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문T] 등급 점프를 하기 위한 국어 공부!!
국어_등급 점프를 위한 문장구조읽기.pdf
결과부터 말씀드리면
"문장 자체를 더 깊게 이해하는 것"
시험지도 올렸지만,
영상을 스킵하시는 분들도 있을거란 생각이 있어서
강의에서 제대로 되지 않은 설명도 있기에
글로도 설명드릴게요~~
30번의 4번, 5번 선지를 봅시다.
④ [A]에서 제원들 간의 갈등으로 인한 태보의 심리적 상처는, [B]에서 가족과의 만남을 통해 해소된다.
쉼표를 기준으로 앞을 봅시다. 제원과의 갈등으로 인해 태보의 심리적 상처가 발생했습니다. 그리고 쉼표 뒤를 보니 심리적 상처가 가족과의 만남을 통해 해소되었다는 것이죠. 하지만 태보는 제원들과 갈등하지 않았기 때문에 해당 선지는 오답입니다.
위에서 정리된 문장의 정보와 구조를 생각한다면
[원인] 제원과의 갈등 / [결과] 태보의 심리적 상처, [원인] 가족과의 만남 / [결과] 상처의 해소
근데 애초에 갈등이 없기 때문에, 태보의 심리적 상처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없는 상처에 대해 '상처의 해소'를 말하는 것은 무의미하죠.
근데 우리 문학 문제를 풀 때를 생각해봅시다.
우리는 선지 전체를 다 읽고, 모든 부분들에 대해서 생각하게 됩니다. 없는 상처에 대해서 '상처의 해소'를 찾는 행위가 의미가 있을까요? 저는 의미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무슨 말이냐면, 문장의 정보와 구조를 정확히 보면, 갈등이 존재하지 않았기 때문에 상처가 없는 것이고, 이 때 상처의 해소 과정을 직접 찾아보려고 지문을 다시보는 것 자체가 시간낭비라는 것입니다. 또한 뒷 문장의 내용은 없을 수도 있는데, 없는 정보에 대해 못 찾았다는 생각이 불현듯 들어서 불안해지기도 하실 것이고, 이로 인한 찜찜함으로 시험 집중력이 내려갈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이런 경우를 과외에서 많이 봐왔습니다.
지금까지 말한 내용을 기반으로 '문장 자체를 깊게 생각하는 것'이 '등급 점프를 하는 것'으로 연결되는 과정을 설명드리겠습니다.
문장을 깊게 한 번 더 생각하면, 논리적으로 불필요한 정보들을 버리고, 불필요한 정보 찾기 과정도 사라질 것이며, 마지막으로 불안한 생각을 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다시 말하자면, 문장 자체를 더 깊게 이해함으로 인해 불필요한 시간 낭비와 불안한 생각으로 인한 시험 집중력 하락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습니다. 이는 시간적 여유와 시험집중력 유지로 이어지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등급이 올라가는 상황이 만들어집니다.
그래서 여러분들에게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문장을 한 번 더 깊게 생각하고 이해하는 것입니다.
이 게시글에서 모든 것들을 말할 수는 없겠지만, 그래도 위의 영상을 한 번 보시거나 혹은 지금 이 글에서 제시된 예시를 보시고 혹시라도 다른 문제에도 이런 구성들이 존재하는지 찾아보시길 권합니다.
그리고 추가적인 예시, 5번 선지 분석을 이어서 더 한다면,
⑤ [A]에서 제원들의 말을 통해 드러난 태보의 후회는, [B]에서 가족들을 향한 태보의 말에서 반복된다.
태보는 죽기를 각오했고, 후회를 하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애초에 후회의 반복도 없겠죠. 그러니 쉼표 뒤에 문장에 있는 정보를 굳이 지문에서 찾을 필요가 없습니다.
이 글이 여러분의 성적에 도움이 되길 기원합니다~~
그리고
이번에 3월 모평 전에, 저는 이런 내용들로 무료 특강을 열려고 합니다.
링크는 아래와 같습니다.
무료 특강 설명 링크: https://academy.orbi.kr/intro/teacher/388/l
무료 특강 신청 링크: https://forms.gle/Zxdwr5rhkoeev1ao7
마지막으로
수능 전까지 이런 내용, 다시 말해 여러분들이 보지 못했던 것들에 대해 보여줄 수 있는 강의를 오르비에서 진행하고 있습니다. 정규반 링크는 아래와 같습니다.
정규반 링크: https://academy.orbi.kr/intro/teacher/384/l
2024년도 커리큘럼: https://www.youtube.com/watch?v=PcDpeNMOu7c&ab_channel=THE%EC%98%A4%EB%A5%B4%EB%B9%84
여기까지 읽어주신 분들, 너무 감사합니다
모두들 오늘도 건승하세요~~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ㄹㅇ
-
2-3일 연속 전과목 풀실모하고 추가공부해서 10시간 언저리로 공부하면 다음날 체력...
-
3점 풀림 존나잘풀림 답 근거까지 딱 딱 보임 근데 2점 내용일치 문제에서 계속...
-
원서철에 고작 반급간 올리려고 교차하는 사람들 보면 진작에 사탐을 했으면 두급간은...
-
무조건 메디컬 (한의대 약대) 보고 있어서 이번 수능 보고 안되면 걍 반수 한 번...
-
D-371 공부 0
-
새 교재사면 그 책 질감이 너무 좋아서 종이에 손등 부비고 종이냄새 맡아요,,,...
-
궁금 닥의머인가
-
나는 헤겔이 싫음! 나는 에이어가 싫음! 나는 한비자가 싫음!
-
진짜 고양이같음 외모말고 성격이 ㄹㅇㅋㅋ
-
해설은 x=-2, x=1/2k에서의 접선이 x-a와 일치한다고 나와 있는데...
-
수업안들은 쌤인데도 마지막 인사같은거 올리면 혼자 울컥해져서 잉잉잉ㅇ 하는중ㅇ미
-
어려운거 맞나요??? 8회차까지 다 풀었는데 87부터 72까지 점수폭이 너무 큰데…...
-
장난전화 1
크흠
-
유기하면 내 대입이 유기되겟지,,
-
야식을 뭘 시켜야 15
잘먹었다고 소문이 날까
-
수능끝나고 할꺼 6
1. 공익 지원하기 떨어지면 1스텍이고 2.26수능 준비하기 3.상하차 무한 반복...
-
눈물을 감출수있거즌
-
10덮 성적표 2
다시 봐도 슬프군 흑흑
-
목표 1
수능잘봐서 논술가지말기
-
이거 안은절 주어가 뭔가요?
-
사문 실모 0
적중예감 다 풀었는데 또 뭘 풀면 좋을까요?
-
나 걍 디시찐따 여자버전인데
-
트라페지움, 나히아 영화 보러가기 논술 치러 다녀오기 블아 3주년 페스 갔다오기 넘모 마나
-
올해 수능끝나면 0
내년도 과탐런 바이럴 돌릴꺼임 이번에 화학으로 너무 데어서 짜증나
-
나가시테 나가시테
-
영어 3등급감점 2
건동홍~중경외시 영어3등급 감점 크나요? 진짜죽고싶음 영어 2절대안됳것같아서
-
수능날 비온다는데?? 13
제발 55퍼로 비 안오길.. 잘못된 예보기를…. 비오는날 수능보는건 개찝찝할거같은데
-
앱 깔아야하나요?
-
22수능 다들 불독서라고 하던데 정작 저는 카메라 빼곤 할만했던듯 헤겔 다맞고...
-
나도 가끔 활짝 웃고싶은데 곁엔 아무도없다
-
삼디다스 슬리퍼에 후드집업으로는 감당이 안되네요...
-
15 22 30 다맞고 빙신같은것만 틀렸네
-
3점짜리 계산실수로 답이 안나와서 30분 동안 풂 ㅋㅋㅋㅋ
-
자살마렵다 4
이게 가장 빠를지도
-
생윤 그리고 고2 짝사랑 그녀_외전_선생님의 위협 56
고2 겨울, 그날은 유난히 추웠다. 기말고사 문제지를 들고 교무실로 향하는 네...
-
도플러효과에서 행성의 공전주기가 t라하면 행성이 120도 회전하는 데 걸리는 속도는...
-
학교랑 프사 매번 바뀌는데 이거 학교를 다 다니신건가?
-
지금 자기 힘으로 해결할 수 있는 문제인가?를 생각해보세요 할 수 있는...
-
지금 언매 확통 한지 사문 생각하고 있는데 어떤거 같나요? 고2 선택으론 지구 경제...
-
나 kbs 9만원 앱스키마 전시즌 다 구매했어 Ebs 공부하는게 더비싸
-
241114 3
수능
-
킬캠의 웬만한 회차는 6모 난도정돈 바르는 수준인가요? 가늠이 안되네요 작수와...
-
D-7 ㄱㅂ 1
이감 파이널 11차 84 총정리 8-2 동사 작년 6,9,11 다 풀어보기 적중예감...
-
현강 정답률 보니까 평소보다 씹창나있긴함 독서 문학 언매 군데군데 존나 어려운...
-
종치고 애들 반응 보면 답 나옴(국어) 1. 야 개 쉽지 않았냐?? —> 조금 쉽게...
-
신체결손만들기 5
면제 히어위고
-
24211이면 경북대는 갈수 있나요?
-
국어 ebs 문학 수완 수특 지문 중에서 난이도 어려운거 장르 상관없이 알려주세요!
-
빡모 4-1 28찍맞으로 96이긴 하지만 진짜 인생 처음으로 받아보는 수학 점수라...
첫번째 댓글의 주인공이 되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