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ola 면접] zola 코로나 면접의 시작
안녕하세요.
오르비에 실존은(?) 하는 면접 강사(현강+인강) Zola임당^^
올해 님들의 면접을 슬슬 건드려야 할 때가 왔습니다.
올해 면접은 코로나 면접입니다.
면접에서도 언택트, 비대면이 적용되네요.
방식은 크게 3가지로 정리가 되는 중입니다.
1. 업로드형
2. 현장 녹화형
3. 실시간 면접형(비대면, 화상)
이러한 변화로 학원들은 계산기를 열심히 두드리겠지만
저는 계산기가 아니라
님들을 어떻게 준비시킬지를 열심히 머리 굴려야 하는지라
이래 저래 머리를 굴리고 자료를 뒤지고 타학원들을 알아보면서 내린 결론들을 여러분과 공유해보고자 합니다.
기존 면접의 가장 큰 매력이라면 ‘비정형’일 겁니다.
다른 말로 다양성, 돌발성, 현장성, 상호작용성, 응용성 등등인데요
Zola 입장에서는 솔직히 이게 재밌습니다.
수능 강의와 다른 면접만의 매력이죠.
그런데 변별(면접) 당하는 입장에선 이게 매력이 아니라 불안 요소죠.
아래는 실제 사례인데요
[사레 1] 아...교수님..ㅜㅜ
한 교수님이 `잘하셨습니다.`하고 나가라고 하셨는데요. 옆에 교수님이 인상 쓰고는 다시 앉으라는 거에요. 그리고는 계속 추가 질문을 하는 거에요. ..... 계속 답변 드리니까 또 또 또 계속 꼬투리를 무시는 거에요...... 화나 죽겠어요....
이 무슨 일이...ㅜㅜ
(전생에 안 좋게 헤어진 커플이었나???)
물론 행복회로를 돌릴 수 있는 사례도 있습니다.
사실 이런 사례가 더 많죠^^
[사례 2] 아....교수님^^
...교수님이 계속 당황하지 말고 자신있게 하라고 강조해주셔서 많이 당당하게 했어요^^
물론 말은 계속 버버벅거려서 '다시하겠습니다' 연발했어요..ㅠ
한문제는 좀 빗나가게 말했는데....
교수님이 계속 유도해주셔서요..
그리고 아래와 같은 경우도 있습니다.
[사례 3] 교수님 --;;;
교수님은 두분이셨는데..
한분은 나이가 좀 지긋하셨고 한분은 상대적으로 좀 젊으신...분
나이가좀 있으신 분은 절 쳐다도 안보고..ㅜ ㅜ
눈도 지긋이 감으시고
저한테 한마디도 안하셨어요..ㅜ ㅜ
이처럼 면접은 다양한 경우들이 있어서
제 입장에선이렇게도 해보고 저렇게도 해보는 시도들을 할 수 있습니다.
저는 그게 재미있구요.
BUT 벗뜨!!!! 쓰바.......아놔......헐......
코로라가 망쳐놨습니다. ㅜㅜ
코로나 면접의 가장 큰 특징은 상호 작용성의 부재 혹은 감소라 할 수 있습니다.
앞서 코로나 면접 유형을 세 가지라고 말씀드렸는데
아래처럼 정리할 수 있습니다.
(★아래 표는 일반적인 내용입니다. 세부적인 것은 대학마다 차이가 있으니 님들이 직접 확인해야 합니다.★)
유형 | 방식 및 특이사항 |
업로드형 | -학생이 동영상을 직접 촬영해서 업로드하는 방식 -합불 확인용 면접에 주로 활용 -대학이 문제를 미리 공개함 -촬영 장소가 특별하게 정해져 있지 않음 |
현장 녹화형 | -기존의 대면 면접에서 문제‘만’ 푸는 형식임 -대학에 가서 제시되는 문제를 풀고 답변을 녹화함(여러분들이 수능장에서 문제 풀이 실시간 방송한다고 생각하면 됨) -문제가 미리 공개되지 않음. 대면 면접에 비해 문제 풀이 능력이 부각됨. 문제 못풀면 끝장임. -평가자와의 상호 작용이 없음. 학생 입장에서 유리할 수도 있지만 불리할 수도 있는 변수임. 교수님들의 태클도 없지만 대신 조력(도움)도 기대할 수 없기 때문임. |
실시간 면접형 (화상 면접) | -기존의 대면 면접과 가장 유사함 -교수님과 학생이 다른 방에서 화상을 통해 면접을 하는 형식임-실시간 화상 면접 |
업로드형과 현장 녹화형은 상호 작용이 없습니다.
불안요소가 없어졌다구요?
그럴수도 있지만 조력자가 없어진 것이도 하지요.
일종의 패자부활전이 사라진 것입니다.
그리고 실시간 면접형(화상 면접)도
혹시 줌 강의 같은 것을 진행해 보신 분은 아시겠지만
눈 앞에서 직접 보고 얘기하는 것에 비하면
자유도(상호작용성)가 떨어집니다.
제가 직접 해보니 저는 그렇게 느껴졌습니다.
어떤 면접이든 이전 면접보다는 상호작용성이 감소합니다.
그러면 이것이 여러분에게는 어떤 의미일까요?
한마디로 정리하자면
님들이 더 세련되어져야 한다
는 것입니다.
‘세련’의 구체적인 의미는 다음에 자세히 언급토록 하겠습니다.
여기서는 올해 면접은 이전에 비해
님들의 완성도가 높아야 한다는 것이
제가 내린 결론입니다.
제 결론이 맞고 틀리고는 님들이 판단하는 것이겠지만
저는 제 결론에 따라
작년에 비해 올해
‘더’ 많은 이런 저런 자료들을 올려야할 것 같습니다.
이 글이 올해 면접 작업의 첫 글입니다.
다들 가끔씩이라도 오르비에서 zola 검색해 보시길 바랍니다.
이번 글은 여기까지입니다.
각 유형별 특징 및 주의사항에 대해서는
조만간에 이런 저런 자료들로(글이 되었든 무료 특강 강의가 되었든) 찾아뵙겠습니다.
수시가 오르비에서 많이 까이지만....
(싸움 구경은 재밌기는 함^^ 근데 상대에게 치명적인 상처는 주지마셈..ㅜㅜ)
수시종(種)들아 정시종들에게 꿀리지 말자!
글고 정시종 중에도 면접 보는 분들 있으니 면접은 까지 말아줘...^^
혼자 잡소리: 올해 저에게 면접은 어떻게 될까요???
재작년에 이렇게 시작해서
작년에 이랬는데
올해는????
궁금해지네요.
열심히 그리고 잘 하겠습니다.
열공+즐공=대박!!!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밖에서 파는게.얼마나 쌀먹인지 알아요
-
뭐가 더 먼저
-
수능 만점(이과) vs 수학황(고1,고2,고3 모든 교육청,평가원100)
-
사문 과외 0
수요가 어느 정도 있는지 궁금해요!
-
고3때 일과 2
8시까지 학교가서 한시간 자습조지고 1교시때 또 한시간 자습조지고 조퇴하고...
-
평반고엿는데 2학년1학기에 애들중에 거의 처음으로 나쁘지않은 내신을 두고 정시를...
-
내인생이문제라고씨발새끼들앜ㅋㅋㅋㅋㅋㅋ
-
수험생 커뮤에서 돈자랑.. 저격먹어도 할말없다 ㅇ x
-
일단 좀 좋은 학교다 그럼 전문대 0프로 그냥 진학률 높으면 큰거라 개 ㅈ반고는 또 정확한듯
-
올해 펑크 3
고려대 649 한양대 936 정도면 써볼만 한 과가 있었을까요
-
무물받아요
-
실시간 ㅈ됨 13
엄몰반 하려고 해서 방금 메가 결제했는데 엄마한테 카톡 이렇게 옴 지금까지 이런 적...
-
후기가 진짜 별로 없어서 자습실이 진짜 좁아보이던데 ㄱㅊ나요
-
이런것도 잇군요 0
-
ㄹㅇㅋㅋ
-
갓반? ㅇㅈ 2
내신 6등급대였음
-
의심의 여지가 없는듯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ㅅㅂ
-
동생만 항상 먼저 취해서 멈춰요
-
학교수준 뭐지다노
-
와야할게있는데
-
모교 ㅋㅋ 11
개ㅈ반 맞음?
-
예비고3인데 생짜로 기출 풀다보니 아니다 싶어서 실전개념 강의를 들어보려고...
-
중학교 ㅁㅌㅊ 2
외고 겁나 안 가네
-
동생 말 드럽게안듣네 14
동생 남자 예비고3인데 키가 166?그정도밖에안돼서 키 클려면 일찍 좀자라했더니...
-
글을 삭제하고 말거에요
-
연금 / 민주주의 / 관세 6 9 수능 중에 한 번쯤은 낸다
-
다들 재수하러 간 건데.. 너무하네
-
남자면 남들 다 군대가있는시간에 여자면 남들 거의 졸업가까워질시간에 수능공부하는건데...
-
가는거 어떰? 계량경제학쪽으로 파서
-
우리학교 개조조조조조조조조좆반곤데
-
무리였다.. 중도포기
전국 모든 교대면접도 비대면인가요?!
교대는 제가 곧 정리 자료를 따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열공+즐공=대박!!
감사합니당!
좋은 자료 많이 올릴게요^^
열공+즐공=대박!!
외대면접은 어떻게 진행될까요?
외대는 면접 방식에 대한 자료가 발표났습니다. 발표 자료(외대 입학처 홈피에 있습니다)는 아래와 같습니다.
가. 학생부종합(면접형) : 본교 내 비대면 실시간 화상면접 실시
나. 고른기회Ⅰ전형 : 사전에 제시된 면접질문에 대한 답변을 촬영하여 업로드
열공+즐공=대박^^
감사합니다!
고대 계열적합은 어떻게 준비해야할까요...
위의 분류에 의하면 현장 녹화형에 속하죠. 일단 문제 푸셔야하는데...풀고 나면 그것을 설명하는 답변의 틀을 익히고 말하는 것을 연습해야 합니다. 다시 말해 아는 것을 잘 설명하는 연습을 해야 하는데 님은 문제에 대한 해설지를 만들고 그것대로 말하는 연습을 하시는 것이 준비 방법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열공+즐공=대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