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ean.T(션티) [253967] · MS 2008 (수정됨) · 쪽지

2020-12-24 18:3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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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션티] 수능영어 EBS 간접연계 확정 및 주간 KI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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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 가이즈, 션티입니다.

평가원에서 12.21 답변을 통해,

제가 아는 선에서는 처음으로 EBS 연계 문항을

모두 간접연계로 출제할 것을 공식화했습니다.

(그리고 저 개인적으로는, 

이제 피말리는 선별/변형 작업을 하지 않아도 되어,

그리고 수능이 더 이상 내신적 성격을 띄지 않게 되어, 

바람직하다는 입장입니다.)



영어 간접연계를 이해하기 쉽게 표현해드리면,

현 국어 '독서' 연계와 유사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2021학년도까지는, EBS와 기출이 모두 중요하나,

공부 비중은 EBS에 좀 더 두는 것이 좋다,라고 말씀드렸지만

이제 2022학년도부터는 기출이 제일 중요하고,

EBS는 '선택'이라는 말씀을 드립니다.


본인이 N수생이고 2, 3등급 이상 나온다면

기출을 중점으로 하면서 EBS, N제 등을 선택으로 가시면 되겠습니다.


다만 본인이 이제 고3이라면,

1학기 내신은 그대로 EBS로 갈 가능성이 높습니다.

따라서 내신을 아예 버리는 친구가 아니라면,

1학기는 EBS를 통해 어휘, 해석 실력 및 문풀을 하시고

그러면서 기출을 병행하면 가장 좋습니다.

그것이 힘들다면 기말고사 후 기출을 봐도 좋고요.


저의 지극히 '개인적인', 그리고 '거짓 없는' 입장은,

(여기서 '거짓 없는'의 의미는, 

내가 강사로서 추구해야 하는 사적 이익이 아니라,

정말 내가 수험생이라고 가정했을 때의 입장입니다.)

기출을 당연히 최우선으로 하되, 어차피 다른 문제를 풀어야 한다면

EBS를 푸는 것이 낫다는 겁니다.


'좋은 게 좋다'라는 말이 있죠.

기출을 하고 +@ 다른 것을 할 시간/의향이 있다'면'

당연히 '소재'가 비슷하게 나올 가능성이 있는 EBS 문제를

푸는 것이 낫습니다.

국어에서 '문학' 연계가 참 중요했지만

독서도 간접적으로 그 소재/제재에 대해 이해를 해놓으면

도움이 되기에 EBS 국어 독서를 풀었던 것처럼요.


1. 고3 친구들은 어차피 내신이 EBS라는 점

2. 추가 문제를 풀더라도 EBS를 푸는 게 낫다는 점


이 둘을 고려하여, 주간 KISS는 올해도 기본적으로

'영어, 영독, 완성'의 변형문제를 수록할 것입니다.

이 올해 변형문제들이 사실상 'N제' 역할을 하는 것이죠.

매주 기출 문제와 EBS 변형 문제가 실릴 것이고

추가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부분이 확정되면 말씀드리겠습니다.

(1일 1어법 문제, Day 7에 교육청 하프 모의 등등..)


12.29 현재 구상: 1일 기준 평가원 기출 2개, EBS 변형 1개(내신 및 N제용), EBS 간접연계 문항 1개(사실상 비연계)

이렇게 4개 지문으로, 절평 영어에 맞는 학습량으로 구상할까 생각 중입니다. 참고해주세요!


올해 EBS 변형 문제를 수록하는 또 다른 이유는,

역시 제 EBS 변형 문제 퀄리티에 대한 '자신감'도 담겨 있습니다.

현강을 들은 친구들은 다 알겠지만

항상 입에 침이 마르도록

'나랑 EBS 변형 풀면서 사실 비연계도 대비하는 거다'

말해왔습니다.

따라서 EBS 변형 문제 퀄리티는 의심하지 않으셔도 좋습니다.


이 글을 통해 EBS 영어 전체 간접연계가 어떤 의미인지

이해가 되셨으면, 또 앞으로 주간 KISS는 어떤 모습일지

감이 오셨으면 합니다.


주간 KISS의 구체적인 일정, 구성, 샘플들이 나오면

또 빠르게 공지하겠습니다.


메리크리스마스 하세요!

션티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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