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am PPL 칼럼 30호] 2023년 입시 전략 세우기 1탄
안녕하세요 Team PPL 입시전략팀 팀장 김성원입니다.
저는 세 번의 수능 끝에 정시로 대학에 입학하였고, 현재 성균관대학교에 재학 중입니다. 저는 세 번의 수능을 거치면서, 다양한 입시전략과 공부 방법들을 이용하였고, 수많은 시행착오들을 겪어왔습니다. 2023년 수능 시험은 작년과 마찬가지로 주요 대학의 정시 규모 확대, 수시 학생부 교과전형 및 논술 전형에서의 수능 최저학력기준 적용 등으로 ‘수능’의 중요성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입시 선배로서 여러분들은 저와 같은 시행착오를 겪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에 중요한 입시전략 몇 가지를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1) 먼저, 현재 본인의 성적 수준의 지원 가능 대학을 확인하여야 합니다.
이때, 본인의 성적 수준의 지표는 학교 모의고사 점수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특히, 평가원에서 출제하는 6월, 9월 모의고사 점수를 기준으로 지원 가능 대학 라인을 잡으시면 보다 정확하지만, 현재를 기준으로 보았을 때 3월 모의고사 성적을 기준으로 하셔도 무방합니다. 모의고사 점수는 교과 성적과 학생부 스펙과 더불어 수시 라인을 잡는 기준이 되고, 정시로 지원 가능한 대학을 예측하는 중요한 근거가 됩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실제 수능에서는 ‘시험이라는 긴장감, 압박감’, ‘예상치 못한 난이도’ 등 많은 내적, 외적 요인들이 작용하여 본인의 모의고사 성적보다 점수가 더 낮게 나오는 경향이 많습니다. 따라서 본인의 모의고사 성적보다 조금 더 낮은 라인의 대학교로 자신의 수준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 둘째로, 목표 대학의 전형을 분석하여야 합니다.
각 대학 입시 전형은 수시와 정시를 모두 포함하여 정말 해마다 다릅니다. ‘지피지기면 백전백승’ 이라는 말이 있듯이 본인의 희망대학의 전형을 면밀하게 분석하다 보면 본인의 성적과 상황에 딱 들어맞는 전형을 발견할 수 있을 것입니다. 각 종 커뮤니티나 사이트에 떠돌아다니는 각 학교별 입시요강은 출처와 내용이 정확하지 않으니 반드시 해당 대학교 홈페이지에 직접 들어가서 입시요강을 살펴 보아야합니다. 목표 대학과 실제 지원 가능한 대학 간의 차이를 줄이기 위해서는 3월 모의고사 끝난 바로 지금부터 대학별 2023학년도 선발 전형을 비교해 보고, 자신의 강점과 약점을 반드시 점검하여야 합니다.
(3) 셋째로, 지원 가능 대학과 목표 대학의 전형 분석 이후에 자기 객관화를 하셔야 합니다.
대입의 전형요소 중 자신의 강점과 약점을 파악하여 앞으로 주력할 전형을 결정하는 것은 아주 중요한 일입니다. 전형이 결정되어야지만 앞으로의 학습과 대입 준비 방향을 명확하게 정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에 더해 자신의 비교우위 영역과 학습능력 모두를 고려하여 자기 객관화를 진행하여야 입시 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습니다. 자기객관화가 정확하게 이루어져야지만 목표대학을 수정할 수 있고, 자신에게 맞는 실질적인 학습전략과 입시전략을 세울 수 있습니다. 한 예로 저의 입시결과를 바탕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위의 성적표는 실제 저의 수능성적표입니다. 저는 국영수에 비해 사회탐구 영역의 성적이 많이 좋지 않았습니다. 17학년도 당시 성균관대학교의 정시 과목별 비율은 국어30%, 수학30%, 영어30%, 사회탐구영역10%였습니다. 저는 저의 사회탐구 점수가 비슷한 성적 수준의 학생들에 비해 턱없이 낮다는 것을 인식하고, 최대한 사탐 반영 비울이 적은 학교로 지원하였고, 최초합격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올해 6월 모의고사는 6월 9일(목요일)에 시행됩니다. 아마 여러분 모두는 3월 모의고사로 겨울방학 동안 쌓은 실력과 본인의 취약 과목을 확인하셨을 겁니다. 6월 모의고사는 그 해 수능의 출제 경향을 예고하는 아주 중요한 시험이므로 6월 모의고사를 치루기 전에 계속에서 자신의 취약과목을 보완하고, 영역별 학습 균형을 잡아가는 것을 최우선으로 생각하여야합니다. 또한 4월과 5월에는 중간고사와 비교과 준비에 몰입하는 시기이므로, 수업시간을 최대한 활용하여 내신 대비를 철저히 하고, 수업시간에 정리한 내용을 수능 기출문제를 통해 확인하는 등 수능 공부까지 병행하여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더 궁금하신 사항이 있으시다면 댓글 또는 쪽지로 알려주세요!
답변을 드리며 앞으로의 입시자료 제작에도 참고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칼럼 제작 | Team PPL 입시전략팀
제작 일자 | 2022.04.25.
Team PPL Insatagram |@ppl_premium
*문의 : 오르비 혹은 인스타그램 DM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여론전은 현대사회의 기본요소라는 생각이 들기 시작함 구라와 타인비난만 안섞는다면야
-
25학번 의대생 겁준다고 발작하는건 대부분 예비 의대생이 아님 2
정작 25의대 합격생이나 지망생들은 얘기 진중하게 들어주고 그 와중에 나름 살길...
-
겨울 2달 동안이라도 공부하고 가려는데 컴공마냥 코딩에 미친놈들 많아서 도태될 확률...
-
국민대 합격생을 위한 노크선배 꿀팁 [국민대25][자취, 기숙사, 하숙, 고시원 단점비교] 0
대학커뮤니티 노크에서 선발한 국민대 선배가 오르비에 있는 예비 국민대학생, 국민대...
-
저 1등은 중대 쓸 성적이 아닌데 가나다 군 전부 다 중대에 박아놨네요......
-
피램 왔습니다 2
새책이 이렇게 많이 쌓이니 두근댑니다
-
정치인이 표를 위해서 25학번 의대생들을 위해줄거다 라는 말을 들으면요 동네...
-
과탐 자체가 어질어질해진건 아는데 그나마 과탐중에 생지1 난이도 할만한 편임?...
-
나랑 맞팔해 맞팔
-
준비물: 인터넷, 진학사 계정 특히 소수과일수록 아주 중요함. 표본보다보면 특이...
-
지금 일어나는 일의 본질적인 문제가 지지율이 부족해가지고 의대증원카드를 쓴거라는...
-
대학에서 제일 돈 안드는 방법은 25학번 방치하는거죠 1
25학번 다 뽑아놓고 유급, 제적빔 때리면서 절반 쳐내고 의평원 인증위해 26학번...
-
ㅋㅋㅋㅋㅋㅋㅋ 이게맞냐
-
차이가 뭔가요???
-
반수해서 옮기는 대학교 합격증 인스타에 올리셨음뇨? 아님 ㄴㄴ?
-
한국이 그렇게 공평한 나라였다면 남자만 독박징병하는것도 나라가 공평해서임?
-
혼자지내면서 알바하고 그 돈으로 혼자 영화보고 공연보러가고 맛있는거 먹는게 인생...
-
가성비로요!!
-
페미니스트대통령 2
헉
-
프사일러 투척. 2
음 역시귀엽군
-
언제부턴가 우리나라는 상식이란게 통하지 않게 되었네요 3
내일 당장 어떤 일이 일어날지 아무도 알수 없는, 그런 나라가 되어버렸어요 언제부터였을까요
-
진학사 간단한 꿀팁1 10
준비물:고속, 진학사 계정, 엑셀, 크럭스테이블 진학사는 원점수는 안보여주고...
-
고1,2 모고에서 대부분은 1컷에 걸리는 성적(1,2 왔다 갔다하는 성적)이었음...
-
점심여캐투척 6
으흐흐
-
학종 열심히 채워놨고 진로는 생명쪽으로 채웠습니다 주요교과 (국수영과사?) 랑....
-
자꾸 재학생들 25학번 불인증 거리면서 겁주고 다니는데 8
-4500시킨다는 사람들이 왜 24학번 -3000시킬수도 있다는 생각은 못해요?...
-
선생님이 갑자기 바지내리면 그것도 생중계로 전국에서 보는거임?
-
꿀잼 두오가실분 구해요...
-
여행일정때문에 고민.. 1/2~1/6 왕복 33 1/21~1/24 왕복 43 둘중하나 택
-
하하
-
일주일을 기념할 수 있군요 ㅋㅋ ㅋ
-
남자가 파데스틱바르고 눈화장이랑 턱쉐딩하면 관리하는거? 13
어제 아는 알바하는형님이 술마시자고해서 급하게 헤어 세팅하고 (가일) 피부 기초로...
-
7일남음 3
카리스미ㅏ스
-
3학년 올라가고 학교에선 미적 선택했는데 수능은 확통으로 보려고 합니다. 이러면...
-
하.. 진짜 괜히 올려봤다… 대체 왜… 3칸뜨는 데가 다 안정이되지..
-
수학 오랜만에 풀어봄ㅋㅋ 과외구해볼까
-
기만하니까 뭔가 기분 좋음(진짜 개지잡임
-
어캐해야함? 진지하게. 수학공부하듯이 시간 때려박아야하나
-
성대 변표 0
제발 당장 좀 내놔 사람 죽는 꼴 보고 싶어?
-
진학사 9칸 10
쓰면 바보임?
-
현강이라 둘다 들어본 사람 없지 싶은데 두 사람 각각 어땠는지 궁금하다
-
재수생 많은게 문제라면서 수시는 왜 N수도 쓸수있는지 의문이다 고대 최저 충족률...
-
연대 서울대 빼고 또 있나요..?
-
노트북에 바로 붙여넣기하는거 어떻게 하는지 아시는분? 원래됐었는데 노트북 빌려준다고...
-
점심메뉴추천 8
해줭 뭐먹지
-
홍익대 합격생을 위한 노크선배 꿀팁 [홍대25][장학금꿀팁] 0
대학커뮤니티 노크에서 선발한 홍익대 선배가 오르비에 있는 예비 홍익대생, 홍익대...
-
정치인이 힘이 어쩌고 누구를 미워하고 저쩌고 지껄이는데 이건 아주 유아적인 단계의...
첫번째 댓글의 주인공이 되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