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고싶은데 죽을용기도없네요
저는 수능만 되면 말아먹는 호구입니다
그래서 삼수도 말아먹어서 광 자로 시작하는 호구대학에 합격하게 되었습니다
이 학교에 합격한 이후로 집안에 싸움이 끊기지 않습니다
저는 저 나름대로 최선을 다해서 살아왔는데 부모님은 결과만 보고 나보고 공부 열심히 안했다고 맨날 그러는데 그때마다 부모고 뭐고 다 엎어버리고 싶었는데
오늘은 아주 대판싸웠습니다
부모님은 니가 그딴식으로 공부했으니까 대학을 이딴 데나 가지라고 말하셔서 돌아버린 저는
그래서 니들은 ㅈㄴ 열심히 살아서 돈 이따구밖에 못버냐고 부모님에게 말해버렸습니다
사실 우리집이 남들보다 못사는 편이거든요
미쳐버리겠습니다 진짜 죽고싶은데 죽을용기도 안나고
이젠 부모님도 보기싫어서 나가 살기로 결심했는데 방법도 없네요 힘내라는 말로는 회복할수 없는 그런 기분입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분명 현장 시험지엔 4번이라한것같은데 omr보고 한 가채점표엔 5번이라돼있네 탐구...
-
04년생이고 곧 군대갈 예정입니다 군대에서 최대한 수능공부 해볼 테지만 많이는...
-
안녕하세요. 이 글은 수능 물리학2 선택을 고민하는, 혹은 이미 하기로 마음 먹은...
-
화2 생2 <== 얘네는 겉보기 난이도가 너무 괴랄함 1
투과목 느낌좀 보려고 서점가서 기출문제집 보고왔는데 얘네 둘은 그냥 30분 안에...
-
모닝 우동 4
냠냠
-
나쁜 사람이에요
-
잠은 확 깨네
-
57456 0
57456거지같은 성적인 거 알아요그래도 갈 수 있는 대학 있을까요과는 낮은곳 상관...
-
폰켰는데 주식 44% 꼴박해서 심장멎을뻔했음 버그더라
-
수시 아니엇으면 ㄹㅇ 대학 못갈뻔햇다ㅠㅠㅠㅠㅠㅠ 그날 컨디션도 컨디션이었는데...
-
왜 저딴 식으로 글을 쓰는지 모르겠네 일단 스카이 가고 보세요 좀.. ㅋㅋ 뭔...
-
김승리 뜨면서 뭔가 한번 더 하지 않을래 라는 표정으로 보는것 같아서 킹받네
-
경북대로박박간다 0
박박
-
ㄹㅇ수능타이머인가
-
(서울대 커뮤니티 스누라이프) 서울대 25학번 오픈채팅방을 사전 소개합니다. 0
안녕하세요. 서울대 커뮤니티 SNULife 오픈챗 준비팀입니다. 서울대 25학번...
-
피곤한 아침 20
-
충격적이게도 진짜임
-
18학번으로 정시 지방교대 입학해서 교사 3년차에 군대에 와있는...
-
암튼 가는 중
-
면접 준비하고 있는데 질문하실 거 같아서.. 의대 정원 증원 말고는 또 없을까요?...
-
D-355 0
기릿?
-
사문 4
요즘 타임어택 어떰
-
기상 6
-
할 수 있습니다!
-
고속 누백 라인 1
백분위합 밑이 누백인가요 아니면 표점합 밑이 누백인가요?? 그리고 저정도 누백이면...
-
션티vs이명학 0
대성패스 있고요 영어선생님 아직못고르고있는데 두 선생님분들 해석 스타일이 어떻게...
-
권용기 한명만 들으려고 대성패스 결제할정도로 메리트가있나요?
-
공군: 복무 기간이 육군보다 3개월 더 기니까 3개월동안 후회함 육군:18개월동안 후회함
-
부대 수험표 0
부산대 수험표 거기서 뽑을 수 있나요? 집에 두고 옴;;;
-
1월 1일 지나도 졸업증명서 필요한가요 ㅠㅜ
-
학생증 ㅇㅈ 13
신학생증 너모 예쁘고… 이건 똥구데기 기존학생증ㅋ
-
진짜 개병신직장일수록 우리 직장에 ~대학 몇명있다 이딴 개소리 엄청 함 아니 시발...
-
얼버기 4
얼리버드 기상
-
주말 통삭제되는게 진짜 말이안됨
-
작년,재작년에 대강 예비 50번까지 돌았는데 올해 최저 3합7 생겨서 예비 덜...
-
요약 : 놔두면 어차피 죽는 6살 장중첩증 소장괴사 환자를 수술했으나 안타깝게...
-
세지1등급, 지구2등급 가능할까요? 세지는 1등급 뜬다하면 백분위 97 이상...
-
화작미적물1화1 91 98 1 77 70(메가기준) 인데요 ㅠㅠ 이대 컴공 논술...
-
저 사람 왜케 좋지 10
사랑에빠짐
-
한줄요약 : 장이 썩어들어가 당장 죽기 직전인 신생아를 일반외과 의사가 수술해서...
-
이거 메가 경쟁자 대비 성적분포로 전체 채점결과를 알순없나? 3
본인 원점수를 조정하면 그 원점수에 따른 경쟁자의 성적분포가 나오는데 그럼 내...
-
언매, 미적의 메가스터디 채점자 평균치의 상대점수는 대략 비례하는 경향이 있음. 내...
-
그냥 따라하기만 함
-
어디가 더 좋을까요? (참고. 한양대 전기는 전자공학이 아님)
-
얼버기 5
죠은 아침
-
ㅈㄱㄴ
-
새벽감성노래 1
이미새벽은지나갔지만
-
뭔가 위에 대학 이름이랑 같이 붙어있으면 너무 위에 쏠려있는 느낌서울대나 경희대처럼...
휴....같은 삼수로써 공감되네요
조금이나마 힘 내시길 응원합니다
ㅠㅠ
경제적 독립을 하지 않으면 자유가 제한적일 수 밖에 없어요.
갈등해결책으로 첫째는 갈등관계의 사람과 멀리 지내는 방법이 있고
기숙사로 가든가 독립하든가
둘째로는 경제적 독립이 어려워서 같이 산다면 서로 맞춰줘야 나도 편하고 가족도 편하죠.
서로 불편하게 하는 의사소통을 조율해보세요.
애증의 관계라고 하죠? 기분 나쁜 소리 들으면 욱하게 되고 가족이라도 미워지고
그래서 가시 돋힌 소리하게 되고...나부터 변하는 수밖에 없어요.
엄마 그런 소리 하면 나 많이 속상하다고 내 대학문제 내가 제일 속상하지 않겠냐고 엄마 속상하게 해서 미안하지만 서로 속상하는 소리 하지 않았으면 좋겠어 라는식으로 좋게 말해보세요.
비추 잘못눌렀네요ㅠㅠ
저도 삼수를 그리 성공하지 못한 사람으로서 조금은 이해합니다..
위 분의 의견에 공감합니다.
나쁜 생각은 하지마시고 이 분의 말을 새겨두시길 바래요... 화이팅!
가장 현실적인 조언은 군대를 가는게 제일 나은 방법인거 같습니다.
이런 상태로 더 있어봤자 1년,2년 그냥 시간만 흐릅니다...
그리고 군대를 가서
가족분들이랑 거리를 두어보고
또 가족분들도 글쓴이님과 떨어지면
아마 서로 지금이랑 다른 생각과 감정이 들거에요.
정말 가장현실적인 조언은 군대를 가는거 같습니다.
그리고 혹여나 그냥 독학으로 또 4수,5수를 하신다면 정말 말리고 싶네요...
제 생각에도 가족과의 관계나 여러가지를 고려했을때 군대가는 게 답인것 같습니다.
환경이 바뀌고 몸이 고달프다보면 잡생각에서 멀어지고 의외로 자신의 일을 잘 정리할 수도 있을테니까요.
공허하게 들리겠지만 힘내시고....시간이 지나고보면 대학이 전부가 아님을 깨닫게 될거예요.
군대 가세요.
군대 가세요.
맞는 말 했네요
열심히 산다고 돈이 벌려요?
수능도 똑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