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상위권들이 가진 강력한 무기
저는 여러분을 위해 매주 3편의 편지를 쓰고 있습니다.
카톡으로 전달받는 3편의 편지, 편하게 읽어보세요.
어떤 편지인가요? ► https://bit.ly/mental_letter
모바일이라면 링크를 꾸~욱!
상위권들은 이렇게 합니다.
대충 할 건 대충 해야 합니다.
상위권들은 어차피 한 번에 안 되는 것, 한 번에 완벽하게 할 수 없는 것은 대충 합니다. 반면에 하위권들은 절대로 한 번에 완성될 수 없는 것을 한 번에 완성시키려 애씁니다. ‘이왕에 하는 거 한 번에 끝내보자!’라며 의욕에 불타오릅니다. 그래서 남들보다 시간은 더 많이 쓰는데 결과적으로는 더디게 성장합니다.
우리는 이걸 비효율이라고 부릅니다. 중하위권 학생들이 상위권으로 가는 열쇠 중 하나가 이 비효율을 제거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상위권들은 모든 것을 대충 할까요?
강강약약 vs 강강약강
그렇지 않습니다.
상위권들은 한 번에 완성도를 높일 수 있는 것들에는 힘을 강하게 주지만, 어차피 한 번에 완성될 수 없는 것들에는 힘을 빼는 현명함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스트레스 수치를 적정 수준으로 유지할 수 있는 것이죠.
이렇듯 상위권들은 강강약약의 전략을 적절하게 활용하지만, 하위권들은 강강약강(모든 것에 힘을 줌)의 공부를 하다 지쳐버리고, 결국 강약약약(모든 것에 힘을 주지 못함)의 상태로 좌절하게 됩니다.
혹시 지난 한 주 이런 자신의 모습을 보며 자책하는 시간을 보낸 학생들이 있나요?
절대 잊으면 안 되는 공식
완성도 = 분산된 노력 X 빈도
완성도 = 분산된 노력 X 빈도
완성도 = 분산된 노력 X 빈도
상위권들이 공부를 대충 해도(남들에게는 그렇게 보임) 성적이 오르는 이유는 노력을 쪼갤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한순간의 의욕에 불타올라 자신의 노력을 함부로 다 소진시켜버리지 않는다는 말입니다.
어차피 한 번에 안 된다는 것을 인정하고 지금 당장 완성도가 40%밖에 안 되더라도 넘어갈 수 있는 용기가 있습니다. 그리고 돌아와서 60%, 그리고 또 돌아와서 80%, 그리고 다시 또 돌아와서 100%를 향해 도전해나갑니다. 상위권들은 이미 이렇게 차근차근 성장한 경험이 많이 있기 때문에 지금 당장 자신의 노력의 결과물이 불완전하더라도 조급해하지 않고 계속해서 횟수를 늘려나갈 수 있는 것이죠.
상위권들은 지속성이라는 무기를 이렇게 얻은 것입니다.
여러분이 계속해서 지속성을 잃는 과목이 있나요? 그렇다면 한 번 점검해 보세요. 단번에 완벽해질 수 없는 것을 단번에 완성시키겠다는 강박과 완벽주의가 너무나도 소중한 여러분의 노력을 함부로 태워버리고 있지는 않은지 점검해 보는 하루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다가오는 주말도 응원하겠습니다
오늘 하루도 고생 많으셨어요 :)
제 계정을 팔로우 해두시면 칼럼을 놓치지 않을 수 있습니다
+ 여러분의 좋아요와 댓글은 칼럼 연재에 큰 힘이 됩니다
0 XDK (+3,050)
-
1,000
-
1,000
-
1,000
-
50
-
개꿀
-
황금연휴사랑해요
-
어떰?
-
독서실 도착 4
아 오르비 더 하고 싶다 그치만 참아야 수능잘본다..
-
몸 병신된듷 원래 풀업 10개에 딥스 15개~18개는 했었는데 지금 풀업 4~5개에...
-
도대체 얼마나좋길래??? 수강생 아니어도 조교지원가능하면 ㄹㅇ 산업스파이마냥 가서 훔쳐보고싶다
-
ㅠㅠ
-
2후~3초 나오고 작수 79점이었어서 불안하네요ㅜ 듣기는 다 맞는데 뭘 공부해야할까요....
-
무단조퇴같은거 많아도 상관 없나요?
-
Ladies and Gentlemen, My name is Ryan from...
-
점공 보는데 0
진짜 걍 작년컷보다 환산이 낮아서 떨어진학굔데 붙을확률 있을거같음...점공...
-
한의대 수의대 궁금한점 17
걍 진짜 무지해서 생기는 궁금증인데 앞으로 수의대가 한의대보다 좋아보이는데 왜 지금...
-
이해원 시즌1 푸는데 한회차 당 수1은 1~2문제 틀리는 것 같고(배터리 4칸...
-
저격 11
-
국어에 하루 3시간 이상 투자 안 하려 하는데 이감 온 파이널이랑 아수라 남은...
-
풀이보면 원점대칭으로 안푸시던데 이유가 있나요? 원점대칭이 아니라서 사용하지 않는건가요?
-
제게도 질문을 해주세요 13
-
모아보기랑 같은 수준 ㅜㅜ
-
할머니댁입갤 1
입갤
-
웃어라 2
웃어라, 온 세상이 너와 함께 웃을 것이다. 울어라, 너 혼자 울 것이다.
-
오르비를 줄여보자 10
-
고등학교와서 10키로 넘게 찜 중3때 뺀거만큼 쪄서 원상복귀 ㅋㅋ 하...
-
ㅈㄱㄴ
-
그만큼 성장했다는 뜻
-
지금까지 배성민 빌드업 + 워크북 수1 수2 확통 배성민 기출어시스트 수1 수2...
-
어 형은 항상 100인 상수함수야
-
수특 11번 ㄱ선지인데요. 대륙판과 해양판 수렴이면 거기서 현무암 - 유문암...
-
풀때마다 기분 나쁘게함 매번 “생명 공부가 아직 부족해“ 라는 교훈을 남겨줌...
-
오늘 투데이 역대급이네 23
오르비 너무 많이 했다
-
전 20kg찌고 8점까지 받을듯
-
ㅈㅇㅇㅊ ㄴㅅㅇ 7
ㅆㄹㄹ ㅇㅌ ㅇㅌ
-
살 빼고 싶다 2
알려주세요
-
ㄷㅎㅁ님이 저렇게 못 할리가 ㅠ
-
그정돈가?
-
수능은 안정적으로 점수뽑는게 어려운거지 점수 받을 실력 만드는건 별로 안걸리는거...
-
딜레마에 빠짐
-
남은 기간도 열심히 통역 해야지~ 헤헤:)
-
나만 그럼? 사문특유의 그것이 잇음
-
쉬운편인가요? 수2는 더 어렵다는데 어느정도 소화하면 1등급이라 봐도 될지......
-
ㄹㅇ
-
릴스 안봐요
-
. 1
-
Ara 5
정직한 제목인가요?
-
질문을 받아봅니다 26
까먹고 지구 다 안 푼거 생각나서 독서실 가는동안 질받
-
하....주간지는 필요없는ㄷ데
-
잘생긴 찐따는 존재할 수 없음 자발적 아싸만 존재할뿐... 뭐 외모를 가꾸면 되는거...
-
지구황들 질문좀 4
해설에서 ㄱ판단할때 중심별달라져도 생명가능지대 시작점의 s값과 바깥쪽경계에 도달하는...
-
2와 3, +와 -는 언제든 나타나고 사라지는구나 마치 바람처럼..
최근에 올린 칼럼들보다는 좀 더 편하게 읽을 수 있는 칼럼을 올려봤어요. 그럼 주말에 또 뵐게요 :)
글 잘 읽고 있습니다!
고마워요
주말에도 힘이 될 수 있도록 찾아올게요! 매번 잘 읽어줘서 고마워요 :)
반복학습이 많은 영향을 주는거같습니다
회독하라는 이유가 저거같기도 하고요
네! 저도 난몰랴님과 같은 생각이랍니다. 회독과 관련된 칼럼도 앞으로 올라올 예정이니 기대해주세요! 응원도 해주시면 더욱 좋구요ㅎㅎ
오늘 하루 잘 마무리하시고 주말도 화이팅하세요 :)
오늘도 힘 얻구 가요!!..
힘이 되어 줄 수 있어 다행입니다 :) 응원해요!!
앞으로도 올려주시는 칼럼들 무의식 속에 저장하겠습니다 :)
잘 읽었습니다!
오늘 하루도 응원할게요 백천님 :)
혹시 수학 문제를 기준으로 강 약을 구별하는 기준 알 수 있을까요?
네! 질문 답변 정리 중인 와중에 칼럼을 올리게되어 ajueio님이 기다리실까봐 댓글 남겨둡니다
정리 되는대로 추가로 댓글 남겨드릴게요 :)
수학 공부를 하면서 학생들이 가장 많이 하는 실수가 있습니다. 바로 "풀릴 것 같은데" 잘 안 풀리는 문제에 너무 많은 시간을 쏟다가 절대적인 문제 풀이량을 채우지 못하기 때문이죠.
이런 경우가 강강약강(모든 문제를 집요하게 고민함)에 해당하고, 이런 학습이 지속되면 결국 강약약약(절대적인 문제 풀이량이 부족해짐)의 상태로 향하게 된답니다.
위 내용을 자세히 정리한 칼럼을 공유 해드립니다
문제 풀이량 확 늘리는 법 [수학편]
https://bit.ly/mental_040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오늘 하루도 응원할게요 :)
제 3번째 글인 칼럼하고 내용이 비슷하네요... 이걸 미리 알았더라면 좋았을텐데... 이걸 이런식으로 명시화해서 풀어내시다니 대단합니다... 응원하고 있어요
초보를 위한 칼럼 1편 맞죠?! 보고 왔는데 확실히 메시지의 결이 비슷하네요
응원해주셔서 감사하고 저도 삐야기님을 응원하겠습니다!! 몇 안 남은 칼럼러라 소중하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