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칼럼)손가락 날라간 사람들 보씨요.txt
안녕하세요
고란니 입니다
일명 손걸, 손가락 걸기라고 하는 방법에 대해
좀 팁을 드리려고 칼럼을 가져왔어요
손가락 걸기하다가 손가락 날아가셨던 분들 참고하시면 좋을듯 합니다
*손가락 걸기는 미리미리 실모풀면서나
공부하면서 연습하시는게 좋아요
평소때 안하다 실전에서 하는건... 좀 위험합니다
괜히 불안해서 뒷 문제 풀때 영향을 줄수도 있어요
*손가락 걸기 자체가 불안하다 싶으신 분들은
따라하지 마세요
괜히 남들하는것같아서 따라하다 불안한것보다
마음 편하게 선지 다 보고 넘어가는게 좋아요
*저는 손가락 걸기 잘 안해요
시험이 아닌데 남은 선지 그냥 휙 넘기는건
공부에도 도움이 잘 안된다고 생각하는것도 있고
실전에서 혹시 내가 잘못 판단했을때 돌이키기 쉽지 않은것도 있어요
시험에서 별표치고 넘어간 문제 아니면
잘못 고른 선지 발견하기 쉽지 않더라구요
시간이 많이 남아서 굳이 손가락 걸기를 할 필요성을 못느끼는것도 있구요
그럼 시작합니다.
# 손가락 걸기가 뭐냐?
- 이 선지가 답인것 같다 싶으면
뒷선지 확인안하고 바로 체크하고 넘어가는걸 말합니다.
주의하실점은
1. 손걸 =/=뇌걸기
대충 '아까 지문 읽었을때 ~~던것 같은데 이 선지는 개소리같음 손걸각이다!'
이게 아니라
헷갈리면 지문으로 돌아가셔야해요..
지문돌아가서 근거 잡고 'ㅇㅇ 이새끼 백퍼 개소리 손걸 ㄱㄱ'
요런 느낌으로 풀어야지
손가락 잘리지 않습니다
뇌피셜로 푸는게 손가락 걸기가 아니라는점 유의해주세요
2. 손가락 걸기라고 선지 뭉뚱그려 판단하지 말기
1번이랑 좀 겹치긴 한데
A,B로 구성되어있는 선지를
대충 보고 판단하는게 아니라
정확하게 끊어서 판단해주세요
이게 안되면 손가락걸어도 다 잘려요
# 손걸 어떻게 함?
전제 : 시간이 좀 남는다 -> 아래에서 알려주는 경우에서만 손걸
시간없다 ㅈ됐다 -> 1. 틀려도 좋으니 문제 다 풀거임 : 몽땅 손걸하고 빠르게 풀기
-> 2. 다 못풀어도 좋으니 푼건 다 맞출거임 : 알려주는방법대로
문제유형 : 적절하지 않은것 : 손걸 난이도 하~중
적절한것 : 손걸 난이도 하~상 : 케바케 심해서 문제보고 손걸할지 결정
- 비문학에서
저는 손가락 걸기를 잘 안하지만 특히 비문학에서는 더욱 하지않는 편입니다..
실모풀때 날라간 적이 많거든요
하지만 내용일치 같은 경우는
손가락 걸기가 유용할때가 많습니다.
앞에서 말했듯이
손가락 걸기는 뇌걸기가 아니에요
대충 맞는말같으면 넘어가는게 아니라
헷갈리면 지문 돌아가서 근거 찾고 확실히 판단한 후 개소리구나 싶으면
손가락 걸기하는겁니다
그러나 내용일치 가운데서
보면 답나오는 경우 아니고, 여러 문장에서 힌트 조합해서 풀어야 하는 경우는
꼭 선지를 끝까지 보는 걸 추천드려요
근거 잘못 잡아서 헷갈릴수도 잇거든요
<보기> 문제도 마찬가지 입니다.
뇌피셜 들어가서 잘못 고를수도 있으니
쉽게 손걸하지 말고 꼭꼭 끝까지 확인해주세요
- 문학에서
문학은 특히 선지 끊어서 판단하는게 좋아요
거꾸로 엮어서 물어보는게 티가 잘나는 편인데
요새 좀 어려워지더라구요..
1. 표현법 물어볼때
손걸하기 쉽습니다.
개소리가 명확하게 드러나 있거든요
2. 정서 물어볼때
얘도 손걸하기 쉬워요
보면 나오잖아요
3. <보기>, 의미판단
얘는 손걸 보류를 추천드립니다.
뇌피셜 들어가서 손가락 잘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문학은 문학개념어랑 기출학습이 잘 되어있다면
손가락걸기가 굉장히 쉽습니다.
손걸 칼럼은 여기서 마무리하겠습니다.
사실 특별할것도 없는 내용이지만
손걸이라 해서 문제푸는 디테일함도 후루룩 날리는 경우가 많은것 같아
디테일을 챙겨가야 한다는 의미에서 작성하게되었습니다.
부족한 시간에 후다닥 적는다고
큰 도움이 되셨을지는 잘 모르겟네요ㅎㅎ
아무튼
남은기간 준비 잘해서
수능대박 납시다
ㅂ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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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몇번까지 돌았나요?
이게 근데 저처럼 손걸 → 뇌피셜로 많이 고착된 사람들은 고치기가 조오온나 힘듬.. 처음부터 제대로 하는게 최고..
잠깐 고쳐도 다시 습관 나옴 ㅠ
손걸이 뇌피셜이 아닌데 이상하게 손걸 = 뇌피셜로 생각하고 대충대충 넘어가다
손가락잘리는 사람이 많은것같아요...ㅠ
꼼꼼한 선지 판단 연습이 병행안되면 제일 위험한게 손걸인듯..
전 이상하게 항상 시험에서 평균 16~18문제 손걸하는데 시간이 모자람..ㅋㅋㅋㅋㅋ 등급은 1인데..비문학 하나가 항상 시간이 부족한..
선지판단 속도 자체가 느린거 아닐까요?
손걸은 하지만 그 결정을 하는 과정이 오래걸리는 경우?
음 그런가봐요..
콱) 헐 악수해
우리들의 친구 문규현
ㄱㅐ추손가락 걸다가 손가락 다짤리고 의수끼고 이감 풀고있으면 게추
이게 맞죠. 저도 손걸 손걸이 뭔가 했는데 과외하면서 손걸 날라가는 학생들이 확인을 안합니다. 가르칠 때 항상 "걸고 확인"하는 과정까지를 손걸이라고 하는데 대부분 전자만 하더라구요..확인이 귀찮아서 인지 몰라도 확인하고 넘어가도 나머지 선지 다 판단하는데 걸리는 시간보다 적게 걸려서 이득인데... 얼마나 시간을 아끼려고, 아껴서 뭐하려고...ㅠ
동의합니다..시간단축해서 틀리는것보다..ㅠ 시간다쓰고 다맞는게 승자인것같아요
생각보다 손걸 = 뇌피셜 날리기 이렇게 푸시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제가 구거를 잘 모태서 칼럼 보고 잘 배우갰읍니다
기만은 차단입니다ㅡㅡ올해 작년만큼 점수가 안나옵니다ㅜㅜ
그니깐 손가락걸기가 선지 12345 중 2번이 맞는거 같다 하면 345는 안 보는건가요?
네 맞아요
ㄹㅇ 별 거 아니네요 손걸 손걸 이래서 무슨 특별한 방법인가 했는데
혹시 해서 덧붙이면 님 칼럼 내용이 별 거 아니라는 게 아니라 손걸 자체가 특별한 무언가가 아니라는 말이에요
저도 글케생각함ㅋㅋㅋㅋ 딱히 특별한 암흑의 기술 이런게 아니라서ㅋㅋㅋㅋ
잘 읽었어요 ㅎㅎ
손가락 함부러 걸면 다잘려나가는거아
수능날손가락 << 45개임.
뇌걸기 ㅋㅋㅋ
제가 왜 손모가지가 날아갔는지 절절히 느낀 글이엇읍니다... 뇌피셜쓰다 걸리니까 손모가지가 날아가지...ㅋㅋㅋ 지문에 근거해서 풀어야겠어요
찬희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