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월읊는애니 [542048] · MS 2014 · 쪽지

2015-03-05 08:10:59
조회수 928

답답하고 제 스스로 결정이 안 나오길래 질문 드려봅니다 반수 질문이에요.... 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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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대 영어대학 중 하나 과에 입학했는데, 아무래도 외대 어문계열, 그 중에서도 가장 메이저한

메이저한 영어다보니 전 나름대로 내 학과, 학교에 자부심 가지고 다니는 중이었어요.

그런데 대학생활, 아니 제가 새내기라 고작 2일 한 대학생활이지만 해보니까 자꾸 제가

바라던 이상과의 괴리감?이나 회의감이 끊임없이 듭니다.. 저의 꿈이 동시통역하는 통역사이고,

이 과가 저에게 안성맞춤인 과인 것도 부정할 수 없는데, sky에 대한 미련이랄까요...

그런 감정이 자꾸 남습니다. 제가 OT, 새터를 둘 다 안 간 시점에서 친구도 별로 못 사귀어

그렇게 흥미가 없는 생활인 것도 한 몫 하고요.


 한 쪽에서는 '그래도 외대 영어잖아. 이 정도면 나름 레벨 높은 과 아냐?'

라는 생각이 들고, 다른 한 쪽에서는 '야, 그래도 문과는 어느 과든 어느 분야든 어느 진로든 일단 간판이 먹고 들어가는 거 아냐?

아무리 진로 설계가 탄탄하고 완벽한 커리큘럼이 완비되어 있다고는 하지만 sky 급 보다 더 할까?' 라는 고민이 끝 없이 듭니다...

 반수를 생각한다면 SKY를 목표로 할 텐데, 과연 sky에 가서 통역사를 준비하는 게 현재 외대를

그냥 다니는 것보다 메리트가 있는지, 굳이 진로 쪽 아니더라도 간판의 영향력이라든지 혹은 아예

설계조차도 sky가 외대 영어대학보다 월등한지가 너무 궁금해요 ㅠㅠㅠ


진정으로 어느 판단이 옳은지 의견 좀 내 주셨음 합니다....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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