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탐 정리집] 수능 족보 저자입니다. 사회문화 완성본 기다리시는 분들께 알려드립니다.
오랫동안 기다리시는 분들도 있었을 텐데요.
실망스러운 소식 전해드리는 것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사회문화 족보는 완성되었습니다.
다만, 공짜로 다운받으실 수는 없고
오르비 지식거래소로 가셔서 4,000원을 내셔야 다운 받으실 수 있습니다.
갑자기 자료를 유료화한 이유를 해명드리겠습니다.
제가 요즘 너무 경제적 사정이 안 좋아서 어떻게든 조금이라도 돈을 벌어야 할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저는 원래 한의사입니다. 그래서 원래 한의원을 차리려고 했습니다.
한의원 개원하려고 이곳저곳 다니다가
어떤 한의사에게 무릎 아픈 환자에게 어떻게 해야 하냐고 물었는데
"공진단 50알씩 처방해야 해(이럼 250만원입니다.)"
"'내 몸에 돈 쓰는 것 아까워하지 말고, 몸이 좋아지는 게 제일이야'라고 말해서
환자를 끌어들이고 매출을 올려야 해!"
라고 했어요.
이걸 자기 한의원 영업 비법이라고 소개하니깐 전 너무 충격을 많이 받았어요.
돈 버는 게 중요한 거야 인정하지만, 어떻게 이렇게 대놓고 말 할 수가 있는지 말이죠...
(제가 모든 걸 맞게 생각했다는 건 아닙니다.)
그리고 그 이후에, 제가 한의원 차리려고 찍어놓은 자리가 계약이 불발되었어요.
저는 서둘러서 계약하려고 했는데, 제가 믿고 있던 한의사 형은 기다려 보라고 해서 놔뒀더니
그 쪽 입장이 바뀌어 버린 것이었어요.
그 형한테 연락해 봤지만, 전혀 응답이 없었죠.
그래서 전 한의사라는 사람들에게 실망했고, 한의사를 하기 싫어졌어요.
마침, 예전에 과외했던 학부모님께 연락이 왔어요.
동생을 잠시만 맡아 달라는 거에요.
그래서 그리로 가서 과외를 해 봤더니, 예전보다 더 잘 가르치는 것 같은 거에요!
그래서 "아 맞아! 학원 하면 잘 할 수 있겠구나"라는 생각을 갖고
곧바로 밀어붙이게 되었어요.
제가 예전에 탐구영역 과외를 많이 했거든요.
탐구영역 과외는 5~10월이 성수기고, 나머지는 비수기라
5월에 서둘러 차려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어요.(그때가 2월 말~3월 초였어요.)
그래서 서둘러 학원을 차렸습니다.
"부담되지 않는 가격에 확실하게 좋은 강의"를 보여주겠다라는 생각으로요.
하지만 시작부터 나쁜 일이 터졌어요.
4월 말에 사기를 당하는 바람에 남은 마이너스 통장 잔고의 절반가량이 날아가 버렸어요 ㅠ
서둘러 스스로를 추스리면서, 어떻게든 해 보려고 했지만...
제가 너무 저렴하게 강의료를 받은 관계로
"사람이 모여도 수익이 나지 않는" 학원이 되어 버린 거에요.
그래서, 몸은 힘들면서, 적자는 계속 쌓이고 있는 중입니다.
그리고, 정리하고 새로운 일 시작하려고 하고 있지만,
언제 정리될 지 모르겠어요 ㅠㅠ
말이 길었는데요. 수능 족보 이야기로 넘어갈게요!
4000원이란 돈이 부담스러우실 수는 있겠지만,
읽어 보시면 효과는 확실합니다.
틀림없이 실망하시지 않을 거에요!
시중 교재 사는 것보다, 어쩌면 인강 듣는 것보다도
시간은 덜 들면서 여러분께 훨씬 도움이 될 수 있는 아이템이에요!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솔직히 대학가서 여러가지 해보면서 살고싶어서 과는 어디던 상관없는데 솔직히 공대가...
-
예를 들어 1번 241122 2번 250615 이런 식으로 원하는 기출들 구성해서...
-
✨가천대학교 한의예과 신입생을 찾습니다!✨ 가천대학교 한의예과 25학번 신입생...
-
1학기에 하루가 멀다 하고 1긱 옆 씨유에서 2시까지 퍼마심 4월 말쯤부터 모든...
-
애매하네 님들은 어떰?
-
양자학교는 좋은 곳이네요
-
쓰곤 했는데 2028부터 이러한 표현이 다시 등장할지 내심 궁금함 사실상 30년 전...
-
머리 아플 정도로 상황이 안 좋으면 차라리 몸이라도 힘들게 해서 고뇌에서 잠깐...
-
삐약삐약대 5
약뱃은 아름답다
-
여러분 여러분 여러분 10
저처럼 투투하시는분 있나여 저는 화2 생2 해요
-
내가 s면 넌 나의 m이 되줘~
-
뇨뇨체 안썼는데 뇨며들었다 뇨뇨뇨..
-
옛날부터 써보고 싶던 학습태도 관련 칼럼임. 마침 최근 냉부해도 돌아와서 그...
-
어떻게 생각하심
-
확통 평가원 기출 15
기억에 남는 어려운 문제 잇을까요. 다른 확통 문제들에 비해 확실히 어렵다 싶은 문제.
-
이 글 대상 목적은 그냥 고교 들어가거나 선택과목 체제 돌입한 오르비언들..!...
-
고전시가 공부할 때는 '시험에 이 작품이 나올지도 모르니까 열심히 암기해야지'라는...
-
전 왼손잡이 & 왼눈잡이
-
기출의 파급효과 0
기출의 파급효과 영어 독서 문학 사문 어떤지 알려주실분 계신가요? 독학으로하기에...
-
레벨 개예쁘네 4
30렙부터 갑자기 예뻐지네.. 캬 대 르 비
-
ㅅㅂㅋㅋㅋㅋ
-
Sat lsat이런거 어줍짢게 따라하는거 진짜ㅋㅋ 걔네는 그냥 적성시험으로 아득바득...
-
이거 쪽지 알림이 안 떠서 너무 늦게 읽게 되는데 다른 앱을 깔 공간이 없음뇨
-
무물보 9
고대는 수리논술로 붙음 23: 43235 24: 3212125: 32132 요즘...
-
야구 언제 하냐 2
슬슬 금단증상 온다 ㄹㅇ
-
학부모가 좋다고 더 따끔하게 혼내달라함 당황스럽다
-
이투스 살려주려 한건가…
-
네
-
알바 땜빵 문의 들어와 좋긴한데만
-
역시나 한 번 더해서 설의를 가야겠군 ㅋㅋㅋ
-
경희 건공 / 건대 화공이면 어디감?
-
한번 정리해 볼만할까요? 국어(언매) 백분위 작수 83(밀려씀) 9모 79 올수...
-
24 미적: 실력 많이 오른거같은데 1 가능한가..? -> 어림없지 개폭망 25...
-
97 있는 수능판이 더 익숙한데…
-
노래 좋네요
-
아빠 2006-7년쯤에 의전원준비할때 오르비했엇대 굉장하다 참고로 아빠 고려대공대 99학번
-
1. 상술한 문제의 저작권은 당연히 출제기관에게 있다. 2. 출제기관의 허락을 받지...
-
언매랑 화작은 각자 장단점이 있어서 중상~상 난도에 표점까지 별로 차이가 안 나는...
-
카티 신곡 근황 3
ㄹㅇ 마짱 뜨잔건가..
-
강매당해서 풀고있는 메가 n제 수1... 삼각함수 도형 문제를 풀다가 이상한 점을...
-
리트리버 13
Retrieve 라는 어원에서 알 수 있듯이 사냥꾼이 새를 총으로 잡아 새가 물에...
-
:D
-
아폴로? 0
생각해보니까 지1 주간지 필요하겠는데
-
작수 확통 3등급인데 한완수 상, 중 2회독 후 하 들어가나요 아님 상, 중 끝내고...
-
사탐런한 노베 고3인데 최적으로 개념강의듣고 도표만 윤성훈으로 들어도 ㄱㅊ을까요?...
-
아직 애니 40개도 안봄
-
듣기 다맞추고 독해 빈칸추론 순서삽입은 포기하고 한번호로 밀고 나머지만 풀어서 다맞추면 3은 뜨겠다
흠...
ハー。かわいそうですね。그래도 수험서는 참 괜찮았는데 ㅠㅠ
고마워요. 알아줘서
화이팅ㅠ
사천원의퀄리티가충분히나오느냐가문제겠죠.
비록 얇기는 하지만 시중 교재보다 훨씬 얇으면서도
있을 건 다 있답니다.
짧은 시간 안에 필요한 개념을 잡을 수 있게 만드는 교재가
진짜 좋은 교재 아닙니까?
그리고 워낙 얇으니깐, 공부하기 부담도 없구요.
시중 교재는 적어도 만원은 넘어가지 않습니까?
구입해 보시면 적어도 후회는 없으실 겁니다!
생윤 올리셨던분 맞나요? 잘쓰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빠진부분이나 보충할부분 여기 프린트에 본인이 정리해서 통학할때나 밥먹을때 보면 괜찮다고 생각해요
네^^ 맞습니다.
칭찬해 주셔서 감사요
지금까지 올리신글 너무너무 잘보고있어요 ㅠㅠ 생윤도 줄줄줄 읽으니까 좋더라구요
유료화 되서 아쉽긴 하지만 댓글 한번 남겨봐요 너무너무 잘쓰고 있어요 !!! 감사합니다
오지랖이지만 한의사 한두명의 예로 한의사 하기싫다 결정나는 게... 한의사에 대한 열정이 없으신가보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