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25, D-24- 즉 하루지나 올린 장문해결
문장이 길어지면, 필연적으로 정보량이 많아집니다. 정보의 밀도가 높아지면 수험생들은 긴장하게 되죠. 왜냐하면 정보의 밀도가 높은 문장을 어렵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집중력이 발동합니다. 하지만 집중력은 너무 정보량이 많으면 정지하게 됩니다. 이런 최악의 사태는 피해야겠죠.
그럼 어떻게 해야 할까요?
단순합니다, 정보량을 줄이면 되죠. 따라서 정보량이 많으면 나눠서 이해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런 사실은 모든 문장에서 적용됩니다. 예제를 보도록 하죠.
분석 예제] 2017 수능 ‘포퍼와 콰인’ 1차 분석 결과 | |
⓵ 특정 가설에 대해 제기되는 반박이 결정적인 것처럼 보이더라도/ ⓶ 그 가설이 실용적으로 필요하다고 인정되면/ 총체주의는 언제든 그와 같은 반박을 피하는 방법을 강구하여/ (총체주의는) 그 가설을 받아들일 수 있다. |
앞에서 했던 문장에 대해서 분명히 인식할 필요가 있어서 더 분석하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이 문장이 꽤 깁니다. 따라서 잘라서 이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주의할 점은 주어와 서술어 쌍이 유지되도록 잘라야 합니다. 왜냐하면 주어와 서술어가 떨어지면 판단이 성립하지 않기 때문이죠.
1. 특정 가설에 대해 제기되는 반박이 결정적인 것처럼 보이더라도
☞특정 가설에 대해서 반박이 있고, 이 반박이 효과가 있는 때가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 그 가설이 실용적으로 필요하다고 인정되면
☞반박이 있는 가설이라고 해도 필요할 때가 있다. 그런 경우에
3. 총체주의는 언제든 그와 같은 반박을 피하는 방법을 강구하여
☞총체주의는 가설에 대한 반박을 피하려고 한다.
4. (총체주의는) 그 가설을 받아들일 수 있다
.☞총체주의는 결국 가설을 받아들인다.
이렇게 단순하게 정리하면 정보가 많은 문장도 이해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해력이 높아지면 점점 자료처리능력이 올라갑니다. 그리고 한 번에 인식가능한 문장의 길이가 길어지고, 나중에는 이런 작업을 할 필요가 없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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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긴 문장 나오면 이해하고 바로 까먹어버리는 악습이 있는데 이렇게 해보면서 고쳐볼게용ㅎㅎ 좋은 글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제가 혹시 시간이 되면
전에 읽었던 긴 문장 대처에 관해서 읽었던 책 내용을 정리할게요!!
이렇게 하나하나 다 글 달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 ^
좋은 글들인데 댓글 없으면 허무하실까봐 다 달아봤어요 ㅋㅋㅋ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