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의변위법칙 [790746] · MS 2017 (수정됨) · 쪽지

2020-08-11 18:07:23
조회수 7,230

22수능 이과에서 문과 수능을 보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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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로 들어온적은 처음이라 글쓰기 한참 찾았네요 ㅋㅋ


오랜만에 글 한번 써봅니다. 22수능 관련글인데요..


과거에 이과였고 현재까지도 이과생입니다.

22수능을 문과로 응시할 계획입니다.


q. 앵? 통합인데요 병tls아? 

-> 사탐을 칠거같다 이말입니다.


수학은 확통 생각중이긴 합니다만 표점때문에 미적도 고민하곤있습니다... (가형 짬 충만해서 미적 걱정은 괜찮습니다.)

수학문제는 천천히 고려를 해보도록 하고 궁금한건 탐구입니다.


★사탐.. 괜찮을까요?...★


q. 아니 위에서 문과로 친다며? 그럼 사탐쳐야지 병tls아ㅋㅋ 확통/과탐 컨셉잡으려고?

-> 고려할게 몇가지가 있더군요 ㅋㅋ..


1. 문과 친구에게 물어보니 표점 개박살문제.

(사문 같은경우 하나 틀리면 나락이니 뭐니 하는 소리)


2. 킹갓이과생들의 교차지원.

-> 사실 이건 아직까지 입학처에서 어떻게 뽑을지 자세하게 안봐서 모르겠지만 기존과 동일하게 교차를 뽑는다고 하면 동일점수에 과탐전사들이 뽑힌다는 소리라 상경계열은 이과천국으로 변해버리는 사태가 나타날거 같습니다.


ex) 흥분주의, 극단적인 예를 하나 들겠습니다.

-> 설대 인문이나 상경을 쓸수있는 성적이 나온 개똑똑한 문과생이 있습니다.

 점수가 의대 성적이 나온 개똑똑한 이과생이 있습니다.

물론 그런일은 없겠지만 "문과 죽어봐라ㅋㅋ" 시전을 하면서 서울대 문과계열로 교차갈기는 상황.


"아니 tlqkf ㅋㅋ 너무 갔잖아 오바치지마" 라고 생각드시면 설대가 아니라 서성한 공대와 연고대 인문/상경으로 대입해서 생각하시면 좀 나으실겁니다.


하나의 예시니까 흥분은 가라앉혀주세요.


q.근데 님 성적은 가능하고 고민하시는거임?

->문과로는 응시하지 않아서 모르겠지만 현재로선 서성한 자연대 라인을 재학중이며 22때는 못해도 속해있는 라인 이상은 가야합니다.


3. 과연 저 대표 2항목들을 무시하고 내가 사탐을 할수있는 자신감이 있는가.


저 항목중 2번항목인 이과분들의 교차지원이 제 고민을 야기한 대표 주범입니다.

어떻게할까요...


p.s) 사실 한번 더 이과로 칠 용기도 없고 무엇보다 과탐 성적이 너무 들쑥날쑥해서 도박하기도 두렵습니다.

"그렇다면 응시할때 사탐해야겠네" 라는 답정너식 질문이지만 위 항목 리스크에 비해 메리트가 없으면 참고 과탐을 다시 응시하고 교차지원으로 목적 둘 의향도 있습니다.


(요약)

최상위권 기준 - 문과

1. 확통과 미적 표준점수 차이가 많이 날까요?


2. 교차지원으로 인한 타격을 생각한다면 사탐말고 했던 과탐을 다시 하는게 나을까요?


3. 어렵다 어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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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死수생 · 974171 · 20/08/11 18:15 · MS 2020

    내년 설정외 노리는데 저도 궁금....

  • 빈의변위법칙 · 790746 · 20/08/11 18:19 · MS 2017

    롸드 ㄱㄱ

  • 쥬지스님 · 841686 · 20/08/11 18:18 · MS 2018

    1. 네

    2. 제생각엔 사탐1 과탐1 조합도 나쁘지 않을듯 함

  • 빈의변위법칙 · 790746 · 20/08/11 18:21 · MS 2017

    사1과1 조합이라.. 의견 감사합니다.

  • αят ησυνєαυ · 972734 · 20/08/11 18:37 · MS 2020

    과탐 성적이 들쑥날쑥하면 사탐 보시는 게 나을 것 같다고 생각해요

    서울대는 내년부터 탐구 표점 그대로 반영한다는 것 같기는 한데
    그 아래로는 백분위 기반으로 한 변환표준점수로 반영하니까, 사탐 만점이면 아무리 시험 쉽고 표본 고였다고 해도 백분위 98~94는 나올 것 같아요. 그러니까 아무리 표점이 안 나온다고 해도 백분위 엄청 터진 거 아니면 별 상관 없지 않나? 하는 거구요
    과탐 점수가 안정적으로 나온다면 몰라도, 뭐 예를 들면 1년 공부했는데도 백분위 90정도 나올 수도 있다면
    사탐은 같은 백분위 받는 데 필요한 학습량이 비교적 적다는 게 정설이니까... 그 시간에 국어나 수학 공부하실 수 있을 듯

  • 死수생 · 974171 · 20/08/11 19:32 · MS 2020

    설대 밑엔 변환표준점수라고여??

  • αят ησυνєαυ · 972734 · 20/08/11 20:04 · MS 2020

    제가 알기로는 서울 소재 상위권 대학 일반과는 대부분 그래요

  • 빈의변위법칙 · 790746 · 20/08/11 20:12 · MS 2017 (수정됨)

    답변 감사합니다. 서울대학교 목표라도 투과목보단 사탐이 또 나을듯 싶네요.. 원과목 고정 1등급도 아니고 ㅋㅋ;

  • αят ησυνєαυ · 972734 · 20/08/11 20:44 · MS 2020

    서울대 인문계열은 22학년도부터 투 안껴도 된다고 봤던 것 같아요
    모집요강이나 전형계획인가 뭐 그런거 확인해보세요

  • 빈의변위법칙 · 790746 · 20/08/11 20:48 · MS 2017

    아 교차지원할땐 필요없는거 맞아요. 후.. 생각이 많아져서 정신이없네요

  • 빈의변위법칙 · 790746 · 20/08/11 20:50 · MS 2017

    와 그럼 확통 사탐고른 학생과 미적 과탐 고른 학생의 점수가 같고 같이 서울대 인문계열 지원하면 후자학생이 이길거같은데 허 참..

  • αят ησυνєαυ · 972734 · 20/08/11 21:07 · MS 2020

    왜요? 점수가 같다는 게 무슨 뜻이에요? 표점이 같다는 거예요? 표점 같으면 가산점 준다는 말 없는 한은 전형점수 같으니까 똑같은 거 아닌가요?

  • 빈의변위법칙 · 790746 · 20/08/11 21:09 · MS 2017 (수정됨)

    아 원점수 말한거에요.
    아무래도 수학이랑 탐구에서 표점차이가 있을테니..

  • αят ησυνєαυ · 972734 · 20/08/11 21:13 · MS 2020

    예 뭐 그렇다면 맞는 말 같기는 한데
    애초에 미적/기하나 과탐 선택한 학생들이 서울대 인문계열을 선택할 유인이 얼마나 될지도 생각해봐야 하고
    같은 원점수를 받는 데 필요한 학습량 등이 차이난다는 것도 고려해야 하지 않을까요

  • 빈의변위법칙 · 790746 · 20/08/11 21:19 · MS 2017

    딥스하게 들어간다면 지당하신 말씀입니다.

    너무 겉핥기식으로만 말씀을 드려서 죄송합니다..

    확실히 혼자 고민할땐 몰랐는데 덕분에 시야넓게 볼수있을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