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동 사동 구분 질문이요
Q. <조건>을 모두 충족시키는 문장은?
ⓐ 주어가 남에 의해 어떤 동작을 당하는 것을 나타낸다. ⓑ 접미사가 붙어 ⓐ의 의미를 갖도록 파생된 서술어가 사용되었다. ⓒ 의미/기능상으로 중복되는 표현이 사용되지 않았다.
|
① 학생들을 자리에 앉혔다.
② 운동화 끈을 힘껏 당겨 묶었다.
③ 갑자기 날씨가 추워져서 당황했다.
④ 그는 사람들의 기억 속에서 잊혀졌다.
⑤ 친구 사이의 오해가 풀려서 참 다행이다.
1은 사동
2는 사동
3은 추+우+어지+어서 = 장형 사동
4는 잊+히+어지+었+다 = 이중피동
5 풀+리+어서
5번이 접미사가 붙어 형성된 단형 파동에 이중 피동이 아니므로 정답은 5번인가요?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수험표하고 민증 검사 언제했었죠? 다들 저 2개 어디에두고 계셨나요 저것들 책상위에...
3 사동 아니라 피동이에요
우는 이히리기우구추의 접사가 아니라
춥의 어간 말음 ㅂ이 불규칙활용을 한 거
2 당기다는 사동이 아니라 그냥 타동사
답은 5번 맞음
아 네 댓글 감사합니다!
그럼 3은 춥+어(보조적 연결어미??)+어지+어서(종속적 연결어미)
에서 ㅂ이 탈락한 거고
2는 당기다에서 당+기+다가 아니라 기본형이 당기다인 타동사인 거죠?
3
ㅂ 탈락이 아니라 ㅂ이 오/우로 교체됨
(ㅂ 불규칙 활용
: 용언이 활용할 때
어간의 받침 'ㅂ'이
모음으로 시작되는 어미 '-아/-어' 앞에서
'오/우'로 바뀌는 현상)
-어지다는 저 덩어리가 피동 보조동사예요
춥- + -어지- + -어서
이렇게 분석하는 게 맞을 듯
2 넹
3. '추워지다'는 피동도 아니고 사동도 아닙니다. '-아지다/-어지다'의 경우 대부분은 피동의 의미를 나타내지만, 가끔 형용사나 자동사에 붙어 '변화'의 의미를 나타내는 경우가 있습니다.
예) 날씨가 추워지다. -> 변화의 의미 (춥 +어지다)
그녀가 예뻐지다. -> 변화의 의미 (예쁘 + 어지다)
그곳은 잘 가지지 않는다. -> 변화의 의미 (가+ 아지+ 지)
따라서 해당 문장에는 피동도, 사동도 쓰이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