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기계공학과 [452256] · MS 2013 · 쪽지

2013-08-03 21:42:39
조회수 4,875

2013 9평 10번 질문

게시글 주소: https://ip1ff8si.orbi.kr/0003770014

기출문제 풀다가 이거 1,3,5는 확실이 아닌건 알겠는데 2번했는데 틀렸네요
해설강의 보니까 2번에서는 역설이 없다는데 그의 마음에는 웃음꽃, 할머니의 마음에는 행복꽃이거 역설아닌가요?
웃음꽃,행복꽃이란거 자체가 역설이고 마음에 꽃이 있다는것도 역설같은데 왜 역설이 없는거죠? 알려주세요

0 XDK (+0)

  1.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화학과 · 449264 · 13/08/03 21:53 · MS 2013

    국어를 남에게 설명해보는건 처음이네요.
    2번은 역설법이라 보기는 좀 무리가 있어보이구요(설명하라고 하면 끄으윽ㅠㅠ)
    좋은 일을 하면 생기는 그의 마음을 웃음꽃에 비유, 마찬가지로 할머니 마음도 행복해진다고 해서 행복꽃에 비유..(너 뭐라는거니...)

    4번은 명확하지요. 과거는 미래 속에 존재할 수 없고 미래는 과거 속에 존재할 수 없으니 모순되니까 역설이지요.
    만약 아리송하면 나머지 확실한 선지를 제거하고 더 분명한 답을 골라주는게 국어입니다!

  • 연세대 기계공학과 · 452256 · 13/08/03 21:56 · MS 2013

    그럼 2번은 역설이 아니라 비유라서 틀렸다는 말인가요?

  • 화학과 · 449264 · 13/08/03 22:31 · MS 2013

    다른 분들 댓글도 궁금하네요. 국어는 그럭저럭 하는데 설명할 처지는 아니라서...
    비유가 맞는지는 몰라도 역설이 아닌건 분명합니다.

  • 너무더워 · 435142 · 13/08/03 23:40 · MS 2012

    4번은 과거는 미래속에 존재하고 미래는 과거속에 존재한다. 이것은 역설이 명확하게 보이시겠지요?
    2번같은경우는 첫번째 조건은 만족합니다. 그러나 두번째조건 역설에서 틀렸는데...
    그 이유는 대구법이 쓰여서 틀린것으로 보여요. 그'의' '마음에는' 웃음'꽃' , 할머니'의' '마음에는' 행복'꽃'
    윗분 말씀대로 비유도 쓰였지만 중심은 역설이아닌 대구법이 쓰여서 틀린 것 같아요.

  • 너무더워 · 435142 · 13/08/03 23:41 · MS 2012

    대구법(對句法)

    -가락이 비슷한 말을 나란히 나타내는 기법. 대조법은 사물의 상반되는 성질 또는 뜻을 맞세우지만, 대구법은 성질이나 뜻에는 상관 않고 가락의 비슷한 점을 나타낸다.
    [예] 범은 죽어서 가죽을 남기고, 사람은 죽어서 이름을 남긴다.
    꽃은 안개와 같고, 사람은 구름과 같다.

    아시겠지만 추가하고 사라지겠습니다!

  • 연세대 기계공학과 · 452256 · 13/08/04 17:39 · MS 2013

    그렇군요 감사합니다

  • 연세대 기계공학과 · 452256 · 13/08/04 17:39 · MS 2013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카페인@ · 451293 · 13/08/04 06:53 · MS 2013

    왜 역설이죠??? 역설은 단순이 말이 안될때 역설이라 하는게 아니라 논리적으로 모순일때 역설이란 말을 쓰는게 아닌가요??

  • 연세대 기계공학과 · 452256 · 13/08/04 17:39 · MS 2013

    그렇군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