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쿵저러웅 [404243] · MS 2012 · 쪽지

2012-11-11 22:01:43
조회수 817

안녕하세요. 수능망친 이과 삼수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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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3 현혁
재수 걍 생각없이 보냈구요.. 정신차리고 쌩삼수했습니다.
진짜 미친듯이노력했구요.
아침 새벽 5시에 일어나서 학원가서 집에와서도 12시반까지 공부하고 거이 5시간도못자면서 했습니다.
요번에 수능 24232 정도입니다. 솔직히 전보다는 월등하게 성적오른게 맞지만 평소모의보다는 개판쳣습니다....
이정도 성적이면 건동홍도 무리고 겨우 국민 상면 단국 이정도일텐데 가면 100퍼센트 후회할거같습니다..
어떻게해야될까요.. 솔직히 이미 삼수까지온이상 이미늦어서 한번더한다고 잃을게 별로없을거같에서 4수(아마 군대가문제면 등록해놓고 걍안다닐거같습니다)와 걍 대학가기 중에 고민중입니다.
친구들이랑 예기많이해봤는데 우선 대학와보라고 하는애들이대부분인데 다니다보면 다른길도많다고.. 하지만전 대학들어가면 그순간만은 좋을거같에도 미래를 보면 아얘 안가고 하는게 나을거 같다고생각듭니다.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공부할 집안사정같은건 다 괸찮습니다.솔직히 부모님한테 너무미안하지만 제인생에서 어떤선택이더 중요할지가 모르겠네요. 3일동안 계속 후회만 멤돌고 그동안 힘들게 공부했던거 생각하면 눈물이납니다..
정신이없고 두서없이 쓴글이지만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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