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을 위한 6월 모의고사 대비 국어 공부법
안녕하세요 나무아카데미입니다!
6월 3일 목요일에 실시되는 고3 대학수학능력시험 모의평가가 한 달 정도 남았는데요.
따라서 이번 글에서는
'고3을 위한 6월 모의고사 대비 국어 공부법'
에 대해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우선 여러분들이 3월 학력평가에서 접했듯이, 2022학년도 수능부터 국어 영역이 위와 같이 달라지죠?
1~34번까지 문학과 독서가 임의로 배치되고
35~45번까지는 본인이 선택한 과목의 문제를 풀게 됩니다.
문학은 지문 4개에 17문항, 독서는 지문 3개에 17문항이 제시될 확률이 높으며,(이때 독서 지문 1개는 주제통합 지문!!!!)
화법과 작문에서는
[35~37] 화법 지문 1개에 3문항
[38~41] 화법과 작문 통합 지문 1개에 4문항
[42~45] 작문 지문 1개에 4문항
언어와 매체에서는
[35~36] 언어 지문 1개에 언어 2문항
[37~39] 언어 지문 없이 언어 3문항
[40~42] 언어와 매체 통합 지문 1개에 3문항
[43~45] 매체 지문 1개에 3문항
6월 모의평가도 위와 같이 출제됩니다.
6월 모의평가 국어의 출제 범위는 '전범위'이기 때문에 공부해야 할 양이 방대합니다.
따라서 그만큼 어떻게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막막한 학생들이 많을 것 같습니다.
우선 화작, 언매, 문학, 독서에 상관 없이 여러분들이 가장 먼저해야 할 일은
1. '취약점 확인하고 보완하기'입니다.
본인의 취약점을 모른 채 마냥 문제만 많이 푼다고 성적이 향상되지는 않는다는 것은 당연히 아시죠? 혹시라도 지금 최상위권이 아닌데 기출 문제만 주구장창 돌리고 있는 학생들이 있다면 당장 멈춰 주세요ㅠㅠ
그리고 본인의 취약점이 어딘지 잘 모르겠다면 3월 학력평가 또는 고2 때 본 모의고사 시험지를 꺼내서 본인이 틀린 문제의 영역 및 유형을 확인해 보세요!
- 고전 시가에 취약한 학생이라면 고전 시가의 갈래와 갈래의 특성을 공부하고, 주요 고전 시가를 현대어로 풀이해 보는 연습을 한 후에, 한 구절 한 구절 천천히 공부해 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 독서에 취약한 학생이라면 우선 문제 풀기보다는 지문 읽기를 연습해야 합니다. 지문을 읽으며 각 단락의 중심 내용, 글 전체의 주제 등을 파악하는 연습을 하고 문제의 선지를 하나하나 뜯어보며 지문에서 그 선지의 근거를 찾아야 합니다.
- 이외에 고난도 문제만 틀리는 학생이라면, 정답률 20~60%인 고난도 문제를 집중적으로 풀면 되습니다:)
- 그리고 항상 시간이 부족한 학생이라면 본인이 어느 부분에서 시간을 많이 소요하는지 파악한 후 모의고사 1회분을 통째로 풀지 말고, '문학 3문제에 5분'과 같이 짧게 짧게 시간을 잡아 풀어 보시길 바랍니다.
(노베이스인 학생들이라면 고1, 고2를 위한 6월 모의고사 대비 국어 공부법 게시글도 참고해 주세요~)
2. 기출 문제 풀기
기본 개념 정립없이 기출 문제를 푸는 것은 금물이지만, 기출 N회독은 정말 중요한 학습법입니다. 자신의 취약점을 보완했다면 최근 5년간의 모의 평가와 수능 기출 문제를 풀어야 합니다.
학력 평가는 시도 교육청에서 출제한 것으로, 교과평에서 출제하는 모의 평가와 수능과 많이 다르기 때문에
반드시 '모의 평가'와 '수능' 기출 문제를 풀어야 합니다!
여기서 주의해야 할 점은 5년간의 기출 문제를 다 풀었느냐 안 풀었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3년치만 풀었어도 해설을 보고 오답까지 체크하면서 꼼꼼하게 푸는 것
또는 2년치만 풀었지만 2년치 문제를 2~3번씩 풀고 오답 정리도 하는 것이 중요한 것입니다.
★해설은 답이 도출되는 원리, 출제위원의 사고 방식의 진행과정을 보여 주기 때문에 정말 정말 중요합니다. 특히 자신이 틀린 문제의 해설만 보지 말고 맞힌 문제도 꼭 보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또 중요한 것!!!!
올해 수능부터 선택 과목이 생겼고, 기출 문제에는 '주제 통합 독서' 지문이 거의 없기 때문에
이러한 신유형에 한해 기출 문제집이 아닌 교재를 활용하시길 바랍니다!
위와 같이 EBS에서 신유형에 대비하기 위한 교재를 출간하였으므로, 위 교재를 활용해 보세요:)
단, 화작과 언매 문제는 없으므로 화작/언매는 사설 문제집을 활용해야 합니다.
3. 수능특강 문학 작품 정리하기
올해 연계 비율이 줄어들기는 했지만, 수능특강 문학이 수능과 직접적인 연계율이 가장 높다고 할 수 있죠? 따라서 정시, 수시 구분 없이! 모두 수능특강 문학에 수록된 모든 작품들을 정리해야 합니다.
특히 산문 문학의 경우, 수능특강에 수록된 작품 그대로 나오지 않고 그 작품의 다른 부분이 나오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그 작품의 전체 줄거리를 파악하는 것과 혼자 지문을 읽고 내용을 파악해 보는 연습을 하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혼자 작품 전문이 아닌 일부 지문을 읽으며 해당 지문에서의 등장인물의 특성, 등장인물 간의 관계 등을 파악해 보는 연습을 하는 것입니다.
처음 보는 지문일지라도 작품의 구조, 인물, 갈등 등에 대해 전반적으로 알고 지문을 읽는다면 유리하겠죠?
지금까지 고3을 위한 6월 모의평가 대비 국어 공부법에 대해 살펴봤습니다.
수능이 200일 정도밖에 안 남았지만, 아직 늦지 않았습니다!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가장 빠른 것이라는 말도 있고,
박명수의 명언처럼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진짜 너무 늦었다는 말도 있죠?:)
어쨌든 두 말 다 지금이라도 당장 시작하라는 의미이므로,
여러분들도 포기하지 말고 조급해하지 말고 안내드린 공부법을 통해 국어 실력을 쌓고 좋은 결과가 있길 바라겠습니다:)
이상 나무아카데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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