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신은 수능 국어 공부를 하고 있나?
국어 공부를 하고 있나?
수능 공부를 하고 있나?
남이 해설해주는 것을 보고 있지는 않은가?
남이 분석해주는 것을 시청하고 있지는 않은가?
스스로의 생각하는 힘을 키우고 있는가?
어제보다 오늘 당신은 글을 더 잘 읽게 되었는가?
당신은 시험지를 분석하고 있는가?
시험지만 분석하고 있지는 않은가?
이미 남들이 해체해놓은 레거시를 그저 답습하고 복기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
하루 중 국어 공부에 쓰는 시간 총 1시간 30분
그 중 1시간을 남의 생각을 보는 것에 쓰고 있지는 않은가?
내가 이해를 못한 지문이 있다면
남은 어째서 이해를 했는가?
배경지식이 없어서 이해가 안간 것이라면
맞힌 모두는 있고 나만 없는 것인가?
다른 사람들은 EBS 연계 공부를 안해서 작년 수능을 못 본 것인가?
EBS 연계 공부를 열심히 하면 올해 수능을 잘 볼 수 있는가?
국어를 잘하는 사람은 어째서 잘하는지 고민해봤는가?
나와 같은 텍스트를 바라보고 있는데
같은 시간 동안 텍스트를 읽었는데
왜 누구는 지문 내용이 기억이 나고
누구는 지문 내용이 기억나지 않는가?
그렇다면 수능 국어는 기억력 테스트인가?
스스로 탐구하고 있는가?
나의 탐구는 수능 점수를 올리기 위한 탐구인가?
아니면 불필요한 부분을 스스로의 답답함을 해소하기
위해 그저 뚫어지게 보고 있는 건가?
내가 가진 도구가 있는가?
그 도구가 수능 때 완벽히 작동할 거라고 믿는가?
그 도구는 훈련을 통해 강화가 될 수 있는 도구인가?
내가 어떤 영역에서 왜 약하고 어떻게 극복할지 솔루션이 있는가?
커리큘럼이라는 것이 끝나는 시점에 나는 확실히 달라질 거라고
말할 수 있는가?
1,2월의 나와 3월의 나는 다른가?
작년 상반기까지 저는 돌이켜보면
그저 그런 국어강사였습니다.
남들이 다 가르치는 그런 뻔한 얘기를 하는 강사였습니다.
대학생 때부터 수능 국어를 가르쳐왔지만
타성에 젖어갔으며 거인들의 발자취를 답습하는 것에
급급했으며 오리진 마인드를 잃어갔습니다.
작년 하반기
위의 글처럼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지며
초심에 대해 고민해봤습니다.
나는 글을 어떻게 읽고 있나
나의 글 읽는 방식은 어떠한가.
다소 담백하고 멋은 없지만
덜어낼 것은 모두 덜어내고 이제는 정말 에센셜만 남은 것 같습니다.
기존의 모든 교재와 방법론을 폐기하고
작동 가능하고 훈련 및 단련이 가능한 도구만 남겨두었습니다.
모든 교재와 강의를 리뉴얼하였습니다.
그 결과
최상위권들은 화려한 포장이 아닌
제 강의의 본질을 바라봐주었고
이제서야
제 진짜 강의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그저 그런
수능 국어 강의가 아니고
김강민의 수능 국어 강의를
이제야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수능 국어도 마찬가지입니다.
시험지를 분석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스스로를 들여다보세요.
시험지를 바라보는 주체를 분석해보세요.
지식을 전달하는 사람을 보기 전에
본인이 글을 읽는 방식에 대해 생각해보세요.
그것부터 시작입니다.
0 XDK (+10,000)
-
10,000
-
배고파배고파 6
꿈에서 맛난거 먹어야지
-
15일 월급 들어오는데 미리 땡겨서 물 좀 타고싶어 이말올할까봐 ㅈㄴ 무서움 이럴때...
-
김상훈 문학론 0
문학 너무 나가서 김상훈쌤 문학좋다고해서 문학론 해볼까하는데 강의 안듣고 책으로만 해도되나요...?
-
기하 92점 2
백분위 97인건가요..?? 이게뭐지
-
ㄹㅇ?
-
6월부터 의대 목표로 공부 시작한 반수생입니다 어느덧 40일이 남은 시점이 되니깐...
-
연대 변표 5
연대가 자체적으로 산출한 변환점수라 적혀잇는거 원래 저렇게 적혀잇엇나요?
-
크럭스 테이블 보니까 1컷에 걸렸네 신분상승 기분 너무 좋음 ㅋㅋㅋㅋㅋㅋㅋㅋ
-
왜 탈릅하나요?
-
∀x∃x(x∈A∪A^c) 이식이 항상 참임 이뜻은 모든 x에 대해 A 또는 A^c에...
-
ㅈㄱㄴ
-
지금 둘중에 머하는게 좋을까여.. 9평 88(계산실수로 4점까임,,) 입니다
-
사파리가 느린거였음 이거 어케ㅜ해결하지
-
생윤새끼 1
하악 생윤 김종익잘생긴윤리?랑 기시감이랑 검더텅 깨작깨작하고 수능 보면 등급 몇...
-
수능 및 이번 6,9모 포함 자기가 푼 기출 실모 난이도 비교해서 알려주세요 ㅠㅠㅠ...
-
12시 취침 힘드네
-
그런 의미에서 잘자용
-
과탐은 1
답이 없는 건가 화학 1컷이 50ㅋㅋ 화학 버릴걸
-
연논 수리 0
연대 인문논술에서 지수,로그, 삼각 함수 나올 수 있나요? 기출을 보니 수리를 풀고...
-
순해지기 2일차 10
-
왜 굳이 도망자의 삶을 사는거지
-
1.5 생기부좋음 현역이고 수시원서 설치+의대5장 씀 설대 정시 bb인가요
-
내가 싫어하는 동물이 있는데 내가 제일 싫어하는 엠비티아이한테 연상되는 동물이...
-
자살말리는 현역인데 13
요즘 공부도 ㅈ도 안되고 9모 51335나왔는데.... 목표는 31222인지라...
-
어떤가요 푸신분들...? 쉬웠던건지...어려웠던건지
-
‘사탐은 개천절부터 시작해도 50받을수있다.‘에서 개천절을 맡고있는 개천절입니다
-
그냥 정석민 비독원 비원실 복습해주는 게 나을까요
-
인스타 안한 시점부터 오르비 시작함 너무재밋음 ㅠㅠ
-
여자 ENFP는 2
ㄹㅇ 부담스러움의 끝판왕 그냥 여자만 앞에 있어도 머리가 하얘지는데 얘들은 광기...
-
https://orbi.kr/00069347174...
-
밤이에요~ 근데 이세계에서도 하는일없이 지내다 여기로 반송당할듯
-
FAST FORWARD 지학 이부분 질문좀 받아주실분? 5
아래 3칸 내용 보면 밝기 차이가 2.5^2배인데 이러면 등급차는 2 아닌가요?
-
작년 화력 어디갔노 3시까지 매일 밤마다 노가리 ㅈㄴ 깠는데
-
딱 43 42 41 일 수학에 올인박고 40일간 전과목 하고싶어요
-
배꼽이 이상형이라..
-
선착순7명 13
1000덕
-
모두 굿나잇
-
백만덕을 더 모아야만해요..
-
연논 15
응시하는 사람 있나요 ?
-
야식 ㅇㅈ 6
아맛있다
-
백번쯤 고민하다 시도했는데 결과가 절망임. 우울해지노
-
ㅈㄱㄴ 학원에 엄청 발랄한 여자애 mbti가 저거라서
-
수능으로 치면 1컷 50이겠죠..?
-
덕코 많은 사람 부럽다 18
진짜 진짜 부럽다
-
답지 보기엔 자존심 상하는데 도와주세요
-
힌지 부분 벌어지는게 문제 생겼는데 어제 생긴듯 해요 오늘 방금 쓸려고 딱 열고...
-
빛 번지는게 심해졋능데 10
안경을 바꿔야함? 아니면 안과를 가야함? 요즘 눈 뜨는거 살짝 힘들고 흐리멍덩 하게...
저도 현강듣고싶네요...
엄청 중요한 글입니다.학생들이 많이 안 봤으면 좋겠네요.내가 1등하게
Mesmerizing words, Reverberating mi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