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탐은 강사가 중요합니다
안녕하세요 :) 디올러 S (디올 칼럼 계정, 디올 Science) 입니다
어렸을 적 저는 오답노트를 만들어가며 공부했습니다.
그렇게 열 권 정도가 쌓이니 고정 만점이 나오기 시작했고 (성적은 캐스트에 올라온 계정에 있습니다)
어렸을 적 만들어둔 오답노트 내용이 그대로 작년 수능 문항에도 출제되었습니다
[24학년도 수능]
그러면서 든 의문이 ‘오답노트에 적을 내용을 미리 누가 인강으로 알려줬다면 그냥 고정 만점이었겠는데’ 였고
그 생각은 지금도 변하지 않습니다.
(물론 국어 수학은 인강 자체보다 ‘스스로 공부하려는 습관, 그리고 충분한 양적 확대’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본 글 관련 영상]
https://youtu.be/CW3zjKo5BFc?si=lyNN8WBTXlDl20Z9
옛날 수능 오류 방증을 도와주셨던 (https://youtu.be/AVe_QpwR1yw?si=u3nFCtdYfCDdtxyW)
미미미누님 최근 영상에서 다음 댓글을 접했습니다
‘김X 강사님 들으려고 대X패스 끊는거다’
과탐에서 강사 그리고 잘 공부하는 게 얼마나 중요한지를 방증해주는 예시가 아닌가 싶네요
다음 칼럼으로는 제가 어렸을 적 정리했던
1) 시간 절약 (Feat. 파본검사)
2) 조건 잡기
3) 오답 노트 적는 법
4) 조건 선별 독해
등을 생각 중이고
본 글에 좋아요를 눌러주셔서 메인 (추천 글) 에 간다면
오답 노트 일부를 스캔해서 오르비에 예시로 뿌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가족일 때문에 오랜만에 오르비 들어왔는데 생각해보니 오르비인간들에게 도움만...
-
기하햄 계시나 0
올해 연논 2차 2번 3번 풀어볼 수 있나요? 이거 난이도가 어느정돈지 좀 궁금함
-
국2411 백99 수2509 백99 영 2509 원점98 한지 2511 백100...
-
24수능 본 사람이고 이번에 26수능 다시 볼 예정입니다 공대/자연대 계열로...
-
ㅇㅅㅇ
-
혼자 타이레놀사러 편의점가는중.
-
500등 후반까진 넉넉히 붙나요? 다군 위에 뭐 많이 생겨서 불안한데.. 6칸떨이...
-
질문 받읒니다 14
오늘은 시험봣으니깐 쉴거임뇨
-
벡터 슬슬 쉽지 않아지는중.. 스블 확통 개강까진 해봐야겠다
-
다들 왜 떠나는 거야 ㅠㅠ
-
경제 질문 4
마더텅 사서 개념 한 다음에 그 단원 기출 풀까요
-
친구가 어디가야되냐고 물어보는데 어디가 나은가요 친구 집이 용산구라 외대가 조금 더 가깝긴 할듯
-
하루에 200명씩 들어오네ㅋㅋㅋㅋㅋ매일보다가 멘탈 다털림 딱 750인데 실제로도 컷 걸칠거같은 느낌
-
진짜임?
-
내일부턴 진짜로 갓생 살거임
-
응시자 15만넘는데 만점자 80명 나온 시험임ㅋㅋㅋㅋ 높은확률로 그냥 30점대맞고 같이타죽었음
-
대원 한영이 같은 외고 취급 해줌
-
무물보 10
심심해서 한번 해볼게요
-
원장연 유래 6
ㅇㅇ
-
흠..
-
폭이 지원자수가 예상보다 몰리면서 경쟁률 높아지는거에요..?
-
징집병 모집 언제인지 아시는 분 계신가요
-
그냥 프사부터 약간 개소리에 어울리는 프사임
-
군대안가는법 4
의대에 가면 됨
-
주변에 170안넘는 애들이 없어서 모르겠네
-
전역하면 됨
-
저 188 132인데 대학에서 인기 많을까요ㅠㅠ? 16
순서대로 kg, cm에요 퓨ㅠㅠ
-
2월7일이후에 등록만하면 되는건가요..? 그전에 뭐 문서등록?이런거 안해도...
-
저를 최소 2019년 이전부터 오랫동안 전쟁사와 역사, 밀리터리에 대해서 이야기를...
-
진짜?
-
아우우...
-
연세대 있나여?
-
원과목 망한거 말 안해도 다아는데 무덤위에서 티배깅하는거같음…
-
벡터 하다가 머리 다뽑힐거 같아서 벡터만 버티면 될줄 알았는데 공간도형 오니까...
-
원과목 안했고 나보다 대학 높게 갈 예정인 자만 돌을 던지셈 수시는 나가있어
-
둘레도 같이 써주세요
-
1월 공통 복습하고 2월부터 확통이랑 같이 하려는데 괜찬ㅇㅎ나요?
-
안그래도 돈도없는데
-
ㅈㄱㄴ
-
슬슬 운전면허.. 20
내일 전화를.. 아니 근데 학원비 왤케 비쌈요 용돈의 n배나 되네..
-
할코디언 1
ㅇㄴ 그거 뭔데 ㅎㅋㅅ 변형이라고 나무위키에 있는거냐 개끔찍할거같은데 본사람있음??
-
솔직히 241110도 그냥 2분컷냈어서 그냥 이렇게이렇게 풀면 당연한건데 싶지만...
-
여붕이구한다 ㅇㅇ
-
망했다 4
2년 된 버즈 잃어버림
-
원장연 원장연하는거 ㅈㄴ 긁히네
-
내가 쓴 과만 폭인 것 같네....... 다른 데 넣었음 최초합인데 허허 추합이라도...
-
과탐이 재밌음... 표본이 고여도 잘하면 그만
-
중시경건 3
마음이 따뜻해지고 경건해지는 참 좋은 말이다
-
근데 점공이 2
한꺼번에 몇명 들어왔다가 또 하루종일 정체네요.. 이제 진짜 쓸 사람들 다 쓴건가
Q
[저도 생명 고정 50인데 전 강사보다 그냥 머리가 99.9% 같아요..
과외도 여럿 해봤는데 더더욱 확고해져가네요..
물론 강사가 도움이 꽤 된다는 점은 동의합니다.
다만 이부분도 ’원래’ 50 받을 수 있는 애를 반년에서 2~3개월로 줄여주는 느낌이지,
못 받을 애를 받게 해주는 건 전혀 아닌 서 같아요
객관적으로 머리 나쁜 애를 22수능 생1 난이도 시험에서 안정적으로 50점 만들 수 있냐?
하면 누가 와도, 몇 년을 줘도 불가능하다 생각해요.]
에 대한 답신입니다!
A
제가 응시했던 과목이 투과목이었음은…ㅎㅎ 다소 조작 변인 세팅이 다르긴 합니다!
다만 투과목이 기본적으로 원과목에 비해 난이도가 있던 시절이니 원과목도 어느 정도 유의미한 상관관계를 가질 수는 있다고 생각하여 글을 올렸습니다 (‘있던’에 내포된 의미는 지금은 킬러문서에 의해 너프되었다는 의미입니다)
제가 과탐 만점 가이드 [https://www.youtube.com/watch?v=HAsQ01TRy6E&t=2927s] 영상에서도 말씀드린 내용이긴 한데
22 수능에 한해서는 저도 일부 동의합니다 (그때는 국어 과탐 모두 헬이었지요)
다만 지금 현황 (23.06 킬러문항 문서 배포에 의한 킬러 너프) 그리고 준킬러가 잔잔하게 펀치를 날리는 현 메타에서는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22 수능 생1은 16, 17, 19번 킬러 3개, 마치 수학 가형 시절 21, 29, 30번을 보는 듯 했네요)
(실제로 원과목 기준 24 수능 화1 생1은 개인적으로… 신유형이 아예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 말은 오답노트에서 전수 학습이 가능하다는 뜻이고 전수 예견 학습이 가능하다는 뜻이겠지요)
객관적으로 말씀해주신 예시 분은 오답노트 5권 이상의 공부량을… 채우지 못하셨지 않으실까 하고 조심스럽게 생각해봅니다 (머리보다는 엉덩이의 문제…)
더불어 제가 말씀드리는 만점 대전제는 인강 강사가 드리는 내용을 ‘70% 이상 흡수’한다는 전제가 있기도 합니다 (70%가 은근히 중요한 단어인게 교수자의 100%가 되는 건 정말 머리가 좋은 학생이 아니고서는 불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그 과목에 대한 전문가가 된다면 아마 타 과목에 대한 펑크가 날 가능성이 높아보여요)
고로 개인의 학습 능력 또한 중요한 요소이긴 하나 단언할 수 있는 건 과탐 한정, 만점 맞을 수 있는 역량을 가진 학생, 교수자가 스스로 공부할 때에 비해 인강 or 과외를 통해 학습하게 될 경우 47-50의 성적대를 만드는 종속 변인에 한해서 상당히 유의미하게 시간을 줄일 수 있으며 그 세이브한 시간을 국어 수학에 투자한다면 수능에서 성공 확률이 높아질거라 생각해요
그리고 고견대로 저도 고정 50은 사람마다 차이가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전 47을 안정적으로 만들어놓고 국어 수학에 양적 확대 집중하시는 것도 입시 전략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작년 수능 수석 분은 투과목 두 개 선택 (표점 극대화), 한 문항 버리고(고정 50 대신), 국어 수학을 다 맞는 전략을 취하셨을 것으로 추측됩니다
고정 47과 고정 50의 차이는 0-47 올리는 비중이 1이라면 47-50 간극은 1 이상이라고 생각해요
고견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