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문 (유럽문화) 전공 고민하시는 분들
서강대 유럽문화 전공 학생이 저에게 보낸 코멘트에 의하면, 외국어 재능 없는 경우 절대적으로 비추한다고 하네요(아래 박스 내용 참고하세요)
비교적 공부 분량도 많고, 다른 학과의 경우에는 복수전공할 경우 원전공 의무 이수학점을 36 또는 39학점으로 줄일 수 있는데 유문은 그렇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어요.
특히, 유문 전공자들 중에는 외고 출신들이 많고, 그분들은 고등학교때부터 불어와 독어를 어느 수준까지 사용할 정도로 실력파들이라 불어 등의 초보자가 진입하기에는 장벽이 있어 학점을 따는데 어려움이 많아요. 복수전공을 해서 복수전공 분야에서 학점이 아무리 높아도 원전공 학점에서 깎이면 학점 전체적으로 무척 불리해서 대기업 등에 지원시 서류에서 컷 당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설령 서류 통과해도 면접관인 임원들이 원전공 분야 저학점 지망생을 절대 우호적으로 보지 않고 면접에서 어떤식으로든 원전공인 불어 또는 독어 등을 테스트해서 걸러냅니다. (설령 지원하는 업무가 불어, 독어와 상관없어도 원전공 언어를 테스트해서 원전공 분야 성실성을 테스트 함)
참고로 우리나라에 있는 독일계 회사에 취업하더라도 독일어보다는 영어위주로 커뮤니케이션하니까 비즈니스에서도 독일어 사용할 가능성은 낮고 아예 프랑스, 독일, 스위스 등으로 이민 가서 정착할게 아니면 많이 사용하지 않는다고 하네요.
원래 이과생인분들 유문 지원은 잘 고민해 보시고 타교 공대를 지원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가군, 다군 안정으로 될 만한 곳이 있으면 유문 지원하는 것보다 기계공 같은 공대를 직접 지원해서 예전처럼 막판 추합으로 합격가능성도 생각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고, 아니면 같은 나군 시립대 공대도 좋을 것 같습니다.
유문은 1학년 끝나고 독일 트랙과 프랑스 트랙 중 하나 선택해야 하는데, 둘 중 중 하나는 무조건 언어 마스터 바로 아래 수준까지 마쳐야 하고, 나머지 하나도 기본회화 수준으로는 해야 함. 거기다가 각 트랙 문화 전공수업에다가 유문 고유의 전공수업이 있는데, 이게 또 골 때리는 게 유럽의 역사/문화/정치/철학 모두 전공 수준으로 해야 함. 적어도 문과에서는 학업부담이 손꼽히는 난이도 지니고 있다는 점은 유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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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진짜 왜 0
인문논술에서 '다음은 잊음에 대해 논했던 철학자에 대한 글이다' 이런거 왜 안나오는 걸까
영어 80따리 영문학과가서 복전하려는데 힘들까요
학점따기는 쉽지 않아 보이는데, 영문과는 영어실력을 향상시키는 장점이 있긴한데,
영문과에서 외국계 금융기관, 삼성전자 등 연봉 높은 곳으로 취업한 사람들은 외고 출신이 많아요.
어떤 분야를 목표를 하는지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인문이 낫지 않을지 아니면 원서 접수이후 영어공부에 몰두해야 할 것 같군요
그 나중에 회사에서는 부전공 학점을 중요시해서 본다는 얘기가 있더라구요 그런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