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에리카/아주 수리논술 Final

고려대학교 수학과

기대모의고사 7년차 저자

2013~2020 수능(평가원) All 100 (총 5회)

(기타 : 전국 170명 뿐이었던 17수능수학 100점이 92점으로 2등한 사설 콘테스트에서 유일 100점)

고려대, 서강대, 시립대 등 수학과 수리논술 합격

(기타 : 모의논술 이과수석 + 6회 실제 합격 중 이과수석 1회)

2023 수리논술 학교별 Final Open

자세한 시간표는 본 글 맨 아래를 참고해주세요 :)

신청 : https://academy.orbi.kr/intro/teacher/318/l

대학제공답안이 최선인가? / 수리논술과 수능의 차이점)

주소 : https://orbi.kr/00039610623

안녕하세요, 거의 다 왔네요. 마지막 3주차 강의, 인하대 Final 안내 드립니다.

제 시그니쳐 중 하나가 왜 인하대인지, 아주/에리카 관한 수강Tip도 알려드립니다.

1. 인하대 논술, 왜 이렇게 좋아하세요?

첫번째, 선택과목(기하/확통)이 출제되지 않습니다.

즉, 한양대처럼 지엽출제로 통수칠 가능성이 적다는 뜻입니다. (통계출제는 아직도 화나네 진짴ㅋㅋ)

평소에 내던대로 미적에서 변별력을 주고, 기하의 빈자리에는 수학1에서 기하적상황을 출제하여 학생들의 수학능력을 테스트할 것으로 보입니다. 

두번째, 출제경향성은 특정 교수님에 의해 무조건 유지될 겁니다.

IMO 한국대표단장을 역임하신 모 교수님이 인하대 소속이십니다.

제가 올림피아드를 준비하고 있을 때부터 단장님이셨는데, 그 분의 출제영향력이 엄청 쎈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어떤 문제는 실제로 IMO 기출을 인하대 기출로 출제하시기도 했죠.
(물론 원본문제보다 훨씬 친절해짐)

세번째, 두번째 예상이 사실이라면 인하대는 기출위주의 학습이 주효합니다.

제가 입이 마르도록 인하대를 칭찬하는 이유는 (정확히는 논술을 칭찬하는거죠)

감탄할 정도로 문항출제가 치밀하기 때문입니다.

마치 수리논술계의 평가원이라 감히 말할 수 있습니다.
(모든 대학의 논술출제위원을 인하대로 연수보냈다와야한다고 봅니다.)

저에게 좋은 출제의 기준은 '대비가 의미 있는 시험'입니다. 1년간 준비해도 해당 시험날 통수쳐버리는 그런 시험보다, 평가원처럼 문제를 푸는 실력이 오르는 느낌이 나는 그런 문제를 내는 시험.

인하대가 그런 시험입니다.

자체적 난이도가 학교레벨에 비해 어렵긴 합니다. 어찌보면 한양에 충분히 비빌만한 난이도지요.

하지만 소문제 1번부터 3번까지 이어지는 그 유기적인 출제원리를 알고나면

본인실력보다 더 수월한 문제접근이 가능해집니다.

2. 이번 파이널의 궁극적 목표

그러기에 인하대 Final은 한양대처럼 출제예상문제로 도배하기보다, 적당한 예상문제와 함께

인하대 역대 기출 중 액기스를 이용하여 인하대 문제를 해석하는 기대T의 안목을 배워갈 수 있는 수업을 구성했습니다. 

인하대를 보고 왜 평가원이라는 극찬을 하는지 첫수업부터 느낄 수 있을 겁니다.

3. 인하대 의예과도 수강할까요?

인하대 의예과는 실제 시험날, 공대와 2문제를 공유하고 1문제를 의예과전용 문제지로 풀게 됩니다.

(인하대 응시자들 의예과/공대 시험지 문제확인시 주의하세요.)

Final에선 공대학생들과 같은 시험지로 수업듣되, 수요일 쯤에 의예과 전용 고난도 문항 강의 5일치분을 개별밴드로 쏴드립니다. :)

5. 아주대/에리카는 어떻게 할까요?

에리카는 전용수업이 있으니 그걸 수강하시면 됩니다. 다만 최근 시험 난이도가 상당히 쉬워진 편에 속하니, 인하/에리카 중 딱 하나만 수강하고 싶다라면 인하대 수강을 추천드립니다. 

아주대는, 작년 기출들과 올해 모의논술을 보면 인하/에리카와 비슷한 방향으로 가려고 노력하는 듯 하여 올해엔 인하대반과 합반하였습니다.

인하대반과 예상문제를 공유하고, 따로 아주대 전용 선별기출을 찝어드릴테니 인하대반을 수강하셔도 됩니다.

(다만 아주대 의대는 제외입니다. 공대와 시험지를 구분하여 출제하는데, 아주대 의대 시험지는 아직 인하대와 경향차이가 뚜렷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