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시!의예과15학번 [493342] · MS 2014 · 쪽지

2014-07-30 01:03:11
조회수 1,227

급히 따라가다 보면 어떤게 나인지 잊어가 점점

게시글 주소: https://ip1ff8si.orbi.kr/0004735674

안녕하세요.

현역 고3 입니다.
솔직히 2월부터 지금까지  열심히 달려왔다고 생각했지만 막상 수능을 100일 앞둔 입장이 되니
조바심도 나고 걱정이 되기도 하네요.
이 글을 쓰고 남은 100일 정말 후회없이 보내고 싶은 다짐을 하고 싶어서 쓰게 됩니다.
저의 목표는 의예과에 진학하는 것입니다. 
이과에서 최상의 성적을 거둬야 갈 수 있는 곳이기에 지금의 상태로는 부족함이 보입니다. 내신도 의예과에 지원할 만큼 썩 훌륭한 성적도 아니고, 그렇다고 모의고사에서 전과목에서 몇개 틀리는 수준도 아니고 그냥 공부에 조금 흥미가 있어서 열심히 했던 학생에 불과 하겠죠.
지금도 사실 제가 저의 목표를 이뤄낼 수 있을지는 의문입니다. 이런 의문을 갖으며 고민하는 것 자체가 사치이기는 하지만 유독 저번주 부터 그런 생각에 사로잡혀 공부에 집중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제가 쓴 글의 제목처럼 시간에게 이끌려서 급히 따라가다 보니 저의 페이스를 잃고 점점 집중력이 흩어지려고 합니다.
하지만 지금부터 다시 수능이란경기의 후반전에 임하고자 합니다.
비록 훌륭하게 전반전을 지나오지는 못했지만 남은 100일이 진정 중요한 변수라고 생각하고 공부하고 싶습니다. 

0 XDK (+0)

  1.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