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바시아 [471312] · MS 2013 · 쪽지

2014-04-02 03:11:18
조회수 1,765

원하는 대학 가면 만족되시던가요???

게시글 주소: https://ip1ff8si.orbi.kr/0004466188

저는 서울대를 목표로 공부했고
여러번의 수능 끝에 결국 서성한이라고 불리는 대학에 왔습니다.

4 번을 봐도 이루지 못했는데도 아직 밤마다 생각이 나서 괴로워요. 꿈에도 나올 정도로.
못가면 평생 후회할 것 같은 느낌이 들어요.
수능특강이랑 기출도 다시 사서 풀고 있구요.

이정도 봤는데 안 됐으면 보통 만족해야 하지 않나요?
제가 너무 비정상인 건가요..

원하는 대학에 딱 합격하신 분들은 만족하세요?

0 XDK (+0)

  1.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래인 · 415048 · 14/04/02 06:42 · MS 2012

    정작 와놓고 예상이랑 달라서 후회하는 사람도 꽤 있죠... 특히 구체적인 생각보단 좀 애매한 로망같은거 갖고간 사람이면...

  • 파란리본 · 440251 · 14/04/02 07:15 · MS 2013

    고대 영문을 정시에 못써보아 아쉬워하자 아버님 말씀이, 학교 이름이 밥먹여주지 않는답니다
    여기서부턴 너의 능력이라고요
    대학'만'을 목표로 삼으시니 그런듯...

  • 동사서독 · 383625 · 14/04/02 08:08 · MS 2011

    대학이 인생의 전부가 아니라는 걸 얼른 깨달으셨으면 좋겠는데...

    안타깝네요.


    못 가면 평생 후회할 것 같다는 생각을 지우셔야 해요.

    그게 자꾸 님 발목을 잡는 겁니다.

    올해 실패하면 이제 그 생각이 다시 쌓이겠죠.

    "수능 5번이나 봤는데도 꿈에 나올 정도로 힘들다."

    그럼 그 생각에 또 6번째 수능에 도전하는 겁니다.

  • 바쁘다바뻐 · 493545 · 14/04/02 10:01 · MS 2014

    아니요 대학 이름 밥안먹여줍니다 . 대학 이름도 중요하지만 자기가 정말 하고 싶은일 찾아서 실력계발에 힘쓰시길.
    그리고 수능은 최대 세번까지가 충분합니다. 의대갈거아니시면요.게다가 네번까지 하셨는데 안되신거면 냉정하게 자신의 역량이 부족하신거니 인정하시고 그냥 지금부터 자기계발에 힘쓰셨으면 하네요.

  • 민지 와쪄염 · 243365 · 14/04/02 14:14

    수능은 님 가치를 평가하는 시험이 아닙니다

  • FreeLife. · 434752 · 14/04/04 11:25 · MS 2012

    엄청바빠요ㅋㅋ

  • 논술만이 정답 · 488378 · 14/04/04 17:09 · MS 2014

    헛되고 헛되고 헛되고 헛되도니 모든것이 헛되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