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가장 트렌디한 생명과학, 홍준용T
안녕하세요, 홍준용T입니다.
정규 커리큘럼 개강일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와서요,
강의 얘기 몇가지만 하고 가겠습니다!
[1] 과거의 나를 떠올리며
저는 이런 사람입니다.
예나 지금이나 생명과학 덕후인 건 똑같네요.
수험생일 때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고민해왔던 생각이 있습니다.
"어떻게 하면 수능을 잘 볼 수 있을까?"
명쾌한 답을 내리고 싶었지만 사실 변수가 한두개가 아니니까요.
그래서 대신 생각하기로 한게
"어떻게 하면 수능을 망하지 않을까?" 였어요.
시험지 형태와 난도, 당일 컨디션 따위의 변수로 내 인생의 소중한 1년을 날릴 수는 없었으니까요.
나름대로 납득할만한 답을 가지고 수험 생활을 마무리 했고,
팀 활동을 거쳐 강사까지 하게 됐습니다.
제 학생이 수능 망쳐오는 게누구보다 싫은 사람으로서,
수업 1주차에 가장 먼저 항상 하는 말이 있어요.
"수능날의 사고를 조절해야한다."
"그래서 우리에서 지금 가장 필요한건 메타인지다."
"그래서 나는 우리가 자연스럽게 하던 사고에 이름을 붙여서, 수능장에서 사용하기에 부족하지 않은 그릇을 만들어줄 거다"
그리고 제가 이름을 붙이는 체계가, FCQ Manual입니다.
모든 문항의 풀이가 F를 찾는 과정으로 귀결됩니다.
조금 특이하죠?
정말 잘 푸는 사람들은 어떻게 문항을 보는가를분석했습니다.
그리고 '왜 이렇게 풀어야하는가' 대한 당위성을매뉴얼안에 담았습니다.
분명히 통한다고 생각해서 시작한 강사 생활인 만큼,
자신이 있죠.
[2] 복습 영상은 수능까지
현강/라이브 학생들에게 모두 수업 영상이 제공됩니다.
수업 영상의 수강 기간은 2024학년도 수능까지로 정했습니다.
첫째로는 탐구 과목의 특성상 학생들의 개인차가 심합니다.
본인 일정에 맞게 수강할 수 있도록 열어둘 겁니다.
물론 가능한 라이브로 참여하는 걸 권장합니다!
(주차별 성적추이와 개별 오답을 반영한 개인 레포트가 나가기 때문입니다.)
둘째로는 공부를 많이 하고 다시 들었을 때 새롭게 다가오는 내용이 있기 때문입니다.
아는 만큼 보인다고 하죠.
한번 들어서 모두가 완벽하게 공략하는건 당연히 불가능하고 바라지도 않습니다.
공부를 하면 할수록 더 많은 걸 얻어갈 수 있는 강의라고 생각합니다.
시간이 지나고 다시 한 번 들으면 더 와닿는 부분이 분명 있을겁니다.
[3] 수강생만을 위한 자신있는컨텐츠
제가 제일 자신 있는건 강의력과 문제 풀이입니다.
하지만 컨텐츠가 빈약한 강의는 그만큼 단점이 명확하다고 생각합니다.
주교재와 부교재 series,
복습용으로 제작된 미니 모의고사와 개인별 레포트까지,
단일 강좌로는 어디에도 밀리지 않을 컨텐츠를 준비했죠.
인간 자체가 퀄리티에 굉장히 엄격한 편이라
컨택트는 전문항 해설을 직접 썼습니다.
문항의 난도도 제가 직접 판단합니다.
그래도 해설지 만으론 만족을 못해서 수업시간에도 꽤 많이 다룰 겁니다.
1. Tactics&Strategies Series (FCQ + 핵심 기출)
2. The Contact Series (고난도 Daily N제)
3. The Circle (개념/자료 점검)
4. RE_Mastered (복습 미니 모의고사)
5. 퍼스널 리포트 (개별 성적&오답 분석 레포트)
컨텐츠들은 출판 계획이 없습니다.
수강생들만을 위한 메리트로 남겨두고 싶습니다.
(퀄리티는 포기를 못하겠습니다.. 교재비로 적자내는 강사가 있다..)
교재 소개는 강의 소개 영상 참고해주세요.
https://academy.orbi.kr/intro/teacher/347/l
https://academy.orbi.kr/intro/teacher/347/l
[4] 개강을 일주일 앞두고
오늘 들은 소식인데, 학원에 교재 재고가 없다고 합니다.
특강 인원수 고려해서 넉넉하게 인쇄한다고 인쇄했는데,
추가 인쇄를 하게되었어요.
많은 분들이 들어주신다는 얘기니까 흐뭇합니다. (적자)
[5] 믿고 들을 수 있는 강사가 되고 싶습니다.
내 강의가 정답이다.. 내 강의 들어라.. 이런 얘기는 오글거려서 입에서 잘 안 나오네요.
그래도 꽤 좋은, 어디 내놓기에 부끄럽지 않은 강의를 준비했습니다.
집에서 혼자 강의 준비하던 시절을 빠르게 지나
이제는 함께 연구하고, 출제하고, 검토하는 유능한 연구실도 생겼고요.
믿고 들을 수 있는 강사로 성장하는게 눈앞의 목표겠죠.
열심히 할게요!
+) 연구실 오늘의 한마디.
미안하고 사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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