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의 킬러 문항 배제 발언에 관해
https://blog.naver.com/earlybird52/223133759096
16년도 수능을 봤고, 지금은 의사입니다.
얼마전에 블로그를 시작했는데, 어제 있었던 킬러문항 배제 발언에 대해 제 생각을 써봤습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다 어디갓니
-
전쟁에 나가고 싶음뇨
-
고대기준 상경 비상경 아웃풋 차이 큼?
-
좀 자라 8
자라고
-
업뎃을 몇번을 하는 동안 퍼센트 변화가 없네
-
보통 경로가 어떻게 되는지 알 수 있을까요....
-
자야지슬슬 3
오늘도한게아무것도없어요~
-
기차지나간당 5
부지런행
-
침대로 저엄프 18
슛
-
빨리 골라주세요 11
-
지금입니다
-
지금 연대 서울대 원하는 공대 다 5칸인데 백분위가 과탐 99 88인데 물변이...
-
공부 끝 14
잠 잘 시간 모두 굿밤
-
자취할까 고민중인데 밥이 문제네,,
-
안자는 부엉이들 8
저이제 현역인데 조언해주세요 안자는분들
-
앞에 놀거리 많나요?
-
나는 매일 저녁에 2-3시간 자서 잠을 못 자는건데 다른 사람들은 우예 아직 깨어있지
-
BB기원 5
BBBBBB
-
우리 동네에선 문과=공부 버린 애들인데
-
그게 2개월 후니 고민되네
-
모든 인강강사 통틀어서 이사람보다 말 잘하는 사람 없는거같음
-
그분들이 제일 좋아하는 주제니 무조건 나올듯
-
맞팔 구합니다 12
내년도 함께하실 오르비언 구합니다
-
마지막 수능입니다.
-
새벽에 혼술하고 4
담배피다가 자는거좀 그만해야하는데 종강이라 너무 방탕하게 삶 하지만 너무행복함 살만 뒤룩뒤룩
-
표본분석할때 23수능때 자료 참고하면 되려나...? 작년꺼는 확실히 참고하기는 좀 그런데...
-
올해 가장 거지같다고 느낀 각 과목별(국영수만) 문제가 무엇인가요? 제 의견부터...
-
걍 공부만함 ㅇㅇ
-
오르비 조용해질 때까지 손에서 폰 못놓음
-
그냥 순수하게 재밌던데
-
ㅋㅋㅋㅋㅋㅋㅋ아 현타가...
-
물리수업들어봐야겠다
-
ㅈㄱㄴ
-
삼수 서울대 3
도전할만함? 현역 43333 재수 13321
-
캬 진짜 지린다 그죠
-
생각이 안 나네요. 어떤 악의적인 분이 와서 벌레 댓글 달꺼 같은데 그럼 진짜 차단할게요.
-
한 명이라도 잇어서 참 다행
-
해외락>>진짜 뮤즈라디오헤드 노래만 523번 반복해서 듣다질림 >>색다른거업나하다가...
-
이게 제가 사는 동네 평균임뇨
-
고등학생이에요 2
수면 시간은 오전 9시~ 1시까지 자고 밥먹고 2시~5시까지 자서 하루에 7시간 잘 채워서 자요
-
씻고 유튜브보다가 자면 또 6시쯤 자겠네...
-
빅뱅은 제 음악인생의 큰 비중을 차지해요
-
막판추합이면 8
개학2주전에 자신의 학교 혹은 운명을 알게된다는것이 상당히 가혹하다 생각해요..
-
치지직 팔로우좀.... 18
ㅠㅠ
-
삼수생이고 현재 1학년 끝나가는 사람과 올해 재수를 한 사람의 나이차이는? 의외로...
-
남자와 여자의 차이 입장따라 다르겟지 매번 똑같은 episode 한 쪽은 꼬릴...
-
동일 학교라 했을 때 취업이나 장래 측면에서 어느 학과가 더 나을까요?
-
참 좁은 거 같지 않음? 나라도 좁은데다 획일화나 규칙화에도 광적으로 집착해서 더...
-
슬슬 화나네 앱르비 버그 좀 고쳐주세요
어휴 사교육없이도 충분히 그 킬러문제 풀수있습니다.
국어사교육 안받고 19수능 97점 맞았었구요.
"이런 콘텐츠들은 현장 강의에서만 풀리고, 온라인으로 구매를 할 수 있다 하더라도, 현장 강의 학생들이 받는 문제의 양이나 질보다는 떨어집니다."
=>같은걸로알고있습니다.
P.s. 킬러의 기준이 무엇이죠?
참고로, 월평균 수학사교육비용은 국어 사교육의 4배입니다.
사교육 없이 킬러문제 풀 수 있다는 부분은 동의합니다. 실제로 글에도 그렇게 썼고요.
실제로 2016학년도 기준 대치동 학원가 다녔고 월간 김봉소나 서바이벌 모의고사, 현우진T 모의고사 등은 현강버전이랑 인강버전이랑 달랐습니다. 실제로 온라인이랑 오프라인 모의고사가 같았던건 화학 박상현T 정도만 있었던 걸로 기억합니다(제가 들었던 수업 기준)
킬러문항이라고 하면 수학에선 일반적으론 21,29,30번 문제일 것이고, 국어에선 2020년 BIS 비문학 지문 같은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흔히 정답률 30% 가 안되는 문제들이라고 생각해요
요즘은 그렇지 않습니다. 2016학년도 입시와 지금은 많이 달라졌습니다.
오히려 킬러문제가 없는 수능이 학생들을 사교육으로 내몹니다.
수학의 경우, 현재는 킬러문제 없는 체재로 변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예전에는 나머지 27문제만 풀면 되었던 학생들이 현재는 모든 문제를 다 시도해보아야하는 상황으로 변한거에요.
난이도의 분산이 사교육을 줄인다는건... 조금만 생각해봐도 비상식적인 생각임을 알 수 있을겁니다.
더 나아가, 이번 6월 모의고사에는 님이 말씀하신 킬러문항이 전혀없었습니다.
하긴 벌써 8년 전이니까 입시도 많이 바뀌었겠네요. 그럼 요즘은 변별력을 수학보다도 국어에서 잡는 편인가요?
난이도의 분산이 사교육을 줄이지 못한다는 내용에는 동의합니다
문이과통합으로 역설적으로 문과는 수학에서, 이과는 국어에서 변별되네요..
"문제가 쉽게 출제되면, 학생들은 그만큼 공부를 덜 하게 될 것이고 이는 하향평준화로 이어질 것입니다. 천연자원이 거의 없는 우리나라가 세계 10위권 경제대국으로 발전할 수 있었던 이유는 인적 자원인데, 그 인적 자원의 질이 떨어지면 결국 우리나라의 국제사회에서의 경쟁력도 떨어질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 하향평준화..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수능이 누구에게나 쉬운시험이 되버린다면 , 타 선진국들과 비교했을때도 교육적인면에 있어서 정반대의 길을 택한 것이라 생각합니다.
다만 서바이벌,강대k 모의고사,이감(간쓸개) 등등 일부 학생들만 구할 수 있는 유명 오프라인 컨텐츠도 존재하긴하지만 ,
누구나 (어느 지역에 살던) 책값만 지불한다면 쉽게 구할 수 있는 질 좋은 컨텐츠들이 널리고 널렸습니다. 오히려 요즘은 컨텐츠 홍수의 시대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실제 32~40만원을 지불하고 서바이벌,강대k등의 모의고사 수업을 듣는 학생들도 단순히 컨텐츠가 좋아서 라기보다는 상위권을 대상으로 수업을 진행하는 강사의 수업을 듣고 싶어서인 경우도 많은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제가 재수할 때 현우진T 킬링캠프를 인강으로 듣고, 친구들은 현강에서 가져오는 현강 킬링캠프를 보는데, 문제가 달랐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요즘은 많이 비슷해졌나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