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영역 - 오답률이 높았던 문제들의 특징 01
1.
읽기 방식의 문제
결론 중심으로 글을 읽으면, 안정적 1등급은 나올 수 없다!
조건 중심으로 글을 읽어야만, 안정적 1등급이 나올 수 있다!
그녀는 눈이 커서 예쁘다.
어디가 가장 중요할까?
한국 사람들은 보통 '예쁘다'라고 말한다!
결론 중심으로 읽는 것이 습관이 되어 있기 때문이다!
결국 머릿속에는 '예쁘다'를 중심으로 내용이 정리되어 있는 것이다!
그런데 출제자는 어떻게 장난을 칠까?
과연 결론을 가지고 장난을 칠까?
그녀는 눈이 커서 예쁘지 않다. 라고 선택지를 만들까?
만들 수는 있지만, 오답률이 높지는 않다. 이미 머릿속에 '예쁘다'로 가득 차 있으니까!
그럼 어떻게 만들까? '눈이 커서'를 '코가 커서' 따위로 바꾼다!
그리고 학생들은 말한다!
"샘! 이거 왜 안 돼요? 여기 '예쁘다' 있는데요!"
반드시 조건 중심으로 읽는 습관을 길러야만, 안정적 1등급이 나올 수 있다!
너무 단순화한 예이어서 믿지 못할 수도 있다!
과연 그럴까?
다음은 2010/10/고3/인천 교육청 문제이다.
오답률이 50%였던 다음 문제를 보면 명쾌해진다!
왜 많이 틀렸을까?
보통 조건에 맞는 글쓰기 유형이라고 하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유형이라는 말을 정말 싫어한다!
유형의 문제가 아니라, 오답률이 높았던 문제의 특징은 읽기의 문제이기 때문이다!
참고로 이런 문제는 형식의 조건을 가지고는 많이 안 틀린다!
물론 '완곡'이라는 단어가 누구나 다 아는 단어는 아니지만, 생각해 보면 웃긴다!
실제로 '우회'라는 단어를 쓰면 오답률이 낮아지는데, '완곡'이라는 단어를 쓰면 오답률이 높아지기는 한다!
중요한 것은 내용의 조건 즉 상황이다.
보통 상황을 읽고 나오는 반응은
'쓰레기 ... 환경이 더러워진다' 정도로 기억한다. 그리곤 완곡이니, 인과니 이런 단어를 가지고 고민을 한다.
그 상황을 조건과 결론으로 나누어 보면..
조건은 여기 저기에 버려서 이다.
결론은 환결이 더러워진다! 이다.
국어의 특성상 설명을 듣고.. 해설을 보고...이해를 하는 것은 '소 잃고 외양간 고치기'이다!
그래서 강의 중에 종종 하는 말이..
내 강의를 듣는다고 성적은 절대로 오르지 않아!
읽기 습관 곧 조건 중심으로 읽는 습관을 갖추어야만 성적이 오르는 거지!
강사의 설명이 장황할수록 화려할수록 학생들의 점수는 반비례한다고!!!!
그런 의미에서 그믐달님의 인강 들으면 망한다는 나름 의미가 있는 말이라고 생각한다!
친절한 설명에 불과하니까..
결국
국어 공부를 할 때는..
1번이 이러이러해서 답이다 가 아니라..
2번이 이러이러해서 오답을 많이 했다를 알아야 하는 것이다!
따라서 오답률이 높았던 문제를 중심으로 자신의 잘못된 습관을 바로 파악하지 않으면..안정적 1등급은 요원합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현돌개념 간간히 보고 검더텅 1번 풀고 아무것도 안했어요… 개념을 다 까먹은느낌이라...
-
더 커지고 싶다
-
문학 약해서 기출하고 병행하려는데 ㄱㅊ?
-
갈때마다 느끼는게 한국인들 시민의식은 레알 개병신임 ㅋㅋㅋㅋㅋㅋ 역시 입시위주 교육의 한계인듯
-
신촌 카공 1
카공하기 좋은 카페 추천해주세요!! (약간 숨겨진 아는사람만 아는 카페!? 이런곳..)
-
바라는게 많은 재희쟝 그게 저에요.
-
이번 수능까지 하려고 했던 독재 데스크쌤이 사정 있어서 가셨는데 가실 때 저한테...
-
85점 SIBAL 3점 fxxk
-
약 먹고 자야지 9
ㄹㅇ
-
문학만 해도 양 엄청 많을 것 같아서 독서는 버릴라했는디..
-
분묘에 관한 권리는 지상권의 영역에 대체로 포함된다.
-
국어 노베인데 1
지금 4 뜨는데 3이 목표거든요... 지금 아수라 듣고 있는데 감 살리는 용으로...
-
지역인재 의대 0
충청도 거주중이고 내신은 1.8정도 9평 32222인데 내년에 을지대(4합6)나...
-
훈련도감 김승리 2
꺼임?
-
못일어나면... 안돼안돼 지금 자러갑니다
-
390일의 기적 가능한가? 묻는다나는
-
재능 필요한건 맞는데 다른 공대랑 비교해보면 그닥? 컴퓨터 몰라도 됨 엉덩이...
-
킬캠 강k 서바랑 비슷하거나 좀 더 쉬운거요
-
문제집 분철 1
문제집 (마더텅, 수특같은거) 분철해서 쓰는게 더 편할까요?? 문제집 분철해서 푼...
-
김상훈T가 전형태T한테 올린 게시글 보고 충격먹음... 내가 커리를 타면서 존경했던...
-
The Economic History of Modern Times: From...
-
넓은 하늘로의 비상을 꿈꾸며.
-
제발 ㅠㅠ
-
미적 낮3인데 n티켓이랑 미친기분완성, 실모 빡빡하게 돌리긴 하겠지만 쉽진 않겠죠...
-
호시노 루비가 하는짤 봤는데
-
선넘질받 8
음쥬기념
-
[장문] 과탐이 귀류퍼즐화되어가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6
화1 내신대비하면서 느끼는게 과탐이(특히 화1생1) 이름처럼 과학적 '탐구'가...
-
실모벅벅 4
정말 도움이 되나요? 그것보단 차라리 고심하면서 N제 하는게 나을거같은뎅
-
물리학과 와줘 14
우리 전공 망하면 안돼
-
전글참고
-
에피는 1
보니까 백분위 99.9던데 수능에서 에피 달 성적 뜨면 뀨대 프리패스 아닌가
-
공부인증 2일차 4
어제 깜빡하고 안올렸네요ㅎㅎ 다들 화이팅입니다!
-
시간 부족 이슈로 점수가 항상 80점대라 좀 탈출하고 싶은데..
-
수학 백분위 2
6모 9모 별로 안변해서 너무 슬픔 9모 78 6모 72 이게 백분위인데 진짜......
-
무물 29
새벽
-
1교시때 국어 자이모고푸는 거 어케생각? ㅋㅋ 어차피 자습이라 ㅈㄴ 조용해서...
-
오렌지에요
-
원래 무난하게 2정도 계속 나오던 사람이였는데 여태까지 받던 스트레스+다른 새로은...
-
도움됨
-
답갯수로 밀기 vs 4번이나 5번으로 밀기 (평가원 기준) 35번 제외
-
실모 연속으로 풀고싶을땐 많이 불편한듯. 하나 딱 풀고 화장실 한번 가주는게 국룰인데
-
고등학생 학원 알바 13
한 번 해보고 싶어서 그런데 고등학생이 학원 아르바이트가 가능한가요? 학원 강사는...
-
서로 같은 염색체를 공유하는데 표현형이 다르면 그 공유한 유전자가 열성이라는...
-
저를 살려주실 거라 믿어의심치 않습니다.
-
수능때까지 안만나시나요?
-
논술 3시간만하고 책상에만 앉아 있었는데 하 현타온다
-
도움되면 허수임?
-
난 더 이상 인간새끼가 아니다
-
약간 양아치 계통 여자애였는데 걔 친구 말로는 내 옷만 보고 잘생길거라고 생각했다...
첫번째 댓글의 주인공이 되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