않나요?

0 XDK (+0)

  1.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bloomy · 402648 · 12/10/13 20:41 · MS 2012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공실잉 · 377973 · 12/10/14 00:01 · MS 2017

    전재민촌은 관촌이랑 아예 다른 공간 아닌가요?
    지금 질문의 전제가 전재민촌은 관촌이다 라는 걸깔고 있는같은데....

  • 반수로불태우자 · 397380 · 12/10/14 00:45 · MS 2011

    관촌 부락에서 등성이를 끼고 돌면 요까티라는 작은 부락이
    있었다. 원래 이웃하고 농사짓는 초가집 대여섯 가구뿐으로 일
    년 내내 대사 한 번 치르지 않아 사는 것 같지 않던 동네였으
    나, 해방 이듬해부터는 금융 조합 창고 같은 연립 주택이 몇
    채 들어서고 한 채에 여남은 가구씩, 북해도에서 왔다는 전재
    민들을 들여 정착시키자, 밤낮 조용한 날이 없게 시끄러운 마
    을로 변하면서 전재민촌이라는 새 이름이 붙은 곳이었다.

    관촌은 전재민촌이 아닌거 같은데요?

  • 반수로불태우자 · 397380 · 12/10/14 00:45 · MS 2011

    관촌 부락에서 등성이를 끼고 돌면 요까티라는 작은 부락이
    있었다. 원래 이웃하고 농사짓는 초가집 대여섯 가구뿐으로 일
    년 내내 대사 한 번 치르지 않아 사는 것 같지 않던 동네였으
    나, 해방 이듬해부터는 금융 조합 창고 같은 연립 주택이 몇
    채 들어서고 한 채에 여남은 가구씩, 북해도에서 왔다는 전재
    민들을 들여 정착시키자, 밤낮 조용한 날이 없게 시끄러운 마
    을로 변하면서 전재민촌이라는 새 이름이 붙은 곳이었다.

    관촌은 전재민촌이 아닌거 같은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