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가 꿈이 아니면 절대 교대 오지 마세요..
저도 어쩔 수 없이 교대 오게 된 케이스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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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맞는사람만 가세요.. 1년 다니다가 뛰쳐나와서 삼수생이 됬네요..
꿈은 비행기조정사인데 시력으로 인해 좌절 했고요..
딱히 다른 꿈이 없는데 그렇다고 꼬마애들이랑 생활하는게 꺼려지진 않고 무엇보다 집안 사정이 지금 어려워서 안정적인걸 원해서 교대를 생각중인데..
어떻게 별로길래 그러신가요?
자세히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물론 제가 1학년만 다니고 나오기는 했지만 수업이 거의 고등학교4학년 수준이라고 보시면 되요..
거기다 제가 너무 싫었던건 교대생의 대부분이 안정적이고 공무원이다라는점을 보고 들어왔기 때문에 뭔가 생산적이고 발전적이고 도전적인부분이 없고 현실에 안주하고서 매일 술만먹고 놀기만 하는점이었어요.
(물론 저도 거기서 같이 놀아서 할말은 없지만... ㅋㅋ)
그리고 여초사회에서 평생 살아가야된다는점도 적응하기 힘들었구요..
결론으로 말씀드리면... 안정적으로 교사의 삶에 만족하고 사실 자신 있으면 가세요..
제가 좀 부정적으로 말하기는 했지만 교대 사람들 좋아요.
도전보다 현실에 안주를 원하신다면 추천드려요.
저와 같이 안정적인걸 보고 오는 사람들이 많으니 그럴 수 밖에 없겠군요.. 조언 감사드려요
음..공사 해사 다니다 오신분 계세요..
다른교대 분위기는 어떤지 모르겠는데. 저희는 모두 좋은 분위기라...재미있는 대학생활중입니다.
즐기기 나름인것같아요. 저희과에는 의대포기하고 온애도 있고...아무튼 스펙트럼도 다양하고 가치관도 다양해요.
물론 아이들이 좋아야 하는건 필요조건이구요. 전 반대로 다른학교 다니다가 교대간것인데
분명 일반대랑 다른면이 있긴한데..뭐랄까 조금더 따듯한 맛이 있어요 ㅎㅎ; 이건 진짜임
애들 대부분 착하고 ..뭐라하지 화목하다하나
저도 수능 망해서 교대에 왔는데요 ㅋㅋ
그냥 고등학교라는거 엄청 공감되네요 ㅋㅋㅋ 다른게있다면 거기서 더 무기력하다는거?..아무래도 거의 대다수는 같은 길을 걷게 되고, 딱히 별 다를 목표가 없으니까요.
진취적인 제 성향과는 맞지 않는다는걸 절절히 느끼면서도 여자란 이유 히나로 저는 교대에 머뭅니다. ㅜㅜ 물론 제가 용기없어서이기도 하지만요.. 교대는 머리좋고 욕심많은 사람들보다는 성실하고 선한 사람들이 오는게 맞는 곳 같아요. 그만큼 사람들은 엄청 착하더라구요 ㅋㅋ
답변 감사드려요.. 그래도 캠퍼스 생활 재미는 있나요?
교대 다니는 친구도 비슷한 말을 했던거 같네요
글쎄요
전 인서울사립대학다니다가
자퇴하고 재수하는사람인데요
막상종합대학다녀도비슷하다고느껴서요..
특히 남자가 나이 먹고 하기 좀 그런 것들이 커리큘럼에 꽤 많죠.. 하는 일도 그렇고..
안정성이나 대우만 보고 할 직업이 아닌 듯
안정성과 현실안주..아.. 교대가 땡긴다 ㅋㅋ
교대 거지같은 교수들 많지만 학점에 목매지 않아도 되서 그거많은 좋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