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풀화1_2 [1262779] · MS 2023 · 쪽지

2024-07-08 18: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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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1 - 오비탈 문제 미세 팁 (s와 p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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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화1 질문을 받다보면 오비탈 문제는 꼭 들어오네요.

가장 자주 하는 답변은

"그냥 나열해서 풀면 생각보다 빨리 풀려요."

"깔끔한 접근법 떠올릴 시간이면 이미 나열하고도 커피 한 잔 했을 시간입니다."

정도가 되겠네요.


그럼에도 어딘가에서 세뇌당하고 온 화붕이들은

"아니 나열하면 시간 내로 못푼다고요 빼애앵"

"타임어택인데 언제 이걸 나 나열하고 있어요 빼애앵"

이러니 이거라도 알려주려고 합니다.


0. 오비탈 구분하기

화1에서 다루는 오비탈은 1s 2s 2p 3s 3p 4s 총 6종류입니다.

따로 구분을 안하거나, 주양자수 기준으로 구분을 하는 학생들이 대부분일겁니다.


그런데 우리는 항상 구분할 때 작게 작게 구분하는 것 보다

큰 덩어리로 구분하는 것이 편하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그래서 s오비탈과 p오비탈로 구분하는 것을 추천하죠.



1. s와 p의 차이 ( l, ml )


일단 s오비탈과 p오비탈의 차이는 명확합니다.

l이 0과 1로 다르고

ml이 0과 -1,0,1로 다르죠.

우리가 s인지 p인지는 이것들로 판단을 해야 하고, 이것들로 판단 할 수 있도록 문제는 나옵니다.


그런데 단순히 저거 하나로 구분하라는 문제는 수특 개념문제에서나 나오는거고

실제 시험에서는 n+l, n+ml, l+ml, n+l+ml 등으로 나오게 됩니다. (ml의 경우 플마 동일)


이거 한번만 정리해두면 차이가 바로 보이게 되는거죠.

ㄱ. n+l 

=> 별 차이 없음, 3, 4가 3s, 2p / 4s, 3p로 겹친다는 것 하나만 알면 됨

ㄴ. n+ml

=> s오비탈 = n, p오비탈 = n-1, n, n+1

ㄷ. l + ml

=> s오비탈 = 0, p오비탈 = 0,1,2

ㄹ. n+l+ml

=> s오비탈 = n, p오비탈 = n, n+1, n+2


여기서 우리가 봐야하는건 l+ml입니다.

주양자수의 영향을 받지 않는 조건이라 딱 s와 p를 구분할 수 있기 때문이죠.



2. l + ml의 실전정


0이면 s거나 p, 1,2면 p라는 사실을 가지고 문제를 접근해봅시다.

작년 수능 10번 문항입니다.

l-ml이 (다)가 다른 것 보다 크다 = 2p입니다.

1+ (l+ml)/n이 (라)가 다른 것 보다 크다 = 2p입니다. 끝


23수능 11번입니다.

마찬가지로 l+ml이 0이 아닌 (나) (다) (라)는 p오비탈입니다. (ml은 0,1)


이런식으로 l+ml이 나오는 경우에 빠르게 s와 p를 판단함으로 문제를 나열 없이 빠르게 풀어줄 수 있습니다. 


+) 질문받아요.

++) 과외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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