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법을 안다는 것은 해석을 할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문법이 문장 내용 작성과 관련된 규칙이나 방법을 모아 놓은 것이기 때문에 작성 규칙을 안다면 당연히 문장이 전달할 내용도 이해할 수 있어야 합니다. 추가적으로 필요한 것은 문장을 구성하는 단어의 의미 정도일 뿐이겠죠. ‘문법은 해석’이라는 명칭을 사용한 이유는 간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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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법을 배우고도 해석을 못하는 경우가 너무나 흔합니다. 해석은 해도 “이런 방식으로 해석하는 것이 맞나?” 하는 의구심을 가질 만큼 확신이 없는 경우도 아주 흔합니다. 왜 그럴까요? 혹시 잘못된 문법을 배운 것은 아닌가? 하는 합리적인 의심을 해볼 수 있습니다. 더우기 문법적합성 문제 풀이조차 문장 전체의 내용 구조 측면에서 적합성을 파악하지 않고, 암기한 단편 문법 지식에 의존 한다면 의구심이 맞을 지도 모른다는 생각은 확신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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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해학교가 준비한 ‘문법은 해석’은 영어가 규정 해놓은 문장 작성 규칙을 충실하게 반영하여 문법과 해석 방법을 설명하려고 합니다. 문법의 체계도 명확하게 잡힐 것이고, 문장이 길고 복잡해지는 이유도 쉽게 이해할 수 있게 될 뿐만 아니라, 아무리 길고 복잡 해본 들 해석 방법은 뻔하다는 사실도 쉽게 이해하게 될 것입니다. 그 방법을 모르고 있을 뿐이었다는 점, 그리고 그렇게 하는 것에 익숙하지 않았다는 점도 말이죠. 그래서 해석이 밑바탕에 깔려야 하는 독해를 본격적으로 시작할 수 있게 될 거예요.

별로 길지 않을 ‘문법과 해석’으로 가는 여정을 간단하게 살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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