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ath [445766] · 쪽지

2014-06-06 23:02:29
조회수 3,865

이제야 제가 정말 좋은 환경에서 재수하고 있구나 느꼇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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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까지만 하더라도 서울 기숙학원에서 재종에서 공부하는 재수생들이 너무 부러웠습니다.

학교 동창중 재수하는 친구들 대부분 서울로 가더군요...

그러나 저희집은 한달에 몇백씩 투자 할 넉넉한 형편이 되지는 않아서 집독재를  쭉 해왔습니다.

공부를 하면서 내내 항상 아쉬운 마음 부러운 마음을 가지고 있었지요.

그러던 중 오르비,수험생사이트에서 여러 재수생들의 고민글들을 보았습니다.

부모님과의 갈등이 있다,잔소리가 너무 많다,인강이나 책살돈이 부족하다, 공부환경이 열악하다 등등,,,

제 환경을 생각해보니 부모님이 잔소리나 악담을 하시는 것도 아니고 삼시세끼 밥차려주시고 더우니까

에어콘있는 방에서 시원하게 공부하고 또 집에서 하면 풀어질까봐 cctv도 달아주시고 등등

너무나 많은 혜택을 받고 있는 것이였습니다... 이 생각을 하니 비교는 그만하고 정말 감사하는 마음으로

열심히 해야겠구나... 꼭 대학합격으로 보답해 드려야 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오르비 유저분들도 분명 생각해보시면 남들보다 나은 것이 있을테니 힘내시고 긍정적인 마인드로 공부하시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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