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니! 이건희!
내가 사랑했던 나의 심장은
더 이상 뛰지 않는다.
내 검은 머릿결은
추억과 함께 자라나
진흙빛 눈물이 되어
나는 오늘 그것을 잘랐다.
마음을 끊어내지 못해
추억을 잘라내지 못해
눈물을 가위질해 태우고
하염없이 목놓아 울었다.
예전에 흘린 피의 값 하나마저
신의 저울 위에 올려두고
그는 나 마저도 버리려,
마음 가둔 그는
매정히 버리고 스스로 걷겠지.
그러나 오늘 난 새 심장을 얻지 않느냐.
그의 이름을 부르려 난 피 한 방울조차
흘리지 않으며 너에게 가려
그의 이름을 목놓아 외치지 않느냐.
내가 잘라낸 것은 내 남은 삶이거니
내가 얻어낸 것은 내 새로운 추억이거니
이제 내 피가 남긴 흔적 좇을 일 뿐이거니!
2014.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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ㄱㄴㄷ 나와도 거의 다 수2 관련이고 수1 ㄱㄴㄷ는 저번에 10월 모고 삼각형 빼면...
입대
이런....
은근히 맞아떨어지는게 더 화나네요 으악
아니었어요?
ㅋㅋㅋㅋ
.................아닌데요
츄천
그럼 탈모...ㅠㅠ
이건 더 맞아떨어지넼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
중2병에 가득찬 내 모습 크큭...
- 부제 : 검은 악령으로 가득찬 내 D.A.R.K한 S.O.N.B.A.D.A.R.K -
오타쿠 주제에 시를 중2병으로 취급하는 굉장한 담력!
제가 많이 아파요
얼굴이 아파보여. (농담)
맞아여
배신자는 저리가여
배신자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