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에 의해 삭제된 글입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예비고3이고 겨울방학 때 지구 공부를 다 끝내야하나요 작년지구 내신다1맞긴했는데...
-
난 일자리의 일부를 잃었어...
-
와 진짜 맛있다 1
이 가격에 이 정도 맛은 얘 말고는 찾기 힘든 듯
-
고려대 교과우수 0
교과 성적 잘못 입력하고 진학사 들어오는 사람 많을까요??
-
분노는 나의 힘 2
으으으으으으으
-
무등비 삼도극 빠지니까 오히려 더 어려워진거 같은
-
사탐에서 경제느낌인가 둘다 냄새는 뭔가 비슷할거같애
-
764.52 762.64 붙는 점수댜인가요
-
이참에 사탐할까 형은 모고 통사 고정50에 내신도 8학군에서 통사 국사1등급이었어
-
1로 맞춰놓고 원서 넣으면 ㅈ간지나잖아ㅋ
-
생윤 커하 커로 5
커로 98 (만점) 커하 100
-
수학 허수 특징 3
241119 틀림
-
거의 다 들어왔다고 봐도 되나
-
첫 풀이 2000덕 드리겠습니다! (+자작 아닙니당)
-
진짜임? 믿을 수가 없는데
-
딱 보자마자 어떤 포켓몬이 떠오르는건 기분탓인가
-
고민이양
-
물리 vs 생명 1
작년에 물리 역학 개념하다가 생명으로 틀었는데 이번 수능 생명 역대급으로 개처망해서...
-
칸수가 표본보다 중요합니다.. 속여서 안 죄송 ㅅㄱ
-
ㅅㅂ 이런학교가 어떻게 입결이 여기까지 올라왔지? ㄹㅇ 인서울 맨하위여도 납득인데...
-
수능 영어 2 정도면 가서 도태당하나요? 거기서 학점 살아남는 법 아시는 분
-
대학교 3학년인데 메디컬 수시 넣어본다 vs 만다 14
원전공: 문돌이 해야하는 노력: 영어 1등급 받아야 함, 국어 3뜨면 안됨, 사탐...
-
친구랑 하는 얘긴데 18
둘 다 장수생임 얘가 n수때매 우리의 경우 정신연령이 또래보다 낮은게 아닌가 라는...
-
듀얼모니터 만들어서 티비로 인강 들으려고 했는데 그냥 듀얼모니터로 창 두 개 켜놓고...
-
점공 14명밖에안들어왔어요 55명지원인데 ;; 이거 허수들 많다고 생각해도 되는걸까요?
-
ㄹㅇ 서강이고 뭐고 그대로 시립대 건대행일뻔 ㄷㄷ 하늘이 살렸다
-
원래 대학 잘 가면 과외 할 때 쓰려한 한 것들인데 불의의 사고가 있었.. 그냥 다...
-
커로메타네 9
백분위 84 71 3 63 74 문제는 전부 이 새끼들이 수능에서 나옴
-
언제 죽을지도 모르는 거 제동장치 고장난 열차처럼 달릴까
-
심지어 고2때 화학1 지구1은 1등급 받은적도 있는데 왜 하나도 기억안나지 생1은...
-
서강 경제 0
서강 경제 폭인가요?? ㅠㅠ 점공 폭 빵
-
평가원 수학 현장 100을 찍어보고 싶어졌다.
-
고대 점공 1
25명뽑는과에서 점공 31명중 19등인데.. 붙을 수 있을까요.. 컨설턴트가...
-
수악커하 6
사설 다 끌어와도 93점인게 레전드네 어떻게 96을 단한번도 못 맞아봤지 아..잘좀할걸
-
1. 서강이 한성 공대 보고 열등감느끼거나 2. 한성이 서강 복전보고 열등감...
-
사실 제가 빨리 온 거긴한데 쨋든 저보다 늦네요 어떡할까요
-
‘중국어독해와작문 5등급‘
-
평가원 커로 6
국어 96 수학 98 영어 3 생명 75 지구 89 이중 3개가 수능임..
-
수능장에서 똥을지려도 백95는 나온다 하는 과목 심신 안정도 +99인듯 실제로...
-
교욱청커로 7
국어 3등급 수학 4등급 화1 7등급 생1 5등급
-
1/8 : 파리 브이로그 마지막편 1/9 : 티원 레드불 보이스
-
액션 영화 좋아하는데 파워레인저같은 마블 말구
-
자그마치 미적분 6
-
내 18년을 그리 믿고 살았는데 내 믿음에 부응하지 못하다니
-
프로스펙트 이론 vs. 프레이밍 이론+사회적 비교 이론 뭘로 할까
-
국어:4(이때 4말곤 다 1or2임) 수학:1 영어:2 물리학1:3(고2~고3)...
-
다음주에 홈에서 하는 오사수나 경기만 이기면 구단 역대 최대연승기록 경신인데......
수능 시험에 대한 의문이 생기실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이 시험은 적어도 누군가가 가볍게 여겨도 되는 시험은 아니라 생각합니다.
저는 수능보다 '현재 변화하는 시대'에 맞는 시험이 존재할 수 있으리라 생각하기 어렵습니다.
어찌보면 참 재밌게도 실용적이지 않다는 이유로 저평가를 받아오고는 하던 수능이,
드디어 현실에서도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각종 도구들(대표적으로 쳇gpt)이 만들어짐으로서 재평가 받을 수 있는 시대가 다가왔다 생각합니다.
대한민국 수능 수준으로
왠만한 대학 원서를 읽을 수 있을 ‘능력’을 키우는데 초점을 맞추면서,
동시에 대한민국 대다수의 가정에서 쉽게 접근할 수 있으면서,
동시에 수많은 데이터와 쉬운 접근들
그리고 각종 교수들이 머리 싸매고 초중고 과목에서의
대학 수학(修學) ‘능력’을 평가할 수 있도록 만든 수많은 문제들과,
무엇보다 많은 문제와 내용을 다루는 ‘객관식’이기에,
접근성 또한 일반 서민들조차 때로는 심지어
학원없이 혼자서 문제 풀면서 접근할 수 있고,
쪽집게 식의 영향을 최소화 하며 많은 내용을 다룰 수 있는 시험이
전세계에 몇이나 있나요???
논술은 본문에서 설명했던 이유로 수능보다 gpt의 시대에서 효용성이 떨어진다 확신합니다.
수능보다 고등의 논리와 내용을 다루는 시험은 꽤나 많겠지요,
하지만 10대들 조차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내용으로
대학에서 필요한 ‘능력’들을 키워주는 ‘객관식’시험이 다르게 어떻게 존재할 수 있을까요??
'학창시절'의 학생들이 미래에 그 쳇gpt를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것과 관련해서 말씀드리는 겁니다.
본문에서 언급한 팀장?과 같은 사람들이 갖춰야 하는 능력을 키우는 것과 같은 것 말이죠.
학창시절 배우는 내용을 바탕으로 해당 '능력'을 키우는데 있어서,
제가 직간접적으로 아는 모든 시험을 생각해봐도, 수능보다 우수한 컨텐츠는 더이상 생각할 수 없습니다.
다시 말하지만, 어찌보면 아이러니 하게도
수능으로 키울 수 있는 능력이 진정으로 도움이 될 수도 있는
쳇gpt와 같은 ai시대가 다가오는데
왜 제 발로 걷어차 버리려는 겁니까??
물론 선생님의 말씀 또한 동의할 수 있는 부분이 있습니다.
저의 생각에 100%동의하지 않으셔도 이해하지 않으셔도 괜찮습니다.
저는 그저 저의 생각을 이해하고 동의해주는 누군가가 있다면 저는 그걸로도 만족합니다. 이해하지 않으셔도 저는 괜찮습니다
워딩이 조금 과하긴 하지만 개추 박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