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원 너무 쉽게들 보시는데
졸업하고 개원하자마자 막 천 이천 땡기고 그런 의사, 치의나 한의 없어요
최소 부원장 하면서 2~3년 배우고 개원합니다.
이 때 페이가 의사 전공의보다 월등히 높진 않을거고 근소하게 더 높을거에요.
인턴 400 전공의가 한 450쯤 이니..
그리고 자리잡기까지 적자나는 경우 비일비재하고요.
환자풀이 쌓이기까지 2~3년이 또 걸립니다
그 때 까지 수입이 페이만도 못한 경우가 더 많고요.
원금갚고 소득률 높아지고 경비처리하면 페이닥터보다는 훨씬 여유롭긴 합니다
근데 업무 스트레스는 페이닥터의 2배이상 이에요
직원 관리 (요새는 간조 노쇼가일상) 세무,노무 ,매출압박, 주변 의원 경쟁, 심평의학 공부 등등..
신경쓸 게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개인적으로 일반적인 과 전공의 1년차만 지나면 고년차는 개원의보다 심적 스트레스가 더 낮다고봄
그리고 개원가랑 페이시장은 대체로 비례함
개원하면 다 자기역량이라는 말도 있는데
그래도 가장 상관관계 높은 팩터는 전공이나 면허종류임
페이높은 일부 임상과들은 페닥이 많고 개원 자리가 널널해서 환자수나 매출도 그에맞게 높긴함
페이가 낮아지면 죄다 개원으로 나와서 개원가도 박살남 예전에 내과전문의 1200명 한방에 나올때도
페이부터 박살나고 개원가도 곡소리 들렸죠.
자기역량이 제일 중요하다면 의치한말고 그냥 고졸로 사업하는게 낫다고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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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치한 다 떠나서 돈 모으는 게 꽤나 어려운 일인 것 같아요..ㅠ
오르비 보면 개원을 쉽게 보긴 함
무슨 2,3년 꼴랑 일 배우고 개원해서 단숨에 자리잡고 못 해도 평균값 이상은 번다고 생각하는 듯
현역 때 자기는 재수 삼수 사수 안 할 거라 착각하는 거랑 비슷..ㅋㅋㅋ
장수생인 분들은 일찍 개원하는 경우도 있어요.
학부 시절부터 성실하게 준비하심
의사, 치과의사는 잘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